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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상식 사전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인공지능의 모든 것
마쓰오 유타카.장병탁 감수, 조 사무소 편집.구성, 신은주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2016년 알파고가 바둑으로 사람을 이겼을 때, 저는 얼마나 무서웠는지 몰라요. 지금은 우리 사회에 이미 깊숙히 자리잡은 인공지능이지만, 그 때는 잘 알지 못해서 괜히 무서웠던 것 같아요.
인공지능을 잘 알고 바르게 활용한다면 하나도 무섭지 않기 때문에, 우리 초등학생 어린이들도 인공지능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알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좋은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

인공지능 상식사전(마쓰오 유타카,장병탁 감수/ 조 사무소 편집,구성 / 신은주 옮김 / 길벗스쿨)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인공지능의 모든 것! 68쪽의 얇은 책이긴 하지만, 책의 종이 질이 공연 홍보지처럼 엄청 좋아서 책은 약간 두께가 있어요. 보드라운 페이지의 느낌이 좋아서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 책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게 되네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여러 번 읽어도 금세 망가지지 않을 것 같아 좋고요. ^^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미래의 생활 5가지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지금도 청소해주는 로봇이 있기는 하지만, 인공지능로봇은 아니죠. 인공지능로봇은 장소에 맞춰 청소해주기까지 한대요. 지금도 외국어를 자동으로, 수동으로 번역해주는 기능이 있는 로봇이 있기는 하지만 역시 인공지능은 아니죠. 인공지능로봇은 생각까지 담아서 정확하고 섬세하게 번역해 준다네요. 와우!
자율주행 자동차도, 공부 학습 도우미도, 요리 만들어주는 로봇도 지금 있긴 하지만, 인공지능은 아니죠. 와, 인간과 거의 가까워진 로봇의 기능이 참 대단하네요. 잘만 활용한다면 엄청 편해질 것 같아요.

인공지능로봇 때문에 사라질 직업 중에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사람에게 알리는 일'과 '같은 것을 반복하는 일' 등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인공지능로봇이 대신할 수 있도록 발전한 거죠. 이 글을 읽고, 인공지능이 엄청 많이 발전하면 모든 직업들이 다 대체되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니 무서웠어요. 그래도, 사라지지 않을 직업으로는 의사, 교사, 은행원 등 사람을 대하는 일이 있어요. 일단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라니 안심하고, 인공지능로봇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배워야겠어요.

2016년 알파고가 바둑에서 승리하기 전, 1997년에 체스를 이겼던 '딥 블루' 라는 인공지능로봇도 있네요. 와... '쇼기'라는 일본식 장기도 '포난자'라는 인공지능로봇이 2016년에 이겼다고 하네요. 엄청 똑똑해진 인공지능로봇, 정말 대단합니다.
특히, 예술분야에 도전하는 인공지능이 정말 놀랍네요. 다른 부분은 몰라도 예술 부분은 로봇이 할 수 없는 인간만의 고유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인공지능이 그린 그림이 5억원에 낙찰되다니... 또, 인공지능이 시도 쓰고, 소설도 쓰다니 정말 한계를 넘고, 넘어서 인공지능의 끝이 어디까지일지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아직은 인간의 작품을 학습하여 만들어낸 것이고 창작은 아니라 하니, 아직은 인간만의 고유영역이라고 말해도 되는 거겠죠? ^^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된 인공지능이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하고 우리를 더 편하게 해 주겠지요. 이 책 덕분에 인공지능의 개념, 역사, 인공지능을 발전시킨 다양한 다양한 방법들, 기계학습과 딥러닝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인공지능에 대해서 바르고 정확하게 알고 싶은 우리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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