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소미미디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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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비밀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비밀이 존재한다.작은것이든 큰것이든 존재하는 그것 비밀!!여기 너무도 큰 비밀을 간직한 채 힘들어하는 한 남자가 존재한다.평범한 직장인이었고 가장이었으며 남편이었으며 아빠였던 한남자!!그저 평범한 39년의 삶을 살아왔던 그에게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것은 한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불행의 시작은 예고도 없이 어쩌면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른다.행복한 여행이 되기를 바라며 아내와 딸은 떠났고 그는 사정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했다.어쩌면 함께 사고를 당해야 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여행이 불행에 시작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그날 아침도 여느 아침과 다른것은 없었다,단지 아내와 딸이 곁에 없을뿐....하지만 잠시의 이별이라고 생각했다.습관처럼 켜놓은 티비속에서 들리는 그 목소리는 이상한 예감을 들게 했다.스기타 헤이스케는 자신의 귀를 의심하지 않을수 없었다.고속도로 위에서 흔히 대형사고가 발생했고 탑승자의 사고소식을 알리는 현장의 모습을 보는 순간...그곳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던건 어쩌면 그 사고현장에 자신의 아내 나오코와 딸 모나미가 존재할꺼라는 예감 때문이 아니었을까.그 사고로 전원이 사망했지만 유일한 생존자는 딸 모나미였다.아내를 잃었다는 슬픔은 잠시...딸의 생명이 이제는 자신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이었다.남자의 염원이 이루어진것일까.딸은 의식을 되찾았지만...믿기 힘든 일들이 일어났다.이런일이 일어날수 있을까...









의식을 되찾은 딸은 모습은 딸이었지만 의식은 아내 나오코의 그 자체였다.이런 사실을 현실속에서 일어날 수 일이란 말인가.아내를 잃었다는 슬픔에 빠진것도 잠시 딸이나마 자신의 곁에 남기를 바랬던 마음이 이렇게 통했던걸까.아내가 자신에 곁에 남은것이란 말인가.딸이 자신에 곁에 존재하는것이란 말인가.혼란스러운 이 사실이 감당하기가 힘들지만 자신만이 간직해야 할 비밀로 남을 이런 일들을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하지 못한채 힘들어하는 그였다.이러한 현실을 말한다고 한들 누가 믿어주기나 하겠는가.그 누구도 믿어주지 않을 이 현실속에서 묘한 동거는 시작되는데...딸도 아내도 아닌 힘든 줄다리기를 이어간다.밖에서는 딸이었고 집에서는 부부로 지내는 알수 없는 현실!!쭉 이런식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마냥 행복해할 수도 불행해 할수도 없는 현실은 처음 혼란스러운 마음과는 반대로 살아있음에 행복해하는 순간을 넘어 하나씩 더해지는 갈등의 고리들이 생기면서 남자의 고민은 더해가는데...가장이 되어야할까.남편이..아빠가...그 무엇도 뚜렷한 답을 내지 못한채.남자의 고민은 끝을 낼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다.







이 작품은 1998년 히가시노 게이고작가님의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이라고 한다.그는 장르소설의 대가,추리,미스터리의 거장으로 불리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중에 한사람이기도 한 존재이다,그런 그의 작품이 오랜시간이 흘러 번역가가 바뀌면서 새로이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찾아온 책이 바로 이책이다.추리,미스터리 장르의 거장이라고 불리우지만 그는 독자들에게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작품을 우리에게 선물처럼 선사하기도 하는 작가중 한명이기도 하다,이미 '나미야잡화점의 기적' '녹나무의 파수꾼'등의 작품으로 마음속에 여운을 남기는 글을 증명했기에 이 작품을 읽음에 있어 한치의 의심을 가지지 않고 읽은 작품중 한권이었다.평범한 한남자의 일상에 찾아온 비극속에서 미스터리적인 면모와 판타지적인 글들로 독자들을 글속으로 빠져들게 만들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라는걸 독자들은 알고 있다.그런 이유에서 이책의 매력은 충분하리라.장르소설의 매력에서 벗어난 감성적인 글들을 만나보는것 또한 떠나지 않을 여운을 당신에게 선물해줄것이니 '비밀'꼭 읽어보길 살며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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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정해연 지음 / 엘릭시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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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학의 자리"


