낫씽맨
캐서린 라이언 하워드 지음, 안현주 옮김 / 네버모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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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쌩맨"


낫씽맨



이책은 모든것이 독특한 구조를 보이며 독자들을 매혹시킨다.흔히 이러한 장르소설의 특징은 ..특히 심리스릴러의 특징이라고 하면 끈질긴 심리전을 통한 독자들을 책속으로 끌여들여 범인을 찾아내도록 유도하는것이 일반적인 패턴이 아닐까.하지만 이 소설은 처음부터 범인을 밝히고 범인의 범죄속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의 심리전으로 시작한다.연쇄살인마와 생존자의 독특한 대결이라는 이야기의 전개이외에도 그 독특함은 이야기의 서술방식에서도 남다른데...책속의 책의 구조를 보이며 범인과 책의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범인은 책속에 존재하는 한권의 책에 집착한다.그도 그럴것이 그책은 자신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다.이쯤 이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니 궁금증이 절로 생기지 않는가.장르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럴것이다.그럼 두 주인공의 대결속으로 들어가보자.








그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은 10여명에 달했다.그들은 한밤중에 침입한 괴한으로부터 살인을 당했으며 무자비한 폭행을 당하고 강간까지 당하는 일들을 겪어야만 했다.하지만 피해자들이 10여명이라고 한들 단지 그들뿐일까.범인에 손아귀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나름의 고통이 따를것이고 피해자들의 가족들이 당해야하는 고통들을 생각하면 더 많은 피해자들이 생겨나지 않을까.그리고 그는 마지막 범죄를 끝으로 19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잡히지 않은채 사람들로부터 '낫씽맨'이란 이름으로 불리운다.이야기에 시작은 쇼핑몰에서 사설경비업체에 직원으로 일하는 63세의 짐 도일의 일상에서부터 시작한다.오랜 직장생활뒤 정년퇴직을 하고 그는 이 쇼핑몰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다.이른 아침 쇼핑몰이 오픈전 순찰을 돌던 그에 눈에 띈 한 여자!!여자의 손에는 책한권이 들려져 있고 짐을 본 여자는 놀라 자리를 피하는데..그때 짐에 발취에 떨어지는 여자의 책!!책의 제목에 짐은 얼굴색이 사색이 되는데..그리고 서점에 진열된 그책을 확인한뒤 그는 더이상 그 자리에 존재하고 싶지 않았다.급히 자리를 피하는 짐은 무단으로 근무지를 이탈할만큼 심한 충격에 빠지게 되는데..그가 이리도 놀라는 이유는 바로 낫씽맨이 자신이기 때문이다.벌써 19년전의 일이었다.범죄자로서의 자신은 잊은채 살아왔는데..이브 블랙이 써내려간 이 소설은 출간되자마자 큰 이슈가 되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이게 되는데..그것은 바로 이책의 저자가 낫씽맨이 마지막으로 범죄를 저지른 일가족.부부와 7살난 여자아이를 무참히 폭행한뒤 살해한 유일한 생존자이기 때문이었다.이브 블랙은 그당시 12살난 소녀였다.부모님 몰래 쥬스를 훔쳐먹었고 늦은 밤 화장실에 향하게 되고 갑자기 들려오는 의문에 소리에 꼼짝도 할 수가 없었는데.그것은 바로 자신의 부모님과 여동생이 낫씽맨에게 무참히 살해되고 있는 소리였다.소리가 멈췄다고 생각하고 나간곳에서 범인과 눈을 마주친 이브 블랙!!하지만 무슨 이유였었는지 잔인한 낫씽맨은 소녀를 그대로 둔채 도주하는데...그 후에 이브의 삶은 그야말로 모든것이 가족들이 살해되는 마지막 순간에 멈춰버린 삶이었다.하나밖에 남지 않은 혈육인 할머니집에 맡겨지게 된 이브는 가명을 썼으며 철저히 자신의 신분을 숨기채 혹시나 낫씽맨이 자신들을 찾아와 살인을 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에 갇혀 살아왔다.그리고 비로소 어른이 되어 그녀는 소설을 써내려갔고 낫씽맨에게 도전장을 내민것이나 다름없었다.그리고 소설은 철저히 이브와 짐의 심리전으로 돌입하게 된다.이야기는 짐이 이브의 소설 낫씽맨을 읽어가며 당시 자신의 행동들을 비유하며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으로 책속에 책을 중심으로 이어나가게 되는데...이책은 범인과 생존자의 심리전이라고는 하지만 또다른 면모는 범인의 범죄로 인해 가족들이 느꼈을 상처와 아픔을 상세히 그려놓아서 우리가 사건이 발생하면 집중하게 되는 범인의 범죄행각에만 집중해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아닌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들은 헤아리지 못하는 일련의 사건들에 일침을 가하는 소설이기도 했다.








