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 진화심리학이 퍼뜨리는 젠더 불평등
마리 루티 지음, 김명주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나는 과학이 말하는 성차별이 불편합니다




"진화심리학이 현존하는 이분법적 남녀 개념을 구체화하려고 시도한다면,페미니즘의 세번째 물결은  그러한 개념을 넘어서려고 노력한다.나는 페미니스트들이 가부장제의 현실과 여성에 대한 역사적 억압을 잊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남녀 평등느 분명 아직까지 주요한 목표다.하지만 정작 중요한 목표는 이보다 더 높은 것임을 우리는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궁극적으로 우리는 사람들이 어떤 종류의 신분 표식을 바탕으로 구분되거나 다르게 취급받지 않는 세계에서 살기를 원한다."

P.138



책을 받고 한참을 생각에 잠긴건 처음이었다.이책을 어떻게 읽어야할까.책을 그동안 참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고 철학책부터.역사책,고전까지...장르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에 다양한 책들과 인연을 맺었다고 생각했지만 이처럼 나를 당황하게 만든책은 없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심리학,과학 여성학,젠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안고 있을꺼 같은 책은 나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것인지...읽으면서도 솔직히 나는 이해를 하는것인지..생각에 생각을 더하며 아주 오랜시간 나에게 머문 책이었다.읽고 읽기를 반복했지만 나는 부족한 나에 이해력을 책망할수 밖에 없을것인가에 대한 생각에 사로잡혔지만...책을 읽고 각기 다른 생각에 다른 정의를 내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리라 생각하며  나에 생각을 정리해 본다.사회는 아주 오래전부터 불문에 법칙처럼 어느 곳이든 국가를 막론하고 남녀라는 구분을 지으면서 살아가고 있다.왜 굳이 남녀가 각기 다른 역할을 가져야하고 각기 다른 생각과 평등이라는 균형에 갇혀 살아야만 하는가에 대한 생각들은 인류에 오랜 숙제가 아닐까.사람마다.평등이라는 단어에 의미를 부여하는 시각은 다를것이다.누군가는 남녀는 분명 불공평한 평행이론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할것이고 누군가는 그냥 그저 그렇게 오래전 우리에게 내려진 전통 관습처럼 이어지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이도 존재하리라.남녀 평등을 이야기하며 부속적인 문제들속에는 성차별이라는 문제 또한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속에서 언제나 끊임없이 이어지는 문제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것이 사실일것이다.우리 문화속에서 전해지는 성에 대한 고정관념은 아직까지도 변해가는 현대시대에 뿌리깊에 남아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고정관념들에 과학적 타당성을 진화 심리학속에 내재하여 대중이라는 굴레에 납득시키는 것!!그 이야기에 다양성에 한발 다가가는 첫걸음인 이책은 그 시발점일수도 있을것이란 생각이 든다.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시간전인가보다."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라는 책은 우리 사회에 큰 반란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던적이 존재했었다.저자는 왜 자기개발서를 써내려가는 작가들은 남자와 여자라는 성에 차이로 인해 심리적이면서 과학적인 근거를 내밀면서 남자,여자는 전혀 다른 세계를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으며 감정적이며 성적인 부분에서까지도 다른점에 대한 이야기를 관철하고 있는것인가에 대한 잘못된 관념들을 집어서 이야기한다.이러한 과학적인 근거들 또한 성차별이며 남녀차별이라는 의미를 우리는 왜 깨닫지 못하고 다른 시선 다른 문제들속에서 방향지시등을 켜며 나아가야만 했을까.단지 남녀라는 성만이 관계의 문제가 되었단 말인가.분명 그것은 아닐것이다.어릴적 사사건건 느끼는 남녀 차별은 오랜시간 알면서 깨달으면서 당연시되는 모범답안지처럼 우리는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온것은 아닐까.남녀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관계에 대한 문제들은 진화심리학 분야에 시각속에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이야기되는것은 이러한 알수 없는 오래전부터 관례처럼 이어진 근거없는 성에 대한 관념들이 과학적 타당성이라고 주장한다는점에서 잘못된 틀이며 납득하지 않는 이야기가 되어야만 한다는 여성학적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는 책속에서 다양한 시선으로 이야기되어진다.이러한 문제들은 외면해서는 안되는 문제임에도 우리는 일상에서 의미조차 주지 않으며 살아왔던것이 사실일것이다.







