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 조의 말 - 영어로 만나는 조의 명문장
루이자 메이 올콧 지음, 공보경 옮김 / 윌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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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조의 말"



작은 아씨들 조의 말




"난 남자애들이 하는 놀이와 일이 좋고 남자 같은 태도가 좋은데,여자답게 살라고 하니까 미치겠어.남자로 태어나지 않은게 한스러워,아버지와 같이 전장에 나가 싸우고 싶은데 굼뜬 할머니처럼 집에 들어앉아 뜨개질이나 해야 하니,날이 갈수록 내 삶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겠지."


P.10


아주 오랜 시간 우리들에게 명작으로 남는 책으로 작은 아씨들은 기억된다.이책은 작은 아씨들속 조 마치에 말하는 모든 순간들을 쫒아 순간순간의 말들을 남긴 책이라고 할수 있다.영원한 명작 '작은 아씨들'의 특별 스핀오프 에디션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스핀오프란 기존의 영화,드라마,게임 따위에서 등장인물이나 설정을 가져와 새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것이다.작은 아씨들에 작가 '루이자 메이 올컷'은 조 마치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책속에 등장하는 성격,삶의 태도등은 자신과 꼭 닮은 존재이기에 더더욱 그렇다고 하는데...소설 속 주인공 중 한 인물이었던 조에 대한 말들을 쫒아가면 저자 루이자의 진심을 그대로 느낄수 있을것이라고 하는데..소설이 좋았던만큼 이책 또한 그래서 더더욱 기대된다.조의 말들 속으로 들어가보자.






작은 아씨들 소설을 읽으면서 네자매에 각기 다른 성격속에서 나와 닮은,혹은 닮고 싶은..혹은 매력적인 인물을 뽑으라고 한다면 당연 나는 조 마치라고 말하고 싶다.여성스러운 세자매와는 달리 반항아 같은 조에 말들은 마음속에 특히 와닿은 부분들이 많았었는데...조가 남긴 재치 있고 감동적인 문장들은 그래서일까.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은 문장들에 향연이었던게 사실이었다.이런 느낌과 생각들은 비단 나에 마음으로만 그치지지는 않았을리라,많은 사람들이 조 마치에 매력에 빠졌고 그녀에 말들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었던 순간들과 마주했었으리란 생각이 든다.책에서는 작은 아씨들 책속 조의 말들과 함께 함과 동시에 생생한 원문과 그에 맞는 번역으로 조의 말들과 함께한다.그렇다면 당신은 작은 아씨들을 읽으며 조의 어떤 문장들에 마음을 빼앗겼을까.한번쯤은 생각해보지 않았을까하는 궁금증이 일어난다.작가가 되고 싶어 늦은 밤까지 글을 쓰며 써내려갔던 말들,수많은 순간들과 마주하며 힘든순간마다 쏟아놓은 방황의 말들,자신은 자신만을 생각하며 그 어떤 남자와도 사랑에 빠지지 않을 것이며 결혼은 생각하지도 않을것이라며 스스로 다짐하며 내밷었던 외로움의 말들,사랑하는 동생에 아픔을 바라보며 고통스러워하는 말들,,,,조가 남긴 말들은 이토록 남다른 매력으로 다가와 마음속에 간직되어진다.책은 조의 말들을 마치 스틸컷을 남기듯 순간마다 매력을 내뿜는다.당차고 순수하며 열정적인 매력에 조 마치에 매력은 말들로 문장들로 그대로 곁에 남아 기억해두고 싶은 문장들로 남는것이다.그래서일까 이책을 읽으면서도 참 좋았다.오롯이 조에 말들에 빠져들수 있어서  매력적이었다.