대부분의 사건이 일어나면 범인의 어린시절 불우한 환경을 들춰내고 왜 살인을 저질러야만 했을까에 사람들은 범죄의 정당성을 어느정도는 인정하기도 한다.하지만 어떤 범죄인들 그들이 행한 모든일들은 범죄라는 단어속에서 죄값을 받아야만 한다는 것을 알아야함을 이 소설은 제댜로 일깨워준다.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속에 살아가게 만든 장본인은 오랜세월동안 가족들과 행복한 일상을 보냈다는 사실이 피해자 가족들을 더 고통으로 떠미는게 아닐까.이브 블랙은 자신이 멈춰버린 시간을 찾기위해 낫씽맨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그리고 낫씽맨은 그 함정에 빠지게 될까.19년이란 시간동안 묻혀버렸던 그의 존재가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전쟁의 서막은 시작되었고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되어있다.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은 또 어떻게 살아갈까.심리스릴러라는 장르에 재미를 더했지만 읽고 난 뒤 느껴지는 그 씁쓸함과 여운은 오래토록 남겨질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 될 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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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주 케이 미스터리 k_mystery
박해로 지음 / 몽실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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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주"



섭주





사람마다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다는 것은 쉬운일듯 보이면서 어려운 일이다.작가 박해로!!그는 그런면에서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사람이 아닐까.소설을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글을 배우고 쓰는 사람들에 있어 장르에 선택은 분명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호러소설,공포소설,스릴러,미스터리등등....장르소설중에서도 그 다양함이란 각자의 분야가 다름을 알것이다.호러에 스릴과 공포를 더해 한국의 전통 기복신앙인 무속을 기본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는 것!!참 대단한 일이 아닐수 없다.읽을때마다 느끼는 책속의 이야기들이 마지막장을 덮을 때쯤에는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존재하는..책속에 빠져 책속에서 허우적거린다는 말은 이책에 적당한 문장이 아닐까한다.숨틀 기회조차 주지않고 휘몰아치는 이야기의 늪속으로 들어가보자.







