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 탐정 유동인 - 더 비기닝 서점 탐정 유동인
김재희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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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탐정 유동인"



서점 탐정 유동인





항상 출간하는 작품마다 특별함을 선물해주었던 김재희 작가님!!이번엔 코지 미스터리로 돌아왔다.경성 탐정 이상으로 확고한 매니아층을 확보한 작가님에 작품은 매번 출간할 때마다 작가님을 애정하는 독자들에게 특별함을 선물하기에 충분한 이야기들로 독자들을 매료시킨다.이번 작품은 조금은 가볍고 편안한 스토리로 독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미스터리로 서점 탐정 유동인과 형사 강아람의 캐미가 소설속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는 매력으로 다가온다.소설은 사건을 해결하는 직업을 가진 형사 강아람을 주인공으로 내세우지 않고 특이하게도 서점 탐정 유동인이 주인공으로 전혀 사건과는 관계없는 의외의 인물이라고 생각되지만 그것 또한 책을 마주하기전 궁금함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기에 충분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언제나 신간이 나올때면 반갑고 고마울 수 밖에 없는 김재희 작가님에 새로운 신간 소설 "서점 탐정 유동인"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유동인과 강아람은 대학교 같은 과 동기이다.심리학과를 심리학과를 나온 두사람!!아람은 미국 범죄심리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하며 경찰청 특채 프로파일러로 발탁되어 지금은 강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일하고 있고 동인은 서점 MD로 입사해 6년차가 되었다.동인은 서점 MD가 되었지만 책을 읽는게 유일한 취미이며 취미가 책읽기인만큼 자신도 추리소설을 쓰고 싶다는 열망에 지금은 추리작가가 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그런 동인을 아람은 곧잘 찾아와 사건에 자문을 구하는데..오늘도 어김없이 서점에서 일하는 동인을 찾아와 뜬금없이 사건이야기를 풀어 놓는다.그도 그럴것이 동인은 서점에서 일하며 수많은 책을 읽은 탓에 자료 조사나 추리 자문을 구하기에는 딱인 인물인 것이다.오늘 아람은 최근 일어난 교통사건 사망사건에 대한 것이다.동인 또한 인터넷 기사에서 본 듯한 이 사건은 강동 사거리 교통사고 사망 사건으로 아람은 그림까지 그려가며 사건을 브리핑한다.인적이 드문 새벽에 일어난 교통사고 피해자가 죽음을 맞이했으며 그렇다고 가해자가 뺑소니를 당한것도 아니다.하지만 분명 사건은 어딘지 딱딱 맞아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어딘가 어긋난 기분이 자꾸 드는 아람..그 어긋난 부분을 아람은 동인과 풀어 나가기 위해 동인에게 찾아온 것이다.사건을 조사하며 사건이 조작되었다는 의구심이 사실로 드러나고 추적을 하며 할수록 그들은 새로운 사실들과 마주하는데....과연 이 사건에 진실은 무엇일까..책속엔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4계절동안 4건의 사건을 이야기한다,동인과 아람에 사건해결 캐미는 정말 환상의 조합이다.작가님에 필력이 마치 드라마 한편을 보는듯 머리속에 저절로 글 장면들이 그려진다.책을 읽으면서 드라마로 제작된다면 웃음과 드라마적인 요소까지 가미되며 러브스토리까지 핑크빛으로 물들여가며 범죄현장을 제대로 표현 되어질꺼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현실적인 재미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소설이었다.