조의 이야기만을 그대로 뗴어내 원문에 문장들과 재치있게 번역된 조의 말들은 작은 아씨들의 서사속 조의 말들만을 그대로 떼어내 들여다보고 다시금 원작에 매력속으로 빠져들게도 만들어주는 작품 본래의 의미를 그대로 간직하며 더 깊이 이해하며 빠져들수 있으며 조 마치라는 인물에 새로운 가치와 매력을 두드러지게 드러내며 생명력을 넣어준 단 한권에 책이란 생각이 든다.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오래토록 남는 문장을 간직한다는것은 그다지 쉬운 일은 아닐것이다.간직하고 싶은 문장들을 단 한권의 책속으로 그대로 담겨진 책 한권 '작은 아씨들 조의 말' 이책은 그래서일까 오래토록 함께해도 좋은 한권에 책이 될것이란 생각이 든다.간직하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들에 매력속으로 당신 또한 함께하고 싶지 않은가.무언가를 끊임없이 갈망하며 세상속으로 나가고 싶어했던 조 마치!!어쩌면 이 세상 모든 여성들에 마음속에도 조 마치와 닮은 부분들이 존재하지 않을까.'조의 말'을 읽으며 당신도 새로운 꿈을 꿔보길.잊어버렸거나 .잃어버린 그어떤 꿈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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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 번역가 권남희 에세이집
권남희 지음 / 상상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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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귀찮지만 행복해 볼까




힘내지 않아도 치열하지 않아도 꾸역꾸역 삶을 버티다 보면 뭐라도 얻게 되는 것 같다.막막한 흑산도 바다를 바라보며 살던 정약전은 '자산어보'를 얻지 않았는가.그런 위인까지 거슬러 올라가지 않더라도 이런 나 같은 사람도 있고 말이다.막막한 바다를 바라보는 누군가에게 ,그 바다를 건너는 누군가에게 한 줄쯤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시작한다.


P.9 사실은 사실이다중에서


아는 사람이다.소설을 좋아하는 일본소설을 좀 읽었다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모르는 사람이 없을것이다.사람들은 흔히 그녀를 '번역가 권남희'라고 부른다.책좀 읽었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알것이다.번역에 따라서 그 책에 가치는 얼마나 달라지는지 말이다.처음 책을 읽기 시작할때는 몰랐다.한국에서 출간된 책들을 읽을때는 몰랐다.외서들을 마주할때 느끼는 묘한 그 불편함을 말이다.그저 책이 이상한것이겠거니 생각하고 주구장창 책을 읽기시작할때...그때는 몰랐지만..그렇게 책에 몰입하지 못한채 책속으로 쉽게 들어갈수 없는 그 묘한 기분 나쁨은 번역에 문제라는걸 어느순간부터 알게된다.말도 안되는 짜임새로 글을 짜맞춤해놓기 바쁜 그 초보스런 번역에 힘이란 책을 읽으면서 정말 좋은책을 망치는 힘이라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었다.분명 이책은 베스트셀러로 알려진 책이라고 했는데 말이다.물론 그 어떤 일이든 초보에 순간은 있기 마련이다.그렇기에 그분들에 능력에 나쁘다는 말로 마무리짓고는 싶지 않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번역에 힘은 대단하다.일본소설 무라카미 하루키,마스다 미리,무레 요코,요시다 슈이치등 일본 유명 작가들에 작품들속에 당당히 함께한 번역가 권남희역자님은 그래서 낯이 익어 더 친근함이 느켜지는지도 모른다.이책은 누군가에 이야기를 번역한 책이 아니라 바로 당신에 이야기를 쓴 책이라 특별하다.다양한 장르에서 다른이들에 글을 번역한 권남희역자님에 또다른 매력을 이책에서 느낄수 있을것이다.진솔하고 유쾌한 에세이그 속으로 들어가보자.