최영우!!그는 다흥으로 막 내려오는 길이었다.전과자이기에 사회속에서 일반인들과 살아간다는 것은 늘 조심스러운 일이었다.다시는 어두운 감옥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그는 새마음 새사람이 되어 착실하게 살아가고자 다흥!!그곳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기로 했다.하지만 사람이라는게 마음먹은대로 흘러간다면 얼마나 좋을까.갑작스러운 현지 사정으로 공사현장은 올 스톱이 된 상황이었고 그는 공사현장에서 숙식제공이 된다는걸 믿고 자신의 주머니에 사정을 고려하지 않은채 다흥으로 내려오는길.당장 잘곳이 없었다.책임자에게 전화를 건 최영우에게 돌아온 대답은 한적한 마을의 다 쓰러져가는 흉가에서 잠을 청해라는것.참 서글픈 현실이다.하지만 그는 돈도 힘도 그 무엇도 없는 약자였으며 더이상 나쁜 생각은 하지 않은채 착실히 살아가야한다는 마음으로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는다.하지만 이집 느낌이 쎄하다.도저히 이곳에서는 지낼수 없다는 생각으로 하룻밤 노숙을 하게 되고 자다가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장례식장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게되는데..때마침 그곳에서 사람이 쓰러지고 그가 들고 있는 거액의 돈가방을 손아귀에 쥔채 그가 향한곳은 훙가였다.사람의 욕심이란 착실히 살아간다는 마음 따위는 잊은 뒤 오래..돈가방을 그는 흉가 짚단이 쌓인 그곳 깊은 곳에 숨겨 놓은 뒤 변해가기 시작했다.밤마다 악몽에 시달렸으며 고열에 시달렸지만 실제로는 열이 나지않는 기이한 현상을 마주하며 원인 모를 일들로 폐인이 되어가는데...우연히 들어서게 된 점집에서 그는 다른이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섭주로 가라는 누군가의 말을 듣고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그리고 그곳에서 서경의 이야기가 시작된다.섭주초등학교 교사인 서경은 40살의 노처녀다.세상에 짓눌려 살아가는 남앞에서 고개조차 마음대로 들지 못하는 서경은 얼마전 결혼을 약속한 남자와 헤어지게 되면서 주변에 시선을 따갑게 느끼며 힘든 일상을 보내게 되는데..그러던 중 꿈을 꾸게 되고 어린시절 자신을 버리고 떠난 친엄마를 그곳으로 가면 만날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그리고 다음날 휴가를 내어 그곳으로 향하는데..그곳에서 서경은 기이한 일을 당하게 되고 최영우가 겪었던 모든일들이 서경에게 일어나며 최영우는 비로소 해방되게 된다.서경의 집안은 목사집안으로 서경은 성경책 읽는게 유일한 일상인 사람인데..서경에게 신병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사람이 변하기 시작한다.그리고 섭주 곳곳에서 뱀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서경에게는 무슨일이 일어날려는 걸까.섭주에는 과연 무슨 비밀이 존재하기에 그곳으로 최영우는 향했던것일까.







섭주는 가상의 도시로 작가의 글속에 자주 등장한 곳이다.마치 그곳으로 모든 일들을 끌어모은것처럼 이번 소설은 섭주에서 모든일들이 숨가쁜 마라톤을 하는것처러 흘러간다.잠시도 이야기의 흐름이 잔잔히 흘러가는 순간이 없이 서경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서경에게는 어떤 비밀이 있기에 이토록 고통 받으며 살아가야만 하는걸까.한편으로는 서경의 삶이 가슴아픔으로 다가오기도 했다.인간이 살아감에서 선과 악이 분명 존재하고 그 깊은 내면에는 인간에 대한 존중이 바탕이 되는 것이리라.소설은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서 잊지 말아야하는 존중에 대한 바탕을 깔아 놓은채 무시당할 이유가 있는 사람도 이뮤가 없는 사람도 없다는 것을 이야기한다.이 무더운 여름날 이책은 더위를 식혀줄 제대로 된 호러와 스릴 공포까지 겸비한 제대로 된 소설이 아닐까.읽는내내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은 선물처럼 다가오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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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가족 폴앤니나 소설 시리즈 4
김하율 지음 / 폴앤니나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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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어쩌다 가족"


어쩌다 가족








이 소설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 다르다.초등학교 6학년이던 그시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의 마지막장을 덮으며 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는 작가 김하율의 첫 소설집이 바로 이 소설이다.첫 소설집이라고 하기엔 서톨지 않은 내용으로 가득차 있는 단편집이다.총 7편의 소설은 가족이라는 단어로 시작해서 가족이라는 단어로 끝나는 그야말로 가족이라는 단어들이 무한 반복으로 생각나게끔 쓰여진 소설이 바로 '어쩌다 가족'이 소설이다.당신이 생각하는 가족이란 어떤 의미인가.어느 나라인들 가족이라는 의미의 구성원이 다 존재하지만 우리나라만큼 아주 오랜 시간동안 끈끈하다 못해 가족이니까 당연하다는 의미로 무조건적인 공통어가 되어버린 단어는 존재하지 않을것이다.하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시대는 변하고 현대 사회에서는 핵가족화가 되어가면서 솔직히 이제는 가족의 구성원이 많이 변화한것이 사실일것이다.가족이기에 가능했던 무한 사랑은 이제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소설은 그런 의미에서 현대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끔 하는 이야기들로 잔잔하면서도 크게 한방 마음을 흔들기도 하고 우스꽝스러운 현실속에서 벗어나 한순간 마음에 울림을 가져오기도 하며 이게 가족인가 싶은 상황속에서 그게 이게 가족이지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존재하지만 결국엔 가족이라는 단어들로 끝이 나는 7편의 이야기는 단숨에 읽어내려 갈 만큼 매력적인 소설이었다.끈적하고 지루한 가족이야기를 생각한다면 당신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당신이 생각했던 그 어떤 가족들을 상상한들 이 소설에 특별함 속으로 들어간다면 그 가족은 현실이 아닌 특별함으로 변해갈것이기에...








