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 초등학생을 위한 자연 관찰과 위대한 발명 어린이 STEAM 창의융합 사고력 시리즈 3
박찬열 지음, 오승원 그림 / 상수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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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목에서 하얀 거미줄을 뽑아내어 악당들을 잡는 스파이더맨!

거미줄을 보고 작가가 상상해낸 이야기지요.

실제 거미줄은 철보다 다섯배나 더 튼튼하고 잘 안 끊어진다고 하니,

스파이더맨 이야기가 그럴듯 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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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뭘 했을까?
(박찬열 글, 오승원 그림, 상수리)

이 책은 초등학교 4학년 과학 교과와 관련있는 주제를 다룹니다.
자연을 잘 관찰하기!
자연을 닮은 발명품을 만들어 내기!
자연에서 지혜 얻기!

교과서에 없는 내용도 심화되어 있기 때문에,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참 좋을 내용이네요.

1장에서는 관찰의 중요성과 관찰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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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동물, 식물, 새, 곤충을 관찰하는 방법을 각각 자세히 설명해 주고, 관찰 기록 및 일지를 작성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현장에서는 <관찰 기록>만 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관찰일지>를 작성해요. 
관찰한 것을 기록할 때는 관찰자의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만 기록해요. 보이는 것은 그림으로 그리고, 작고 사소한 내용도 다 기록합니다. 
관찰일지는 정해진 양식이 없고, 내 마음대로 양식을 만들면 됩니다. 관찰자, 관찰 시기, 장소, 날씨를 꼭 적으면 돼요. 새롭게 알게 된 점, 느낀 점, 궁금한 점 등 자신의 생각을 덧붙여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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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는 자연을 보고 만든 유명한 발명품들이 소개됩니다.
산우방 열매의 가시로 벨크로 테이프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는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그 외 여러 가지 발명품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인공 거미줄을 이용하여 수술용 실을 만들어서 의료 분야에 도움이 되기도 하고, 방탄 조끼를 만들 수도 있대요. 몰래 피를 빨아먹는 모기의 침을 모방하여 만든 무통 주삿바늘, 튼튼한 벌집 육각 구조를 이용한 여러 발명품들...
우리가 생활 속에서 많이 보는 물건들이 자연을 보고 얻은 아이디어라고 하니, 이것이 바로 자연을 더 유심히 관찰해야 하는 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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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뒷부분에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유명한 과학 관련 위인 5명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장 앙리 파브르, 어니스트 톰프슨 시턴, 갈릴레오 갈릴레이, 

레오나르도 다 빈치, 허 준.


한 사람의 끊임없는 관찰이 우리 시대 과학에 큰 영향을 미친 거죠.

훌륭한 과학자, 발명가가 되기 위해서는,

늘 관찰하는 마음으로 사물을 대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이 책을 통해 관찰의 중요성도 알고,

관찰하는 방법도 익혀 관찰왕이 되어 보아요. ^^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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