사람이 살아가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다.정말 좋아해서 직업이 되는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리라.유일하게 좋아하는일 유일하게 잘 할줄 아아는일이 직업이라는 저자는 어린시절부터 글쓰기와 독서는 좋아하는 일상이었다고 한다.하지만 자신이 번역일을 하면서 그녀에게 닥친 삶은 그렇게 여유롭고 행복에 젖어있는 삶만을 영위하면서 살아온것은 아니었다고 한다.가만히 생각해보면 인간에 인생사에 행복만 존재한다는것은 그렇게 쉬운일은 아닐것이다.인간이기에 감정을 느끼고 힘듬을 알고 그 힘든 순간을 함께 하기겡 행복이라는 단어를 자신에게 누릴수 있게 할수 있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여유롭게 글을 쓰고 책을 읽고 번역을 하는것.사람들이 보여지는 삶은 그런 삶일것이고,좋은책을 가장 먼저 읽을수 있다는건 행복한 일이 아닐까.부럽다.그런 삶을 산다는것은 그런 눈으로 보여질것이 분명하다.하지만 늘 마감에 쫒기며 살아야하며 엄마이자 주부이자 아내로 살아온 인생속에 번역가는 일부분이기에 모든것을 다 잘해야한다는 부담감은 언제나 존재했으리라.그런 사람사는 이야기를 이책에서 말하고 싶었다고 한다.번역가로 보여지는 완벽한 삶이 아닌 사람 권남희로 말이다.'자신은 '번역하는 아줌마'라는 그녀에 삶은 유쾌 상쾌 통쾌하며 웃음을 자아내다가도 뭉클하기도 하며 감정선과 마주하는 글들은 특별함이 그대로 묻어나서 참 좋았다.꾸밈이 무엇인지,털털하고 소탈한 모습과 유머까지 겸비한 담백한 글들은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수 밖에 없는 마법을 선물해준다.거기에 묵직한 감동은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느낌으로 다가오기까지 한다.

더더욱 좋았던 점은 번역가로서의 삶까지 엿볼수 있어서 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더더욱 좋았던 글들이기도 했다.총 6장으로 구성된 이야기들 속에서 각기 다른 이야기들로 마음을 움직이지만 그중에서도 마지막 장인 '가끔은 세상을 즐깁니다'이 정말 좋았다.나이 50에 정적을 너무도 좋아해서 모든 소리를 무음으로 하며 음악이란 존재하지 않았던 삶에 국카스텐에 덕질을 하게 된 사연이며,일상을 벗어난 소소한 여행속에서 느끼는 그녀만에 행복을 찾아떠나는 이야기는 고스란히 나에 마음속에도 전해졌기 때문이리라.






수없이 많은 힘듬을 느끼면서도 자신은 번역가이고 싶다는 진정한 번역가인 저자 권남희 다시 태어나도 번역가는 자신에 직업이 될것이라고 말한다.28년차 번역가에 진솔한 이야기 그 이야기는 번역가만을 위한 번역가에 이야기만이 존재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에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즐길줄 알며 행복할줄 아는 이야기이며 한사람에 진짜 이야기이기도 하다 .마음에 와닿는 '귀찮지만 행복해볼까'책에 제목처럼 당신에 마음속에 이책과 함께라면  행복한 순간으로 분명 남을것이다.일단 무조건 읽어보길 권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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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한 시옷들 - 사랑, 삶 그리고 시 날마다 인문학 1
조이스 박 지음 / 포르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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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내가 사랑한 시옷들"


내가 사랑한 시옷들




"시에 대한 책을 쓰고 길에 대한 말을 할까 한다"

내가 그러했듯 그대들도 말과 글의 밀림 속에서 사람을 사랑을 나아가 삶을 캐며 서서히 그 길을 걸으시길 바란다.

P.13



감수성 짙은 중학교시절 시가 한창 유행하던 그런 떄가 있었다.시 한구절을 읽고 가슴 설레이고 시 한구절을 읽고 눈물지으며 마음아파하던 그런 시간들.지금 이런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해준다면 아이들은 콧방귀를 뀔지도 모른다.하지만 분명 그때는 그랬다.추억속에서 존재하는 시집 한권을 친구들이랑 돌려보며 함께 필사를 하고 친구들에게 시한편 적어주며 마음을 전했던 그 시간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아주 오래전 구석기 시대를 이야기하는것 같지만 지금처럼 책이 흔하디 흔해서 넘쳐흐르던 시절이 아니던 그때 그순간이 한조각에 추억속에 자리잡고 있다.책을 좋아하고 읽기 시작하면서도 시를 읽는다는건 그 어떤 순간보다 좋았다.짧은글에 시는 짧디 짧은 글들로 책을 채웠지만 그 글속에 담겨진 의미만은 사람마다에 생각이 달라지리라 생각된다.그만큼에 참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하는것이 사실이다.이책을 처음 접하고 이책은 조금 특별하다는 생각을 했다.'내가 사랑한 시옷들'사랑,삶,그리고 시....책속에는 세계 명시들이 수록되어져 있다.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세계 명시를 읽을수 있으며 영문학으로 쓰여진 시들을 해석하여 시에 대한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여다본다.저자는 죽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 할 인생 명시와 영혼을 적실것이라 생각하는 문장들을 통해 영문학의 깊이를 더해 50가지 교양 영어를 책속에 수록해 두었다고 한다.