어쩌다 가족

마더메이킹

피도 눈물도 없이

바통

판다가 부러워

기족의 발견

그녀의 이름을 보았다


책은 이렇게 7편의 단편소설들로 채워져 있다.

표제작인 어쩌다 가족은 그야말로 좌충우돌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다.하지만 꽤 현실적인 문제를 직면하게 된 부부의 이야기는 웃프기도 하다..부부는 사내커플로 부부로 살게 된지 정확히 7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다.이들이 이렇게  정확한 날짜까지 내새우며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것은 사실은 신혼부부 특공으로 정부에서 무주택 실수요자에게 특별공급 청약의 기회를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이들의 특별한 동침은 시작되었다.사실은 즉슨 신혼부부가 된지 7년이내의 부부에게 정부에서 특별공급 청약을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이들은 신혼부부가 된지 7년하고도 1개월이 지났으며 기회를 얻기에는 상황이 용납되지 않는 조건이었다.현실에 문제에 부딪친 이들이 생각하게 된것은 바로 이혼을 하고 새로이 부부관계를 만드는 것!!그리하여 이들이 위장이혼을 하고 지금 아파트를 분양 받은 뒤 부동산 조사원 앞에 얼토당토 않은 모습으로 심사를 받고 있는 것이었다.우크라이나에서 온 빅토르 가족은 이민사기를 당해 무일푼 신세가 되었고 이들은 싸구려 모텔과 맥도날드의 최고 싼 메뉴로 먹거리를 대체하면서 근근히 살아온 부부였다.이들을 소개 받고  부부는 이장 이혼후 우크라이나 부부와 각자 새로이 혼인신고를 하게 되면서 우스꽝스러운 동거가시작된것이었다.하지만 부동산 조사원은 이러한 상황을 의심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쉽게 거두지 않았고 금방 끝날꺼 같은 이들의 동거는 복잡하게 얽혀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 것이다.과연 이들은 서로가 만족하는 관계의 틀을 만들어 나갈수 있을까,부동산 조사원의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벗어나 부동산 특공의 기회를 계속 유지하며 내집마련을 하게 될 수 있을까.지극히 현실적이면서 이해하기 힘든 동거는 끝이나지 않게 보이는데..가족이란 이름으로 인공적이게 만들어진 틀속에서 이들은 서서히 융화되어 가고 있었다.하지만 계속 좁은 아파트에서 살아갈수는 없는 법 해결책이 필요하지만 정답은 쉽게 보이지 않고 이들의 동거는 끝이 날꺼 같지 않은데..이렇게까지 하면서 내집 마련을 해야만 하는 걸까.자괴감이 들법도 하다.








이렇게 소설은 다양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소설이란 틀에 넣어 재미나게 감동적이게 뭉클하게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할 수 있게끔 이끌어내면서 책속으로 빠져들게 만드는 마법의 글들로 채워 넣었다.좌충우돌 한 가족도 특별함이 묻어나면서 이야기를 이끄지 않는 가족이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이야기꾼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내다 버리고 싶지만 그러하지 못하는 웃픈 현실속에서 마주하는 가족이란 이름의 존재들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소설이었다.폴앤니나 소설시리즈 네번째 이야기로 다음소설이 기다려지는 시리즈였다.또 만나자 .폴앤니나 소설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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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법칙 - 꽃은 아름답다. 그러나 오직 꽃으로만 가득한 세상은 지옥이다.
조대화 지음 / 바른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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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식의 법칙"