소설은 허구임에 틀림없다.하지만 그 바탕은 사람들속에 일어나는 현실성이 가미되는것 또한 사실일것이다.서점 탐정 유동인 이책속에 존재하는 이야기들은 실제 우리 살아가는 이 시간들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현실감있게 써내려간 그런 소설이다.재미와 슬픔 감동....로맨스까지..한국적인 정서를 최대한 매력적으로 표현된 제대로된 코지 미스터리에 세계를 원한다면 그 정답은 바로 이책이 될것이다.책을 읽어나가면 나갈수록 책속으로 들어가 나도 어느샌가 함께 사건들을 쫒아가며 동인과 아람의 추리속으로 사건을 쫒게되니 말이다.이 소설이 작가님에 새로운 시리즈로 나오게 될지는 모른다.하지만 그것을 바라는 염원은 작가님을 애정하는 독자들이라면 다들 동일할듯하다.봄에 찾아온 매력적인 코지 미스터리 소설 한권 원하신다면 바로 이책이 정답이라는 것!!!꼭 읽어보시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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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했던 것들
에밀리 기핀 지음, 문세원 옮김 / 미래지향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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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원했던 것들"



우리가 원했던 것들




"그래,그런 거였지.커크는 정말이지 누군가 자기에게 이래라저래라하는 것을 못 견딘다.

이 점은 최근 몇 년새 더 극심해졌다.늙어가고 있다는 증거이리라,나는 우리가 점점 과장된 

형태로 변해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커크는 항상 독립적이고 강한 의지의 남자였다.

그러나 나는 그것이 권력욕 때문인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그런 그의 힘에 대한 사랑,

권력욕 때문인 것 같아 걱정스러웠다.그런 그의 힘에 대한 사랑,

권력욕이 경제적 부를 가져왔겠지만...."




때로는 한권의 소설이 참 많은 여운을 남기는 그런 소설이 있다.소설은 분명 허구로 이루어진 거짓된 이야기이지만...그 허구라는 소설이라는 장르 또한 분명 우리 곁에 존재하는 누군가가 쓴 소설이기에 사람사는 이야기들이 아닐까.때로는 사랑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사실적인 사건사고를 바탕으로 허구적인 이야기를 가미하여 소설이라는 장르에 맞는 형태로 출간되기도 하니 말이다.이 소설을 읽기전에는 그저 흥미로운 한권이 소설일것이라고 생각했지만..마지막 장을 덮은 순간 참 많은 여운을 남기는 그런 소설이었다.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에서 충분히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들이 책속에 담겨져 있기에 그런것일까.책속에는 계층과 인간이 누리는 부라는 단어,인종등등....특권의식에 대한 그속에 담겨진 이야기들이 모든것을 말하고 있다.인간이기에 가능한 사회속 문제들이 이야기를 통해 이어나가는 "우리가 원했던 것들"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니나 브라우닝 !!남들의 시선에  그녀가 살아가며 누리는 모든것들이 부러움에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내슈빌 엘리트 남편과 뛰어난 외모와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한 외동아들까지...세상 부러울것 없이 행복한 모습에 그녀는 공식석상에서는 우아와 지성까지 겸비한 매력적인 여자이기에 의심에 의지가 없었더 그런 존재였다.하지만 니나는 항상 열등감에 어쩌면 사로잡혀 있었는지도 모른다.소도시 중상층 가정에서 자란 니나!!그녀는 어쩌면 과거속에서 벗어나 지금의 남편을 통해 다른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절실히 원했지도 모른다.그에 반해 톰 볼피는 홀로 딸아이를 키우는 홀아비이다.고집 센 딸아이는 크면 클수록 톰이 다루기 힘든 아이임에는 틀림없다.딸은 어쩌면 잘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지만 그런 딸아이가 위태로워 보이기만 하고 엄마없느 아이라는 말을 듣게 하고 싶지 않아 더욱더 엄하게 간섭하며 딸아이를 단속하는 중이다.버젓한 직장하나 없으면서 어쩌면 이러는 자신을 딸아이는 이해 못하는게 당연한것인지도 모르겠다.톰의 딸 라일라는 엄격한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언젠가는 아버지 곁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를 끊임없이 느끼며 살아가는지도 모른다.라일라는 일탈을 꿈꾸기도 하지만 내슈빌의 최고급 사립학교에서 부자들틈에서 학교생활을 하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엄청난 부자들과 특권층 사이에서 방황하는 라일라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그러던 어느날 사건이 일어난다.작은 소소한 장낭이라고 생각했던 그 일로 인해 모든것은 뒤죽박죽이 된다.친구와 함께 파티에 간 라일라는 그곳에서 소량의 술을 마셨다고 생각했지만 곧 인사불성이 되었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히게 되는데.반쯤 드러난 신체와 인종차별적인 문구하나로 인해 사진은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에 의해 보여지게 되고 니나에 아들 펀치는 곤경에처하게 된다.그리고 라일라 또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한장에 사진이 sns에 퍼지면서 모든것을 바꿔 버리는데...사건이 일어나면 그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은 각기 다를수 밖에 없다.한장에 사진이 많은이들에게 보여지면서 니나의 남편은 부를 이용해 사건을 무마하고자하며,톰은 딸이아의 사건무마의견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을 정식으로 학교에 건의하게 된다.사건을 해결하는 각기 다른 방식들로 인해 드러나는 문제들을 소설은 책속에서 이야기힌다,같은 사건이지만 그들이 해결하는 방식과 바라보는 시선은 여러가지 문제들을 글을 읽는자로 하여금 묻게 만들고 생각에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우연히 찍게 된 별거 아닐거라고 생각한 한장의 사진이 sns로 퍼지면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부자라는 특권층의 삶이 보여주는 민낯으로 드러내며 흥미진진함을 잊지 않았으며,각기 다른 아픔들을 드러내며 그 아픔들을 이겨내고자 하는 모습들이 적절히 섞이면서 흥미로움을 잊지 않았으며 몰입도 또한 대단한 소설이라 벽돌책임에도 불구하고 가독성이 최고였던 작품이었다.재미만을 보여주는 소설을 넘어서 마지막 장을 닫는 순간에도 여운이 오래토록 남는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었다.이러하듯 재미로움을 뛰어넘어 여운이 남는 소설 한권은 오래토록 마음에 남아 기억을 되새김해서 참 좋은것 같다.이 봄날 소설 한권 읽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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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365일 1
블란카 리핀스카 지음, 심연희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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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365일