명시를 소개하고 나열할 수는 있을것이며 그 의미를 이야기할수도 있을것이다.이책은 그 모든 감정들과 의미 느낌을 함께 책속에서 이책을 읽는이와 함께한다.시를 통한 사랑,삶,시...세가지 시옷들에 빠져들 준비가 되었는가.당신도 함께 해보자.





웃어라,그러면 세상이 너와 함께 웃으리니

울어라,그러면 너 혼자만 울게 되리라

낡고 슬픈 이 세상에서 환희는 빌려 오는 것이고,

세상에 문제는 이미 충분하기 떄문이다.

노래하라,그러면 언덕들이 응답하리니

탄식하라,그러면 그 소리는 허공에 흩어지리라

메아리들은 즐거운 소리에는 춤을 추지만

소리 내어 근심을 말하면 움츠러 든다.


P.132

고독 -엘라 휠러 윌콕스시중에서


세상을 바꾸기 위해서는 사람이 바뀌어야 하고 사람을 바꿀 힘은 문학밖에 없다고 믿으며,삶을 거대한 텍스트로 읽어내는 데 남다른 감각을 선보인다고 저자는 말한다.책을 펼치고 이러한 글들이 먼저 마음을 흔들었다.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흔드는 문장을 만난다는건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음을 흔드는 시옷들을 만난다는것 또한 그리 쉬운일이 아닐것이다.사람들은 각기 다른 자신만에 방식으로 자신들에 마음을 달래며 위로한다.인간이 살아가면서 마음이 늘 즐겁기만 하다면 얼마나 좋을까.하지만 우리네 마음은 그렇게 단순하지가 않을것이다.어느 순간 살아가는 그 모든순간들에 마음은 아우성을 칠것이다.나도 모를 그 마음에 아우성을 저자는 시라는 문장으로 달래보길 권한다.고단하고 힘든 순간들에 하루일상을 마무리하는 그 순간에 짧은 글을 읽고 그 의미들을 되새김질하는것은 수많은 감정들에 마침표를 찍어줄수도 내일로 향해가는 마음에 힘을 실어줄것이라고 믿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그 기나긴 하루에 끝에 시옷들을 만나기를 바라는 저자에 마음은 책속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시 한편을 당신에게 선물한다는것.거기에 더불어 영문학을 더해 교양까지 쌓을수 있는..단순한 시옷들에 마음달램이 아닌 인문학으로 다가설수 있는 매력까지 겸미한 시들로 채워져 있다.시를 읽는다는것.시인의 글들이 하나하나 채워져 갈수록 그대로 시인의 삶이 빚어내는 말들로 흔적을 따라가는 것이고 그 말의 흔적들을 따라가는 어느 길에선가는 시속에 담겨진 언어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되는게 당연한 것이며 영문장에 대한 호기심으로 영문학과 마주하게 되는것.저자는 욕심쟁이인가보다.시라는 존재 하나만으로 너무도 많은걸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것이 느껴진다.






산을 넘을지라도 그대 앞에서 길이 늘 열리기를 

샴페인 케이스를 들고

밤거리를 걷는 일들이 계속되기를

.

가장 사랑하는 이들과 잠자리에 누워 늘 책을 읽으시기를

난파할 때조차,일순 번쩍이는 번개가 

그대 얼굴에 번뜩이는 기쁨의 빛을 드리우기를....