육식의 법칙





그는 세상의 여러 사람들을 만났을 것이다.특별한 직업탓에 그러했을테다.그는 드라마와 각종 다큐멘터리등을 연출한 인물이었다.그래서일까.그는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만한 사람들을 주제로 이야기를 써내려 갔지만..그 존재하지 않을 누군가의 이야기는 어쩌면 이 세상에 어딘가에서 존재할 인물일지도 모를것이란 생각을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인간에게 존재하는 감정은 여러가지로 나눠볼 수 있을것이다.수없이 많은 그 감정의 이야기중에서 그는 인간에게 존재하는 악을 바탕으로 이 글을 써내려 갔으리라.겪지 말아야 할 일들을 겪어야마만 했고 모든것들에게서 탈출해 벗어났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에 또다른 이야기는 시작되었다.그 이야기가 이 책속에 담긴 이야기이다.지독히도 살아남고자 했던 그 어느 순간에 일들을 또 다시 되새기며 복수를 다짐하는 한 남자의 철저한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살인은 그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란 존재할 수가 없는 단어가 아닐까.하지만 조상원 이 남자는 자신에게 살인은 정당화다고 생각하며 자신만의 방법으로 정해진 살인을 저지르는게 아니라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지르는 어쩌면 사이코 패스적인 면모를 여실히 드러내며 살인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인물이다.


"내 이름은 조상원 인간농장에서 자랐다."


소설에 시작은 친절하게도 면밀하게 등장인물을 소개하며 자신의 살인의 동기를 독자들에게 설명하며 시작된다.조금은 다른 구성으로 써내려가진 이 책은 소설이라지만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너무도 상세히 상황 설명과 인물의 묘사등을 사실적으로 써내려간 소설이었다.인간을 사육하는 인간농장!!그곳에서는 인간을 물건처럼 등급별로 분류하여 쓰임새있게 사용을 하는 현실의 세상에서는 감히 용납이 될 수 없는 일들이 소설속에서는 일어난다.그곳에 조상원과 여동생이 존재했다.남매는 3등급으로 권력자들의 보양식이 되기위해 길러지는 최하위 계층이었다.보양식이라니..인간을 사육해서 인육으로 쓴다는 이야기는 경악을 겸치 못하게 했지만..마음을 다잡아본다.이 책은 소설이라는 생각으로 말이다.죽기 위해 살아가는 생각하는 인간의 삶이란 있을수가 있단말인가.그런 조상원 남매는 탈출을 하게 되고 그의 복수는 시작되었다.자신들을 사육하고 보양식으로 쓰기 위해 살아가기를 바랬던 모든 관련자들을 죽이기 위해 그는 살아가기 시작하고 무차별적인 살인을 행하게 된다.복수만이 살아가는 이유라는 그의 마음속 분열은 쉽사리 잠재울수 있는 마음의 분열이 아니었다,자신이 당한만큼..자신의 여동생의 죽음을 바라만 보아야했던 그의 마음이 이해가 되면서도 그 강도가 심하다는 생각은 읽는내내 들었지만 인간의 내면속에 악만이 남게 된다면 저런 모습으로 변해갈까하는 생각이 들면서 거북하게 받아들였던 마음들이 서서히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되면서 마음이 시리도록 슬픈 감정이 들면서도 잔인한 인간의 본성에 무릎을 꿇기도 했던 그런 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









이 소설은 괴물이 되어버린 사회에서 괴물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라고 저자는 말한다.자신이 써내려간 소설의 주인공들을 마주하며 자신마저도 그속으로 빠져드는 순간과 마주하게 되는 설명할 수 없는 인물들의 내면의 악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는 작가의 말을 읽으며 이책을 덮는 그 순간 이 말의 의미를 비로소 느낄 수 있는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기도 하다.더운 여름날의 어느 날 마주한 한 권의 소설이 무더위를 식혀줌과 동시에 또 어느 마음의 단면속에는 변해가는 사회속에서 이런일들은 일어나지 않고 살아나가기를 간절히 바래보는 한권의 소설이기도 했다.하지만 빠져드는 한권의 소설이다.끊여버리지 못해 읽으면서도 다음이야기가 궁금한 그런 소설이 존재하지 않는가.나에게 이 소설은 그런 책으로 기억될 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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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행복 -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최인철 지음 / 21세기북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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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행복"