사회는 여전히 변화에 물살에 이끌려 변화하고 있고 페미니즘 운동은 여성과 남성의 성적인 문제에 막혀 있다.이러한 문제들이 여전히 막혀있으며 과학적인 논리가 당연시 되는것처러 이야기되는것.그러한 문제들에 대한 잘못된 상식에 대한 이야기는 책속에서 우리에게 읽어내려갈수 있는 길을 열어주며 문제를 바라보는 글들은 생각에 변화를 일깨워준다.처음 난해하게 다가온 이야기들은 읽어내려가며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며 무엇을 이해해야하며 바라보아야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을 제대로 알려주는 망망대해 등대와 같은 존재로 길을 제시한다.많은 생각을 하고 깨달음을 알아갔지만 글로써 표현한다는것은 부족한 글솜씨로 표현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는걸 느낀다.과감하면서 신선한 관점에서 들여다본 글들에 당신도 빠져들어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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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 우울증과 번아웃 사이에서 허우적대는 나에게
클라우스 베른하르트 지음, 추미란 옮김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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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어느 날 갑자기 무기력이 찾아왔다





"항우울제,베타 차단제,안정제,제토제,드등 모두 진짜 원인은 여전히 미궁 속에 남겨둔 채 증상만을 치료하는 약들이다.언제 증상을 다뤄야 하는지 알고 (화제경보기 끄기),우울증 혹은 번아웃 (화재)의 진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만 정신적 문제들이 계속 타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우울증과 번아웃을 둘러싼 진실과 거짓중에서-


P.14



세상을 살아가면서 현대인들에게 생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당신은 얼마나 알고 있는가.솔직히 어릴적 생기는 홍역,수두와 같은 병은 어린나이에 크나큰 병으로 치부되어 무서운 병으로 알았던 시절이 존재했다.그 이전에 시간들속에는 단순한 전염병이 죽음에 이르는 병이 되기도 했던 시간들이 존재했을것이고 말이다.하지만 이제 전염병은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무서운 병이라는 인식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시간이 흐르고 과학은 발전하고 삶에 질은 높아지면서 우리에게 새로이 다가오는 병들에 수많은 현대인들의 고통을 받고 있는것이 현실이다.그중에서 몸에 이상으로 나타나는 질병이 아니라 정신적인 질병은 현대인들에게 또다른 두려움으로 직시되고 있는것이 현실일테고 말이다.심각한 이상증상을 나타내는 병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사소한 것들이 어느날 당신에게 쓰나미처럼 당신에 일상을 무너뜨린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인간이 할수 없는게 무엇일까.물론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일상이 힘들어진 것이 크나큰 문제로 다가오지만 현대인들에게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무기력에 대한 이야기를 이책은 전하고자 한다.어느날 갑자기 찾아와 당신을 송두리째 빼앗아 버리며 우울과 무기력이라는 늪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번아웃 증후군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정신적 피고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열심히 산다고 생각한다.하루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하루하루의 시간을 쪼개어서 살아가는 나에게 우울이란 감히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살았는데..하지만 살아가면서 정말 어느 한순간 우울의 늪에 빠지는 경우가 존재한다.원래 유리멘탈이자 걱정을 사서하는 스타일에 나란 사람은 금방 웃다가도 생각의 늪에 빠지게 되면 우울감에 쉽게 빠져드는거 같고 그런 나를 스스로 느끼고는 한다.그런 순간들에 나 스스로 모든것에서 벗어나려 스스로 생각을 가동하게 되고 실천에 옮기는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그 정도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분명 존재하리라.아무것도 하기 싫고 하루종일 피곤한 나를 발견하게 되는 순간들과 마주하는것 그 순간들이 바로 번아웃증후군이 아닐까.우리가 그냥 사소하게 넘어갈수 있는 문제들이 커져가고 그것이 쌓이면 병으로 나타나는법.무엇이든지 원인을 발견하고 그것을 이겨낼수 있는 힘을 만드는것이 중요할것이란 생각이 든다.분명 어느 관점이 정해져 있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느끼는 그 순간들에 의해 분명 불안과 무기력,우울함에사로잡히는  순간이 올수 있다는 것이 무서운 사실일것이다.이책의 저자 클라우스 베른하르트는 불안전문가로 불리우며 독일에서 명성을 펼치고 있는 동시에 정신 요법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그는 현대인들이 쉽사리 빠져드는 우울증과 불안등의 질병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 뇌를 연구하게 되었으며 마침내 놀라운 사실과 마주하였다고 한다.이런 현상들에 시달리는 사람들에 뇌는 소위 신경가소성이라는 의학적 용어가 발생하며 우리의 경험이 신경계의 기능적 및 구조적 변형을 일으키는 현상을 말하는 신경가소성!!즉,인간이 어느 한 생각들에 집중하면 할수록 그것에 연결되는 생각에 늪은 계속  늘어나며 강혁해진다는 특징이 일어난다는 것이다.가만히 생각해보면 생각을 할 수 있기에 인간은 존재하고 우울하게 만드는 생각들에 더더욱 집중함으로써 더 강렬하게 그것에 집중하게 만드는 능력을 만드는 조건이 절실하다는 사실이다.저자는 긍정적인 뇌를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특별함을 제시한다.처음에 이런 방법들을 상상하며 저자에 생각들에 의아함을 느끼는 순간들도 존재했음이 분명이 있지만 그가 제시한 방법은 책을 읽어나가며 설득당할수 있는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어렵고 힘들게 접근하고 깨달을수 있는 문제들에 결론을 명확하고 납득할수 있도록 이해시키는 그에 능력에 다시한번 놀라움을 느낄수 밖에 없을것이다.