"이 남자는 정말이지 못순으로 가득한 존재였다.온화한 야만인이라고 해야 할까.

그런 표현이 딱 맞는다.위험하고 거침없고,반항을 용납하지 않지만 동시에

너무나 자상하고 섬세한 남자,이 모든 점이 혼합된 이 남자는 무섭지만 

매혹적이었고,그래서 자꾸만 알고 싶어졌다."


P.8



이 소설은 대학생부터 엄마들까지 심지어 전세계 모든 연령의 여성이 읽고 매료된 그런 소설이라고 했으며,2020년 넷플릭스 영화!!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라고 하는 이 원작소설 "365일"이어찌 읽어.보지 않을수 있을까...19금 소설이라고 소문이 자자했던 소설이기도 했지만 한번 읽으면 빠져들수 밖에 없는 소설이라는 소문덕에 읽기도 전부터 궁금하도 사실이었다.어떤 이야기이길래 이토록 사람들에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걸까.많은 사람들이 읽기도 전부터 궁금할수 밖에 없는 매력적인 이 소설!!읽지 않을 수 있을까.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마피아 가문의 수장인 마시모!!그는 매력적인 남자임에 틀림 없었으며.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질수 있는 권력 또한 겸비한 그런 남자였다.또한 수없이 많은 여자들과 헤어짐과 만남을 반복한 그런 사람이었다.즉 바람둥이였다는 말이다.그런 마시모는 몇년전 큰 사고를 당하면서 죽음의 고비를 넘기게 되고 그곳에서 보게된 환상속 여인이 매일 시시각각으로 마시모에게 환상처럼 다가와 마시모 곁을 맴돌게 되는데....이런 현상이 마시모에게 일어나는 단지 환상인것인지..현실속에서 일어난 일을 환상으로 느끼는것인지 마시모는 모른채 몇년동안 그의 곁에는 항상 그 여인이 맴돈다.물론 현실이 아니지만 말이다.