아주 보통의 행복





행복이란 다양한 관점에서 정의를 내릴수 있는 몇 안되는 단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인간의 궁극적 목표는 행복이라는 단어를 향해 달리는 것이라고 그 누군가는 말을 했다고 한다.행복이라는 단어에 의미를 두고 그것을 향해 달려간다는 것은 나로서는 이해안되는 부분이 존재하기도 한다.그 단어에 의미를 두고 살아가는 사람이 존재하는가 하면 그 단어에 의미를 두기보다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가고 만족하며 살아가는 사람 또한 존재할 것이기 때문이다.여기 가입료 0원에 행복 4대 보험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이야기는 책 제목을 보자마자 관심이 갔던 책이기도 했다.솔직히 인문학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아니 좋아하지 않는다기 보다는 읽고 싶은 책들이 너무도 많은데.인문학까지 책을 읽는다면 진심으로 읽고 싶은 책은 또 뒤로 밀려나야 하기에 읽기를 포기한 부분도 존재하지만 인문학에 담긴 책에 내용들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배울점도 느끼는 점도 많은 의미가 있는 책분야이기도 하기에...그런 내가 이책을 선택한 이유는 그 어느때보다 행복이라는 단어가 필요한 시기 큰 행복을 쫒기 위해서 살아가기 보다는 평범해서 더욱 소중한 '아주 보통의 행복'이라는 몇 안되는 단어들 속에서 많은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갔기 때문이기도 하다.소확행이라는 단어들이 난무하고 대중가요까지 소확행이라는 음악이 등장해서 흥얼거리며 듣기를 즐겼기에 나에게 행복이라는 단어는 그만큼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어이다.이 책속에서 어떤 해답을 찾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정답없는 인생처럼 너무 큰 욕심을 부리는지도 모른다.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행복에 대한 책속 이야기에 빠져들어 보자.








20년이라는 세월동안 저자는 학생들에게 심리학을 배움의 길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고 행복에 관해 연구해 온이기도 하다.그런 그가  이 책에서는 행복의 평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코로나19 시대를 지나오며..지금도 현재진행형이기도 하지만...달라니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제시하고 저자가 지나온 시간들속에서 느낀 삶에 그 선에서 행복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서술해 나간다.인문학이라 심오하고 철학적인 이야기를 풀어내며 행복에 대한 내용들을 서술하는건 아닌지 내심 걱정되기도 했지만 전혀 그렇치 않게 이 책을 읽어 내려갈 수 있었던것은 인간이라는 존재로 삶을 살아오며 농담을 하듯 던지는 경쾌하게 이야기들을 독자들에게 풀어낸다는 점에서 이책에 더욱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하루를 그저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는 매일 매일 고민을 하며 인생이라는 골목 골목을 굽이굽이 걸어다니며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무엇을 해야 행복하고 무엇을 해야 불행한것인지를 스스로 인지하지 못한 채 다른이들이 정해 놓은 어쩌면 정해진 답안지를 미리 생각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가.행복이란 그런것일까.좋은 행복에 가고 조건에 맞는 좋은 사람과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꿈에 그리던 좋은 집을 분양 받고 그렇게 또다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길을 걷게 하는것 ....이렇게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너무 인간적이지 않은 삶이 아닐까.소소하게 하루의 일상을 꿈꿔보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고 가족들이 건강하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살아가는 삶은 삶에 너무 나태하다고 생각하며 살아가는 사람들....행복이 어떻게 이렇게 정의 내릴수 있는 단어가 되었을까하는 우려감도 드는게 사실이다.그런 관점에서 책은 내가 살아가는 동안의 나에게 주어진 행복을 어떻게 정의하며 살아가는게 옳은 생각일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고 어떻게 만들어나가야 잘 살아가는 것일까에 대한 나에게 맞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정답을 찾을려고 책을 읽기를 강요하는 자신을 만들지 말고 어느 책을 읽더라도 자신이 느끼는 그 감정들을 그 순간에 믿는 그런 마음이 바로 느끼는 감정들이 아닐까.스스로 자신으리 감정들을 들여다보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 나가며 행복이라는 저금통에 행복을 차곡차곡 저금해보자.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에 그 소소하고 작은 것들이 아주 소중한 행복의 순간이 될테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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