어렵고 힘들게만 느껴지는 병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번아웃증후군이라는 단어는 당신에게 무게감을 건네주었을지 모르지만 한발 다가가 들여다본 책을 통한 이해력을 습득한다면 그 문제들에 해결점을 분명 찾아낼수 있는 책이 이책이라는 생각이 든다.알기 쉬운 이해력에 글들은 독자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수 있는 요소에 다가설 수 있는 힘을 분명준다는걸 이책을 통해 알아갈수 있을것이다.우울증과 번아웃에 대한 보고서로 통하는 이책을 통한 극복 방법을 알아간다는것은 당신에게 어느날 찾아올수 있는 감정에 골을 해결할수 있고 대비할수 있으며 만족도를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다.최신 뇌 과학을 통한 문제 해결법 궁금하다면 이책을 당장 손에 쥐어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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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 - 김솔 짧은 소설
김솔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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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



살아남은 자들이 경험하는 방식





"평온함이란 권태나 허무처럼 불안전한 상태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그녀는 잘 알고 있다.거기서 전쟁과 살인과 증오와 죽음이 태어나는 것이다."


P12 생일중....



요즘 새로운 경험들을 맘껏 누리는 중이다.책을 하루하루 읽어내려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작가들에 글들은 흥미롭게 다가온다.가끔은 단조로운 이야기들로 그렇게 짜 맞춘거처럼 같은 이야기 같은 형식으로 다가올때도 분명 존재해서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하고 대부분에 책들은 나에게 오래토록 여운을 남긴다.그런 의미에서 요즘은 정말 다양한 책들을 만나게 되고 다양한 시각에서 책들을 경험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던중..이책을 읽고는 잠시 리뷰 쓰기를 미룰 수 밖에 없었다.어떻게 써내려갈까.이토록 몽상적이고 밀도높은 단어들로 현재 살아가는 이들에게 메시지를 남기며 기발한 상상 또한 그 어디에 생각에 자락을 남겨야될지 모를 정도로 특별함을 선물하며 이국적인 등장인물들은 그 문체만으로도 특별했기에 묘한 감정들에 사로 잡혀서 오랜시간 여운을 남길뿐만 아니라 기억속 한자락을 맴도는 경험을 나에게 선물해 주었지만 서툰 나에 글솜씨는 이책에 대한 글들을 어떻게 표현해야 잘 표현하는 것인지..혹여 내 글들이 표현에 잘못이 더해지는건 아닐까하는 나름에 걱정으로 번뇌를 거듭했기 때문이리라.이제야 써내려가는 이글들이 어떻게 전해질지 망설여지는건 아직도 마찬가지지만 책을 읽고 각자에 생각을 느끼는것은 나름에 이유가 존재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들을 조심히 내밀어본다.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김솔이란 저자에 글속으로 들어가보자.나름에 특별함을 분명 느낄수 있을것이리라.