P.310

사랑이 그대를 사로잡기를 -앤 마이클스


어느날,늘 읽던 시 한편이 나에 마음속에 스며든다면,그 시가 마음속에서 요동친다면 당신은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시 한편을 읽는다는건 그런것이란 생각이 든다.어느날 마음속에 들어와 자리잡는 그런 흔치 않는 문장들이 다가와 마음을 울리는것.그런일은 흔한듯 흔하지 않을것이다.이책은 날마다_인문학 시리즈에 첫번째 책이라고 한다.첫번째는 언제나 의미가 남다르다.첫번째로 함께한 이책에 의미는 그래서 남다르다.그렇기에 두번째,세번째..수많은 번째를....기다리게 만드는것이리라.다음은 어떻게 다가올지 기다리게 만드는 그 소중한 시간을 기약해보며 이책을 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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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들 스토리콜렉터 82
아나 그루에 지음, 송경은 옮김 / 북로드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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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여자들"


이름 없는 여자들




"세시간 뒤면 나는 살인자가 된다"'혼잣말'이란 이야기로 책은 시작된다.좁은 주방 수납장안에서 세시간을 기다려 살인을 시도하는 여자.모든것이 완료되었다.세시간뒤에 살인자가 됨을 알고 있으면서도 살인을 저지를수 밖에 없는 여자.좁은 수납장안 긴 시간을 기다려 완벽히 준비한 그녀에 살인 계획은 완벽에 가까웠다.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살인자!!!마지막 순간까지도 당신은 살인자를 전혀 알지 못할것이다.얽히고 설킨 수많은 의혹과 인간에 욕심속에 비친 욕망들..그리고 여성이기에 겪는 그들에 의한 범죄들,책속에서는 참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살인이 일어나고 단 7일간에 사건기록이지만 많은 메시지를 안겨주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저자 "아나 그루에"는 덴마크에서 75만부의 판매고를 올린 국민작가로 알려졌다고 한다.48세라는 늦은 나이에 생애 첫 미스터리 장편소설로 '단 소메르달 시리즈'를 발간하였으며 2007년도에 작품이라고 하는데..전혀 오래전 쓰여진 신인작가에 작품이라고 생각할수 없을만큼에 잘 짜여진 스토리와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반전에 반전으로 재미있게 읽은 소설이었다.그에 반해 소외되고 절망끝에 버려진 여성들을 상대로 자신들에 이익을 추구하려는 같은 여성들에 이야기는 화가나기도 했었다.북유럽 코지미스터리의 여왕이고 불리우는 그녀에 이야기는 시작된다.


덴마크 '크리스티안순'그곳은 피오르 해안에 위치한 평화로운 소도시이다.이곳에 성공한 광고기획자 단 소메르달은 모든것을 다가지고 광고업계에서는 인정하는 자이지만 리더로서의 자격은 늘 힘에 부쳐서 힘겨워하다 갑작스러운 우울증으로 인해 잠시 휴직을 한 상태이다.단 소메르달에게는 오랜 친구가 존재한 수사과장 플레밍 토르프 고교시절부터 둘도 없는 친구이지만 단은 플레밍에 여자친구를 아내로 맞은 플레밍에 입장에서는 용서할수 없는 친구이기도 하다.하지만 둘은 오랜시간 서로에 부부끼리도 둘도 없는 친구이며 함께했다.그러던 어느날 플레밍과 단 부부가 식사를 하는 자리에 전화한통이 걸려온다.살인사건이 발생했으며 장소는 단에 직장...플레밍은 시신확인을 위해 단과 함께 동행한다.단에 사무실에 도착했을때.그곳에는 사무실에서 청소를 하던 용역업체 직원인 릴리아나가 숨져있었다.단에 직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자 담당형사는 절친인 수사과장 두사람은 서로에게 공조수사를 하게되면서 수사는 진행되는데..릴리아나에 신분파악을 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흔적을 찾을수없다.청소용역업체에서조차 릴리아나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남아있지 않는데...릴리아나는 외국인 여성노동자로 불법체류자에 신분인것이다.저가에 입금을 지불하면서 불법을 시행하던 청소용역업체에 비리가 밝혀지면서 서서히 이들에 이야기는 밝혀지는데....


