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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사냥꾼 - 집착과 욕망 그리고 지구 최고의 전리품을 얻기 위한 모험
페이지 윌리엄스 지음, 전행선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4월
평점 :
"공룡 사냥꾼"

"공룡은 과학으로 가는 관문이고,과학은 기술로,기술은 미래로 가는 관문입니다."커크 존슨이 말했다.만약 한 소녀가 어린 ㅣ절을 스테고사우루스에 흠뻑 빠져 보낸다면 그 아이는 자라서 바다,알고리즘,전염병,녹조,화산 ,블핵홀,박테리아,벌,뇌,섹스,날씨,수면등을 연구하게 될 것이다."이제부터라도 우리는 과학과 기술의 관점에서 이 행성을 바라봐야 합니다.그렇게 하지 않으면 정말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거예요."
P.29
사람이 살아가면서,무언가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그런 열정이 존재한다는것은 부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현대인은 무기력에 늪에 빠져있으며,그렇치 않은 사람들도 존재하지만 실상은 일과 집을 무한 반복하는 무엇에 대한 열정도 욕구도 잃으며 세상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는것이 현실일것이다.하지만 이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분명 무언가에 미쳐있다.그것은 공룡이다.책은 거짓으로 쓰여진 이야기가 아니며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진 논픽션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야 할것이다.등장하는 인물 또한 대단하지만 이책에 저자 또한 열정이 대단한 사람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이 든다.장장 10여년이란 시간동안 조사를 통해 이책을 완성했다고하니 말이다.공룡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책속에서는 단순한 모험적인 이야기를 다루었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열정을 바탕으로 과학,정치,음모..이 모든것이 책속에 존재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이쯤되면 책은 과연 무엇을 이야기하는것일까 궁금하다면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빠빠빠빠 빠빠빠빰~~~어릴적 보았던 인디아나 존스를 기억하는가.해리슨 포드에 멋진 모험을 그린 영화는 당시에 크나큰 흥행을 남기며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준 영화였다.이책은 마치 영화한편을 보는것처럼 흥미진진함을 느끼게 해주며 감동과 재미를 한꺼번에 느끼게 하는 종합 선물세트와도 같은 책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지 싶다.이 이야기에 시작은 몽골의 고비사막 거기서부터 시작된다.미국 시민이자 전직 수영선수였던 에릭 프로코피는 바닷가근처에서 어린시절을 보내며 상어의 이빨 뼈를 찾아내며 어린시절을 보내며 그때부터 자신은 어쩌면 화석사냥꾼이 될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그는 어른이 된후 화석사냥꾼이 되었고 화석을 직접 발굴하여 복원하는 작업을 했으며 그것을 고가에 다시 파는 과정들을 거쳤다.그러던중 몽골의 고비사막 그곳에서 '티라노사우루스'화석을 발굴하였지만 몽골 정부로부터 화석 반환 요청을 받으며 인생에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이 사건은 비단 에릭 혼자만에 사건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받으며 논란에 정점에 오르게 된다.과연 공룡화석의 소유권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몽골정부에서는 그것이 자신의 땅에서 발굴된것이니 자신들에 것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그것을 발굴 복원하지 않았다면 무용지물에 가까운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가 하면 고생물학자에 연구대상이 되어야하니 그들에 소유가 아닌가에 대한 의견까지..이야기는 이런 여러국면에 집착과 욕망을 보여주며 공룡을 둘러싼 과학과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다양한 계층에 다양한 시각으로 비춰지며 이야기는 책한권에 가득 채워진다.공룡이라함은 남자아이들에 로망과도 같은 존재이며 우상과도 같은 존재일것이다.이책을 처음 접했을때 단지 공룡에 얽혀진 단순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지만 이야기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저자는 긴 시간동안 한 사건에서 일어난 사건을 바탕으로 에릭이라는 인물을 통한 이야기들로 가득 채워놓았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의 자연유산은 아직도 무궁무진하다.그것들로 인한 인간들의 삶에 던지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들여다본다.

이책은 인문,사회과학,고고학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여지는 주제에 책들을 즐겨읽지 않는 이들이라고 하더라도 흥미진진한 이야기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는 그런 책이라고 정의할수 있을꺼 같다.솔직히 공룡이야기가 어떻게 이렇게 두꺼운 분량으로 쓰여지며 재미있을수가 있을까,하물며 장르부터가 그리 흥미진진한 장르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이다.생각하고 이론을 정리하고 거기에 대한 답을 찾아야하는 인문서가 아닌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수 있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책을 사랑하는 이들이라면 이책을 꼭 읽어보길 권해본다.마음을 송두리째 뺴앗기는것은 물론이고 매력적이며 거기에 심오함까지 겸비한 무엇하나 놓칠수 없는 매력속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을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