솔직히 김솔이라는 작가를 알지 못했다.습관처럼 책을 받아보고 저자에 이력을 읽어내려가는 것으로 책에 첫인상을 더했지만 한마디로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지식이 존재하지 않는한 써내려가지 못할 글들을 저자는 독자들에게 자유자재로 방출한다.처음에는 이게 뭐지..이게 아닌거 같은데..하는 의문으로 시작한 글들은 점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순간들을 가지게 해주기에 충분하다.그에게 주어진 각 분야에 지식은 우리가 현재 겪고 있는 순간들을 특별하고 보잘것 없는 일들을 자신만의 문장으로 특별한 주제로 이야기를 써내려간다.이해불가라는 말을 처음 내밷으며 도대체 느껴지는 이질감을 어떻게 감당하고 이책을 읽어내려갈까 생각했지만 그것은 나에 착각에 불과하다.이책을 읽는동안에는 자신에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책속으로 빠져보자.그것만으로도 당신은 이책을 이해하기에 충분할테니 말이다.그저 그럴꺼 같은 시간들이 작은 아이러니로 인해 나에게 자극을 주고 국적을 넘나드는 다양한 짧은 글들은 당신에 생각속으로 책이 들어갈수 있는 자리를 스스로 찾아내어 마음 어느 한공간에 자리 잡을것이다.짧은글이 주는 여운이 당신에게 주는 파장은 의외로 클수도 작을수도 있다.그것은 책을 읽는 당신이 느끼는 나름에 방법으로 정해지는 것이니 말이다.때론 날카롭게 때론 시대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때론 경험하지 못한 가상에 상상속으로 이책은 책 읽는자들을 인도하는듯 했다.충분히 매력적이며 충분히 내용 충만한 책으로 기억에 남을 책이다.








그냥 평범한 일상이 힘들어하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속에서 누군가는 일상적인 시간들에 행복해하며 누군가는 그 일상에 무료함을 견디지 못해 결국에는 일탈을 꿈꾸기도 한다.김솔이라는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잔잔하고도 평온한 일상에 이질감을느끼는 글들로 흔치 않는 말들을 글들을 농담처럼 쏟아내는 책이 바로 이책이란 생각이 든다.그만의 색깔로 흔치않은 경험을 독자들에게 선물해주는 그에 이책이 오래토록 여운이 남을꺼 같다.당신에 일상에도 한권의 책으로 특별함을 선물해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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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눈의 여자
박해로 지음 / 네오픽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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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눈의 여자"



올빼미 눈의 여자





"서로가 서로를 밟았고 앞에 선 자를 뒤에 선 자가 잡아 당겼다.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그들 사이를 떠도는 것 같았다.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였는지 디딜 틈이 없었다."


P.14


"기성은 숨이 멎는 줄 알았다.그건 사람의 눈이 아닌 호박색 바탕에 둥그런 동자가 있는 올빼미 눈이었던 것이다."