덴마크에 여성 불법체류자로 남는다는것.그들은 사진모델,청소부,등등 각기 다른 꿈을 안고 입국하지만 사실은 포주에 의해 속아서 팔려온것이었다.매춘부로 성매매를 강요당하며 살아오다 탈출하여 소도시인 크리스디안순으로 들어오게 된것.이들은 불법체류자라는 신분이기에 타당하지 못한 대우에도 소리내지 못하고 불합리한 일들에 표적이 되는데...이들을 돕는 칙 서프트 글로벌이라는 곳은 각기 다른 신분에 사람들이 비밀리에 이들을 돕는다.하지만 이들중에도 진심을 다해 같은 여성으로서 돕는자가 있는가하면  자신에 목적을 불리기위한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도 존재한다.이들에 의해 사건은 얽키고 설키게 되며 결국은 딘과 플래밍에 활약으로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힘없는 여성들을 향한 범죄는 항상 세상에 우리주변에 잠식하고 있다가 조금에 방심만 보인다면 그들은 암덩어리들처럼 자신들에 영역을 확장해나간다.이런 일들은 여성들을 짓밠는 남성들에 의해서 생기는 일들뿐만이 아니라 같은 여성이면서도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존재한다는 이유로 짓밝고 신분을 이용해 자신들에 이익을 불리려는 목적으로 사용한다는것이 더더욱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부분이었다.소설은 범죄미스터리적인 면과.심리스릴러적인 면모,추리소설다운 짜임새도 존재해서 읽으면서도 책속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었다.덴마크에 작은 도시 크리스티안순 그곳에서 작지만 소박한 행복을 누리고자 했던 여성 노동자들과 폭력적인 가장에 손길을 피해 평생을 도망자로 살아온 불우한 사람들에 이야기는 씁쓸한 면모를 비춰주면서도 소설속으로 빠져들수 있는 매력적인  단과 플래밍에 콤비의 환상적인 사건해결 방식은 책속으로 당신 또한 빠져들수 밖에 없게 만들것이다.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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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에게 - 김선미 장편소설
김선미 지음 / 연담L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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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에게"



살인자에게




이야기는 한가족에 같은 상황 다른 생각으로 이어져있다.작은아들진웅.아버지,큰아들 진혁,할머니..5일동안에 일어난 사건들에 각기 다른 자신들에 시선으로 사건을 마주한다.같은 사건을 마주하고도 각기 다른 생각으로 다른 입장에서 사건을 마주하는 가족에 이야기.이들은 무슨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것일까.이야기에 시작은 유등 축제에서부터 시작한다.조용한 시골마을 그곳에서 해마다 유일하게 사람들로 북적되는 마을이 되는기간.올해는 조금 특별하다.10년전 집을 떠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날이기에.할머니와 단둘이 이 마을에서 살아가는 고등학생 진웅이는 가슴에 치유할수 없는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10년전 끔찍했던 그날.아버지는 하지 말아야할 선택을 한것이었다.아버지는 사업실패로 인한 경제적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동반자살이라는 선택을 하게 된다.말이 동반자살이지 가족들중 그 누구도 선택하지 않았고 독단적으로 행해진 자살.그것으로 단란하지는 않았지만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던 이들은 더이상 가족이 아니었다.엄마는 아버지에 의해 살해를 당하고 형 진혁은 아버지가 휘두르는 칼을 손으로 잡아 막아서 목숨을 구햇으며 작은 아들 진웅이는 침대밑에 숨어서 아버지에 문을 피했기에 목숨을 건질수 있었다그렇게 아버지는 살인자로 교도소로 가게 되었으며 진웅,진혁 형제는 할머니가 살고 있는 시골집으로 오게 되었지만 ,그해 유등축제가 한창이던때 한 소녀에 익사사고는 단지 살인자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진혁가 살인자로 몰리면서 무죄라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 시선을 견디지 못한 할머니에 의해 쫒기듯이 그렇게 서울로 향했었다.그렇게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고 10년이 흐른 오늘 아버지가 출소하게 되면서 가족들은 시골집으로 모이게 된다.사연 없는 사람들이야 있으냐만은 이 가족에 사연처럼 힘든 일상들이 존재했을까.엄마가 떠난뒤...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이들에 이야기는 시작된다.






