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종옥 옮김 / 책이있는마을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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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의 '성공대화론'은 ‘성공적인 화술을 위한 최고의 지침서’로, 1926년 초판 발행 이후 개정판을 거듭하면서 지금까지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요. 저도 드디어 읽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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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종옥 옮김, 책이있는마을)


우리는 누구나 말을 잘 하고 싶어하죠. 특히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잘 하는 사람을 보면 부럽기까지 해요. 이 책은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차례대로 안내하면서, 따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연설공포증후군을 없애야 하는데, 그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연설은 나 뿐만 아니라 모두 두렵다고 느끼는 것이니 자신감을 가져야 해요. 최고 전문가들도 완벽하게 극복하기 어렵대요. 어느 정도의 긴장감은 오히려 도움이 되니 즐겨야 하고요. 우리가 많은 연습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야 해요. 연설 내용은 꼭 암기할 필요가 없고, 내용이 준비된 즉시 연습에 돌입해야 해요. 자신감을 갖고 대중공포증을 이기는 것이 중요해요. 저도 20대 중반까지도 연설이 너무 두렵고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하지만, 직업상 여러 사람들을 대하고 말을 자주 하게 되니 점점 공포가 사라지더라고요. 이 책을 미리 읽었더라면, 학창시절도 더욱 행복하게 말하며 즐길 수 있었을 텐데, 이제야 읽게 되어 아쉽네요. 우리 아이에게는 이 책을 미리 읽게 해 주고 싶습니다.


연설을 하는 이유는 4가지 목적으로 볼 수 있어요. 청중이 어떤 행동을 하도록 유도하는 연설,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연설, 감동시키는 연설, 즐거운 연설, 이렇게 연설을 4가지로 분류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청중의 행동을 유발하고 싶다면 처음부터 곧장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야 하는데, <마법의 공식>이라는 연설 형태가 요즘같은 바쁜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적합해요. 

일단, 시작은 실례를 들면서 설명해요. 작은 삽화로 눈에 보이는 것처럼 형상화하는 거죠. 

그 다음은 말하고 싶은 요점을 자세히, 명확하고 분명히 말해요. 

마지막으로, 왜 이렇게 말했는지 동기를 말하고, 이렇게 따라와 준다면 어떤 점이 좋을지 말하여 청중의 생각과 행동이 변하게 만드는 거죠.

요점을 간추려서 명쾌하게 말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유용한 것 같아요. 저도 이 방법 잘 기억해서 말할 때 순서대로 말해봐야겠어요.


말할 때에는 청중의 관심을 사로잡고, 청중에게 존경과 애정을 보이는 것이 중요해요. 나의 말하기 기술을 좋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를 배려하며 맞춰서 이야기해 주는 센스 또한 필요한 거니까 상황과 분위기를 고려하고 거기에 모인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상대의 자존심까지 배려하면서 우호적으로 말하는 것이 중요해요.


이렇게 말하는 방법을 다 배웠다면, 실제 해보는 것이 중요한데, 연설은 많이 해볼수록 잘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설할 기회가 많을수록 좋죠. 강연이나 연설을 자주 개최하는 모임에 가입하고, 적극적인 회원이 되어 다른 연설가들과도 교류하면 좋아요. 강연회에서 유명인을 소개할 기회도 얻게 될 수 있거든요. 지역의 자선단체에서 봉사하는 것도 좋아요. 자원봉사할 연설자가 늘 필요하다고 하네요. 여기에서부터 출발하여 크게 성공한 연사들이 많다고 해요.


이렇게 말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자신감이 커지고, 성취하고자 하는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게 됩니다. 성공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면서 유창한 화술의 방법을 배우는 데 도움을 받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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