P.187



모든게 힘들었다.기성에게는 그저 자신만에 시간이 필요했으며 열심히 살아온 자신에게 돌파구가 필요 했을뿐이다.구청직원인 9급 공무원!!공무원만 된다면 평생 짤릴 필요없이 안정적이게 세상을 살아갈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현실은 너무도 달랐고 냉정했다.어렵게 들어간 직장이기에 쉽사리 그만둔다는 말도 못했고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부모님께 하소연을 해 보아도 그저 돌아오는 말은 적응하며 다녀보라는 말이었다.오늘도 그는 출근한다.구청 민원실 그 어떤 직책보다 힘든 자리라 1년씩 돌아가면서 맡는다는 그일을 하면서 기성은 연수라도 다녀오면 해방될꺼 같아서 올해 초에 신청했지만 9월달이 되어서야 연락이 왔다.이제 일주일간 해방이라는 생각으로 마음에 짐을 조금은 벗어던진 기성은 그렇게 경북 섭주로 향한다.

자신에게 다가올 무시무시한 현실은 예감하지 못한채 그렇게 향하게 된 그곳.그곳은 그저 자신에게 휴식을 안겨주고 해방감만을 전해주리라고 생각했지만 그것은 그가 과하게 부린 욕심이었나보다.그가 향하는 섭주로 가보자.








섭주에 도착한 기성은 4박5일간에 그곳 생활이 자신이 잠시나마 숨통을 틀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내려왔을것이다.그리고 섭주는 그런 곳이었다.시골마을 자리한 연수원에 도착한 기성은 그곳에서 3년전 입사동기인 준오를 만나게 되고 같은 나이 같은 입사동기인 그들은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어 그날저녁 술자리를 가지기에 이르는데..3년이란 사이 준오는 많이 변해 있었고 그 또한 민원실에서 안좋은 일을 겪으며 마음고생을 했다는 사실에 동지감을 느끼며 서로에 마음을 이해하며 술자리는 한없이 즐겁기만 했다.,그리고 2차 노래방..그곳에서 도우미 주리를 만나게 되고 기성은 정신을 잃은채 다음날 준오와 함께 여관방에서 눈을 뜬다.눈을 뜬 기성은 자신에 몸에 이상을 느끼게 되고 ..평상시에도 이어지던 고통은 더 심각하게 변해 있었다.기성은 준오를 의심하게 되지만..그건 심증일뿐,,그 순간부터 기성에게는 이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밤새 노래방 도우미 주리와 휴대폰이 바뀌는 일이 일어나며 바뀐 휴대폰을 찾으러 간 자리 그곳에는 대학교때 학교에서 여신이었던 연진이 나와있다.주리에 딸이라는 연진..그리고 집으로 초대 되면서 묘한 일들이 연속으로 일어나게 되는데...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1부에서는 기성에게 생기는 사건사고가 쓰여졌다면 2부에서는 기성에게 일어나 일들에 전말이 밝혀진다.사람에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그 전말은 마지막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밝혀진다.사회가 변화하면서 심각해지는 인간에 이기주의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경쟁사회 또한 우리에게 주어진 운명인거처럼 변화하게 되는 씀씁함을 순간순간 깨달으면서 살아간다.이런 사회적인 문제들은 이야기에 주가 되고 한국의 무속신앙 또한 그 이야기에 맞물리면서 공포는 극에 달하며 몽환적인 이야기 요소도 숨겨져 있어 읽는 재미가 가득한 책이라고 말할수 있을꺼 같다.









