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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속담 배틀 ㅣ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배틀
배은영 지음, 오이랑 그림 / 제제의숲 / 202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속담을 잘 알아듣지 못하고,
답답해 하던 우리 아이가
드디어
속담천재가 되었습니다. 이 책 덕분에! ^^

국어 천재가 된 철수와 영희의 속담 배틀
(배은영 글, 오이랑 그림 / 제제의숲)
옛날 교과서에 나오던
철수와 영희, 기억하시죠?
그들이 돌아왔습니다. 국어천재가 되어서!
우리 아이들도 국어천재 만들어 주려고!
이 책으로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70개의 속담을 배울 수 있어요.
교과서 속담은 480개를 마스터할 수 있고요.
기본 속담이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그 날부터 바로 여기저기 써먹더라고요.
나도 이제 듣기만 하는 게 아니라 말할 수 있다는 자신감! ^^

철수와 영희가 카톡을 합니다. 하하...
현실세계에 발맞추는 그들의 놀라운 진화에 감탄하게 되었어요.
우리 아이는 이 카톡 내용이 재미있다면서,
이것만 70개 쭉 이어서 먼저 보더라고요.
만화책 보듯이. 카톡대화내용과 바로 붙어있는 만화를 먼저 보았죠.
책의 왼쪽 페이지만 보고는
상황에 따른 속담 표현을 이해하고,
오른쪽 자세한 설명만 쭉 이어서 또 보더라고요.
그렇게 앉은 자리에서 책 한 권을 뚝딱 하더니,
"엄마, 나 이제 속담 되게 많이 알아요!"
자신감 넘치는 어린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엄마, 등잔 밑이 어두우시군요."
"저는 하나를 듣고 열을 아는 아이입니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고운 거니까 예쁘게 말합시다."
이렇게 제 입이 딱 벌어지게,
제 말문이 탁 막히게 하곤 해요. ^^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되놈이 받는다'는 게 무슨 뜻인 줄 아냐는 둥
자기가 새로 알게된 속담을 여기저기 자랑하느라
보는 사람마다 붙잡고 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합니다.
저는 이 책의 왼쪽이 카톡만화로 너무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놀라고,
오른쪽 설명이 자세하고 재미있어서 또 놀랐어요.
여러 상식들이 집대성된 느낌이 듭니다.
과학상식, 수학상식, 유명한 그림, 역사적 지식, 신기한 생물, 전통문화, 관련어휘 등 여러 방면의 지식들을 총망라하여 읽어볼 거리가 풍부하고,
같은 뜻의 속담이나 비슷한 내용의 관련된 속담, 북한속담, 영어표현, 한자 표현 등을 더 볼 수 있어요.
이 책을 읽으면 당연히 똑똑해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저도 읽으면서 모르는 지식들이 많이 채워졌습니다.
속담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초등학생들이나
속담을 제대로 알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며 속담왕이 되어
풍부한 어휘로 말하는 데 자신감을 가져보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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