한편 호텔 관리직으로 나름 인정을 받으며 승승장구를 떨치던 라우라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번아웃으로 인해 일을 그만둔뒤 남자친구와 시간을 보내며 살아가고 있는데 서른살 생일을 맞아 남자친구와 함께 휴식을 취하기 위해 시칠리아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그저 생일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할줄 알았다.행복으로 채워질 여행일줄만 알았지만...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건 그런 행복과는 거리가 뭔 상상해보지도 못한 일이 라우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한편 힘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던 마시모는 창밖으로 보이는 환상속 여인을 만나게 되는데..이것 또한 자신의 눈을 의심하며 단지 환상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이번에는 환상이 아닌 실제 자신에 눈에 보인 그대로였다.바로 눈앞에 창밖으로 지나가는 여인은 자신이 몇년동안 환상으로만 바라보던 그 여인이었는데..당장 그녀의 신상을 확인한 마시모는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그렇게 라우라는 서른살 생일날 마시모에 의해 납치를 당하게 되는데..마시모가 라우라에게 건넨 조건은 365일 동안 자신과 함께 보내며 그와 사랑에 빠질수 있도록 다음해 생일까지 시간을 달라는 터무니 없는 조검을 제시하는데...이게 말이 된단 말인가..생전 처음본 남자는 라우라에게 365일동안 자신과 함께 보내자는 말을 하고 있다.이미 라우라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으며...일면식도 없는 남자가 대뜸 사랑을 만들어보자는데..좋다고 당장 말하는 여자가 어디 있을까.하지만 이 남자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여자로부터 매력적인 존재로 남은 카사노바 같은 남자가 아닌가..터무니 없는 조건으로 다가오는 마시모를 처음에는 밀어도 내고 탈출할 기회만을 엿보기도 하며 수없이 밀어내기를 반복하지만 곧 라우라는 알게된다.자신도 마시모에게 매료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대부분에 로맨소 소설에서 여성 캐릭터들은 매력적인 남자앞에서는 자신의 매력을 어필하며 수동적인 면모를 보이는 반면 라우라는 돈이 주는 안락한 삶과 매력은 숨기지를 않지만 그렇다고해서 마시모라는 남자에게 매력을 느끼지는 않는것이 아니니...이들에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이야기에 빠져들면 들수록 이미 정해진 스토리임을 예상했지만 그럼에도 기존에 존재했던 스토리들과는 다른 매력이 충분히 느껴졌던 그런 소설이기도 했다.그에 반해 19금을 넘어 29금을 능가하는 소설이라는 평답게 시시각각 성적인 요소들이 강하게 책속에 필력으로 표현되어 처음에는 이걸 어떻게 읽을까..읽을수는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웬걸 마시모와 라우라의 매력은 이런 요소들을 잊어버리게 만드니...망설여지는 이들은 이들의 로맨스속으로 들어가보는것 좋을듯한 그런 소설이었다.매력적인 소설임에는 틀림없으니 망설이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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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지는 기분이 들어 - 영화와 요리가 만드는 연결의 순간들
이은선 지음 / arte(아르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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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해지는 기분이 들어"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



"이건 지금까지도 지키려고 노력하는 점들이다.성실히 준비해서 

질문하되 내가 당신에 대해 이만큼 잘 알고 왔다는 과시도 하지 말고,

기필코 깊은 인상을 남기겠다고 아둥바둥 굴지도 말고,그저 잘 듣고

적절하게 반응하자는 것.그리고 당사자의 의도가 달라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그 말들을 잘 다듬어 기록하자는 것.

그건 일을 떠나 사람이 다른 사람을 만날 때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자세이기도 하다."