새로운 장르다.새로운 장르와 마주하는건 항상  누군가에게 흥미로운 재미를 선물해준다.무속신앙의 전통을 바탕으로 한 공포소설.이런 장르는 어떻게 써내려가는 것일까.솔직히 궁금했다.앞서 저자가 출간한 두편의 작품들도 무속 공포소설로 지극히 한국적인 공포소설에 묘미를 제대로 보여준다.한국 특유의 무속 신앙에 근거를 둔 상상력과 신비주의는 글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처음 읽을때 조금은 평범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들었다.한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듯 역사공부를 하고 있는듯 허구를 넘나들며 혼란에 빠뜨리기에 충분했다.극한에 공포속으로 몰아넣는 극단적인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보다는 또다른 매력이 숨겨져 있으니 그것은 읽는것이 정답을 찾을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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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
추민지 지음 / 베프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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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대강 중간을 산거 같다.세상에 태어나 만약 80살까지 산다고 가정했을때 지금 내가 도달한 지점이 말이다.어릴때는 그렇게 어른이 되고 싶었고 어른이 되어서는 어릴때가 그리운 이 못땐 심보는 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어릴때 어른들이 "젊을때가 좋은거야 무엇이든 다 할수 있는 그 나이가 .."그런 말씀을 할때는 이해하지 못했던 말들이 이제는 이해가 되기 시작한다.젊다는것은 무한한 가능성이 존재하는것이 아닐까 생각하지만..우리가 생각하는만큼 젊다는것이 무기가 되는 그런 시절이 이제는 존재할까하는 생각이 든다.미래가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이런 말들은 공감할수 없는 말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우리는 그런 시대를 살고 있고 살아야만 한다.언제나 선택을 해야하는 인생,그리고 당당하지 못하고 주눅들게 만드는 현실을 벗어나고자 하는 누군가에 이야기가 시작된다.이책에서 말이다.








선택장애이자 유리멘탈이며 고민은 항상 일과인 그런 시대를 살고 있는것이 지금 세대가 아닐까.무대포처럼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가기에는 세상이 너무도 치열하고 하고 싶은것도 욕심나는것도 많은게 현실인 사회.그런데 이런 조건들은.. 고민들은.. 나이가 들었다고 당연히 없어지는것이 아닌 인간이라면 존재하는 감정에 숲인것 같다.하지만 무언가를 해야하고 무언가를 이루어야하며 무언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똘똘 뭉친 청춘들에게 늘 잔혹하리만큼 이겨내야 할 문제들이 가득하다.미완성이라서 쉬울꺼 같은 인생이 어찌 나에겐 이렇게 어려울까 하는 생각으로 절망과 번뇌속에서 오늘도 싸우고 있지 않을까.세상 어느곳에서 말이다.어차피 한번 살아가는 인생.아무렇게나 살 수는 없지 않을까.살다 보면 나에게도 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더더욱 치열하게 살아가지만 늘 ~~힘들수 밖에 없는 청춘들..그들에게 진정한 정답이란 있을수 있을까.정답을 알수만 있다면 모범답안처럼 그대로 따라하며 인생을 살아갈수 있을텐데..언제나 돌발적으로 사건사고가 일어나는게 인생이기에 우리는 수많은 고민과 생각속에서 살아갈수 밖에 없을것이다.세상을 살아가면서 부딪치고 실망하고 나는 항상 왜 이럴까 하는 질문으로 또 오늘을 살아가는듯 싶지만....항상 어려움과 부딪치는 순간이 힘들뿐 그 순간이 너무 힘들어 죽을꺼처럼 무너질꺼 같아도 지나고보면 그런 순간들도 있었구나 하는 시간들과 마주하게 될것이기에 지금 현재에 나에게 만족하며 살아가는 법을 배워 나가야 하지 않을까.무너지면 다시 쌓아올리고 ,쓰러지면 일어설수 있는 그런 법을 터득해야만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

어릴적 친구들과 가위바위보를 하며 무엇을 낼까 고민하던 그 순간처럼 저자는 무엇을 내든 그 선택은 우리의 몫이며 그 선택에 좌지우지 하지 않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내가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그런 청춘에 특권을 오늘도 내일도 누리면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이책에 담아내고 싶었을 것이다.그 마음을 이책을 읽는다면 청춘들은 느끼게 될것이다.단순히 습득하는 이해가 아니라 공감하며 느끼는 글들속에 당신에게 보내는 메시지는 고스란히 전달되리라는걸 책은 말한다.






이책을 읽는 누군가는 세상에 주눅들지말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그런 세상과 마주할 수 있기를 바라는 저자에 마음이 담긴 책!!"가위 낼까 바위 낼까 보 낼까" 오늘도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갈까.고민만 하는 이들에게 선택은 하되 그 선택이 잘했던 못했던 자신의 선택에 당당하게 소신있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주고자 하는 책에 마음을 세상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전해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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