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맛있는북스/씽씽쏭 어린이 중국어1 - 노래로 재미있게 배워요.

씽씽쏭 어린이 중국어 1 - 룰루랄라 재미있는 노래 중국어 회화! ㅣ 씽씽쏭 어린이 중국어 1
최용희 지음 / 맛있는Books(JRC북스) / 2020년 7월

우리 아이 학교 들어가면 영어도, 중국어도 배울 수 있게 해 주고 싶었어요. 어린이 중국어 교재를 찾던 중 좋은 교재가 출간되어 공부해 보았습니다.

씽씽쏭 어린이 중국어 1 

(JRC 중국어연구소 기획, 최용희 저, 맛있는 북스)

노래를 부르면서 중국어 회화를 배울 수 있다니...

어렵다고 생각되는 중국어를 아이가 쉽게 배울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책을 펼쳤어요.

중국어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들을 위하여 중국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여러 설명으로 책이 시작하니 좋더라고요. 우리 아이와 함께 꼼꼼하게 읽어보며,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어요.

책의 곳곳에 QR 코드가 많아서 다 읽어주니, 중국어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는 느낌입니다. 중국어 읽지 못해서 공부하지 못할 일은 없네요. 특히 노래 부분에서는 음성만 들을 수도 있고, 동영상으로 들을 수도 있도록 QR코드가 2개 준비되어 있어요. 중국어를 노래로 배우니, 노래가 끝난 후에도 한동안 흥얼거리게 되고, 다음 공부하는 날에도 더 기억이 잘 되네요.

노래로 중국어를 배우는 건 정말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

문제 풀 때에도 QR코드가 다 읽어주니까 답답함이 덜해요. 잘 모르는 부분은 책을 앞으로 넘겨서 다시 한 번 보기도 해요. 책의 뒷부분에 있는 정답을 확인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한 번 익혀요.

성조를 처음 배우면 중국어의 말의 높낮이를 신기해 하는 게 당연하죠. 중국어에서는 성조가 중요하니까 워크북에서도 성조를 색칠하며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익혀요. 우리 아이는 알록달록 색칠해요. 1장에서는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단어와 함께 4성을 확실하게 익혔기 때문에 아이는 색칠하면서 이 단어들을 혼자말로 중얼거리네요.

워크북은 책 속에서 분리되어 하나의 독립된 책이 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 붙이기! 

병음 노래를 스티커 붙이면서 다시 한 번 익혀요. 

중국어 병음을 직접 써 보며 익혀요. 어린이들이 따라 쓸 수 있도록 공간이 여유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들기가 빠질 수 없죠.

뒤쪽 부록에서 종이를 오려 귀여운 판다곰을 만들어요.

하트를 들고 있는 판다곰의 뒤통수에는 중국어가 써 있네요. 너무 귀엽다며 아이가 좋아서 들고다니며 중국어로 인사합니다.

이 책은 QR코드를 통해 중국어를 쉽게 듣고, 읽을 수 있어서 좋아요. 노래로 배우니까 쉽게 느껴지고 잘 따라하게 되고요. 또 뒤쪽에는 단어카드와 만들기 재료, 스티커 등 부록자료가 풍부해서 좋네요. 이 책 덕분에 중국어 기초실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이 책 열심히 공부하고 씽씽쏭 어린이 중국어2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중국어를 전혀 모르지만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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