나에게 참 부러운 직업이 있다.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면서 좋아하는 일을 나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세상부러운 직업이 영화전문기자이자,여행전문기자이다.물론 남들 보는 눈에는 그저 놀러다니며 글을 쓰고,좋아하는 영화를 실컷 보면서 남들에게 영화를 전달해주는 영화 전문 기자라는 직업이 녹녹해 보이지만 어디 세상이 그렇게 쉬운 일만이 존재할까.나름에 고충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일테니..그들에 직업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평을 내리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부러운 것을 어찌할까.여기 영화에 대해 쓰고,말하고,그리는 사람이 존재한다.내가 세상 부러워 하는 직업중에 하나인 그녀에 직업은 바로 영화 전문기자!!!영화 전문기자로 살아가는 그녀는 영화와 요리라는 어울릴듯 어울리지 않는 묘한 조합의 이야기로 이책을 써내려 갔다.그야말로 애정하는 두 주제는 나를 매료 시키기에 충분했으니...그리고 또하나 이토록 책 제목과 어울리는 책속 내용에 조화가 또 있을까.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을 지탱하는 순간순간들에 세상 속 온기를 느끼게 해주는 책 한권!!이토록 힘든 시기 당신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나에게..당신에게 ...그 누군가에게 필요한 힐링에세이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당신이 생각하는 영화 전문기자란 어떤 직업이라고 생각하는가..단순하게 생각한다면 영화를 보고 그 영화에 대한 내용을 세상에 알리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라고 정의할수 있을까.남들 보기에 단순히 영화를 보고 글을 써내려가는 일상만이 존재할듯 하지만 영화가 있는 어느 곳에서든 영화인과 관객을 영화와 사람을 이어주는 것이 바로 저자 자신이 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작가 이은선!!첫번째 에세이집은 그렇게 시작된다.저자는 지면에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말하고 그려 나간다.10년이라는 세월동안 영화 전문기자로 살아오며 그 누구보다 영화를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며 어느 누군가가 놓친 장면,때로는 감명받았던 장면들에 대한 이야기,관객들에게 시큰둥했던 영화를 다시 보게끔 하는 사람 또한 자신이 아닐까하는 이야기를 평범한듯...그렇치 않은듯..서슴없이 써내려간다.그리고 영화이야기로 머물지 않고 저자는 자신의 일상을 소소히 가꾸고 유지하게 만들어주는 요리의 힘을 믿는 사람으로 그 과정을 소중하고도 귀중한 시간으로 여길줄 아는 사람이기도 하다.나름의 시간을 다해 정성스럽게 요리를 만들고 나누는 사소하고도 소소한 일들이 영화 속 음식을 매개로 본인에게 주어진 세상속에 연결함으로서 탐지하고 이어나가는 일을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이책을 읽으면 세상속에서 바쁘게 달리고 달리며 살아가는 일상들이 그저 한순간이나마 나른해지는 기분이 든다.이책을 읽는 이들에 정답은 바로 그것일것이다.









살아가면서 때로는 격한 소용돌이로 마음을 휘어감는 자극이 필요한 때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 어떤 자극보다 한순간 쉬어가며 마음을 달래어주는 쉼표가 필요한 순간이 존재하기도 한다.고요하면서도 마음 구석구석을 흔들어놓는 일상의 구석구석 또한 들여다보며 마주 앉아 반가운 사람과 다정하게 이야기하는듯한 책한권이 바로 이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무엇보다도 좋았던 영화와 요리에 대한 이야기는 그 어느때보다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한 이 봄날 나른한 오후에 읽기 딱인 이책!! 당신도 그 어느 누군가도 "착해지는 기분이 들어"이책이 궁금해지는 마법에 걸릴지도 모른다.제목처럼 착해지는 기분이 드는 책한권 꼭 읽어보길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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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루 버니 지음, 박영인 옮김 / 네버모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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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오래전 멀리 사라져버린





"왜 난 여기 이렇게 살아 있고,다른 사람들은 전부 죽은 거죠?

답은 없었다.그 의문은 시작과 끝이 없는 하나의 고리와도 같았다.

아니면 나선형 드릴로 바위를 깊이 뚫어가며 만든,빛 하나 찾을 수 

없는 터널과도 같았다.와이엇도 알고 있었다.다시 원점이다."


P.252


"줄리애나는 인생의 대부분을 텅 빈 벽돌 담장만 바라보며 지냈다.

근데 별안간 그 담장에 문이 생긴 기분이었다.

그 문 뒤에는 언니가 지구상에 흔적 하나 남기지 않고 사라진 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었다.