고등학생이 된 진웅이는 사건이 일어난 10년전 겨우 7살이었다.어린 나이게 가족들을 다 잃어버린채 홀로 할머니와 살아오면서 눈치만 보는 불쌍한 아이로 자라난다.그저 사람들눈에 띄지 않고 살아가기를 반복하는 그런 아아였다.이런 진웅이에게는 민기가 유일한 친구이다.모든 아이들에게 방패막이가 되어주던 민기는...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족이외에 혹시 범인은 아닐까 의심하게 만드는 인중적인 면모를 지닌 사이코패스였다.사람들은 민기와 절친인 진웅에게 민기를 조심하라고 말하지만 그말에 조금에 의심을 하지 않으채 민기를 유일한 친구로 알았던 진웅에게 민기에 대한 반전은 인상에 남는 장면이었다.


십년여만에 만난 가족들에 재회는 어색하고 껄끄러웠다.누군가는 평생에 원망으로 누군가에게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과의 재회로 들떴을며.누군나는 가족들에 눈치를 보기에 바빴으며...각기 다른 시선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그런 그들이 의기투합하여 성묘를 가기로 한날.오랜만에 가족들은 가족다운 흉내를 조금은 내었던 그런 시간이었는데.뜻밖에 사건과 마주하게 된다.폐쇄되어버린 사람들에 발길이 멈춰버린 양계장에서 시체를 발견한것이다.이제 막 풀소한 아버지는 당연히 의심을 받게되고 이야기는 가족중 누군가가 범인임에는 틀림없지만 이야기를 끝까지 읽지 않는 이상은 추리는 읽는자의 몫이다.







사람이란 꼭 그렇다.같은 싸움이 나더라도 각기 다른 입장에서 각기 다른 사람들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른 생각들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된다.같은 싸움을 보더라도 다른 생각과 느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그렇기에 이책속에 각기 다른 시점에서 이야기를 하는 가족들에 모습은 그 인물들이 왜 그랬을까에 대한 의문들을 하나씩 풀어가게 만든다.책을 읽으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만 있는 모습들이..아니면 서로를 감싸주는 모습에서 가족이란 끈은 끓을래야 끊을수 없는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도 만들었다.이들에 비극은 10년전 아버지에 동반자살로 인해 시작된 불행이었을까.부모로 인해...동반자살이라는 단어속에 같힌 모순에 대해 생각해보아야 할것이다.아이들은 자신에 소유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힘들다고 자신이 없으면 아이들이 살아갈수 없다는 생각으로 동반자살속에 자신에 아이들을 넣는것은 잘못된 문제일것이다.사회적문제로서의 관점에서도 생각하게 만드는 면이 존재하는 소설이었다.읽는내내 범인이 누구일까.생각하면서도 가족들에 각기 다른 생각들은 마음을 아프게도 했다.어릴적 상처로 인해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살아야했던 진웅에 모습은 가슴아픈 이면이기도 했다.



이책은 분명 소설책이다.하지만 이렇게 많은 여운을 남기는것은 분명 사회파소설다운 내용을 간직하고 있음이리라.잘못된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어린 진웅에 친구들 모습은 정말 지금에 현실을 그대로 직설적으로 잘 나타냈으며,모든 의구심을 간직한채 이야기를 풀어나가다.마침내 범인을 만나게 되는 시점에서 만나게 되는 반전은 어느정도 범인에 윤곽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더해진 의미에 가슴이 아프기도 했던 책이었다.재미와 마음에 생각뭉치를 안겨주는 두가지가 존재하는 책으로 남을꺼 같다.암튼 중요한것은 재미있었다는것이 중요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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