P.243



인간에게 있어 기억이 존재한다는것은 어떤 의미일까.그 기억들이 지독히도 아픈 기억들이라면...여기 두사람이 존재한다.줄리애나와 와이엇!!두사람은 1986년 그해 오클라호마시티 그곳에서 있었던 10대 소년,소녀의 기억들 속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채 살아가고 있다.그 기억들은 행복한 기억들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기억들이며 그 기억들속에서 답을 찾지 못한채 26년이라는 시간속에서 살아왔다.결코 벗어나지 못한 질문들!!!그 질문들은 그 시간들을 채워 나갔다.

겨우 10대초반이었던 두사람!!와이엇과 줄리애나...두사람에게 일어난 비극!!그 비극은 사람들 기억속에서 잊혀졌지만 두사람의 기억속에서는 결코 잊혀지지도 않는 아픔으로 남아 답을 찾고 있다.두사람의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와이엇은 극장에서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그곳은 와이엇에게 많은것을 선물해준 곳이었다.비록 깐깐한 관리자인 빙엄씨가 존재했지만 그런 사소한 문제 따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을 정도로 그곳에서 일하는 또래에 친구들은 그 시절 와이엇에 삶의 의미였다.하지만 그 모든 행복한 시간들이 산산조각이 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1986년 8월극장이 무장강도에 침입을 받게 되고 모든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하게 되지만 오롯이 와이엇만 생존하게 된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뒤 지역 박람회에서 줄리아나는 언니와 함께 나름에 행복한 시간들을 채워 나가고 있었다.불현듯 언니는 벤치에 줄리아나를 남겨둔채 잠시만 갔다온다는 말을 남긴채 사라지고 그뒤 언니는 실종된다.그것이 마지막이었다.줄리애나에게 언니는 세상에 전부였다.그런 언니가 사라진것이다.그리고 26년이 지난 현재 와이엇은 사립 탐정으로 일하고 있으며 줄리애나는 간호사로 일하며 살아가고 있다.평범한듯 보이는 두사람에 일상은 겉보기만 그럴뿐 철저히 26년전 그 시간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와이엇은 그뒤 오클라호마시티를 벗어나서 살아가고 있었지만 사건의뢰로 인해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는데..사건 수사를 하면서 마주하는 과거의 아픔들이 잊었다 생각했지만 아픔으로 다시 다가오고 어려서 알수 없었던 그날에 기억속을 더듬어 사건에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그러면서 수없이 되뇌이는 말은 ""왜 난 여기 살아있고,다른 사람들은 전부 죽은 거죠?"이말이다.줄리애나 역시 언니의 실종에 진실을 찾아 헤메이는데..무모하리만큼 기억속 파편들 속에서 퍼즐을 하나씩 맞혀 나가는 줄리애나에 모습은 안타깝기 그지없다.세상에 전부였던 언니를 잃은 삶은 그 삶이 아픔 자체였기에 행복할수도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수도 없었다.각기 다른 퍼즐을 맞혀나가는 두사람은 비로소 진실에 한발자국씩 다가가는데....과연 그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은 분명 비극이었다.두사람이 감당하기조차 힘들었던 그 비극들속에 답은 분명히 없을테지만 그 정답을 찾아 과거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두사람은 끈질기게도 스스로에게 물음을 던진다그리고 비로소 퍼즐을 다 맞추었을때 정답은 존재하지만 각기 다른 또다른 아픔과 마주하기도 한다,하지만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빠져드는 늪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그 시간들속에서 벗어나 또다른 시람들을 준비한다.예상하지 못했던 갑자기 찾아온 이별 앞에서 그들이 행했던 일들이 아님에도 죄책감은 그들을 26년이란 시간속에서 빠져나가지 못한채 또다른 아픔을 만들어낸다.소설은 분명 미스터리 소설이지만 서정적이며 아름다운 필체속에서 묵직한 발걸음을 독자들에게 안겨주는 그런 소설이었다.슬프도록 아름다운 미스터리 소설을 찾는다면 이 소설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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