홍학의 자리








재개발이 시작된 마을의 초입부에 존재하는 삼은호수!!몇년전 재개발붐이 일어나면서 곧 발전하리라는 생각과는 달리 오래토록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지 않는 곳이었다.이곳에 한 남자가 나타나고 사체를 호수로 던지는 장면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상상이 이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되는 소설의 시작!!독자로부터 호기심을 한껏 이끌어낸뒤 이야기를 이어가는 저자의 능력이 새삼 놀랍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일상적인 이야기로 독자들을 이끌어낸다.단 한문장을 던지면서 말이다.


"그런데,다현은 누가 죽였을까"






몇년전 외진 마을 진평군 은파마을 은파고등학교로 전근을 온 김준후!!그는 선생님이다.그는 도망치듯 이곳으로 전근을 신청해서 온터였다.애정없는 아내와의 결혼생활을 마무리짓고 싶었다.아내에게 이야기를 꺼내었을때 아내가 내민것은 임신했다는 말..아내는 이혼을 원하지 않았던 서로 떨어져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자고 했기에 준후는 도망치듯 이곳으로 내려왔다.외진곳인만큼 선생님들의 나이가 많은편이라 비교적 어린 준후에게 선생님들은 일거리를 미루기 일쑤였고 오늘도 그는 학교에 마지막까지 남아 야근을 하는 중이었다.늦은 저녁 학교에는 그와 경비원만이 존재했는데..그때 알림이 오고 "나쁜짓 하자" 이 한마디에 표정이 달라지는 준후!!그리고 곧 채다현이 나타나는데..그렇다 준후는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자신이 선생님으로 있는 학교에 제자와 외도를 하고 있다.학교로 찾아온 채다현과 그는 교실에서 하지 말아야 행동을 하게 되고 그떄 나타난 경비 황권중!!그는 급히 자리를 떠나며 다현에게 곧 문자를 보낼테니 그때 자리를 떠나라고 말하는데...황권중의 눈을 다른곳으로 돌린 준후는 다현에게 문자를 보내지만 왠일인지 다현은 확인을 하지 않고 별안간 불안해지는 마음을 떨칠수가 없는데...그렇게 황권중과 시간을 보내고 다현을 찾아나서는 준후에게 보여진 끔찍한 현실..방금까지 금지된 사랑을 나누었던 그곳에서 다현은 나체로 목을 매단채 피를 흘리며 교실에 매달려 있었다.준후는 다현을 급히 내려보지만 이미 사망한것일까.그떄 나타난 황권중!!그래 이런 상황엔 이런 타이밍이 제격이지..사람은 이런 상황에 대부분 당황해서 그 어떤 행동도 못하지만 준후는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급히 다현을 숨기고..고민에 빠지게 된다.교사와 학생이란 신분으로 그들은 세상에 질타를 받을만한 행동을 저질렀다.그리고 이러한 현실은 그를 사회속에서 매장시키고 말것이란 생각에 다다르며 다현의 사체를 숨기기로 하는데..그리고 3일이 지난뒤 그는 경찰에 다현의 실종신고를 내게 된다.다음날 삼은호수에 떠오른 사체!!채다현이었다.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되면서 하나씩 밝혀지는 사실들.다현은 홀로 사는 아이였다.자신의 엄마는 사기 혐의로 수감생활을 하던중 자살을 하게되고 외할머니와 함께 살아왔지만 얼마전 할머니가 사망하게 되면서 홀로 살아온것.세상에 홀로 남겨진 다현에게 준후는 가장 힘이 되는 사람이었다.준후에게도 다현은 소중한 존재였다.하지만 자신의 신분으로 다현을 감싸안기에는 모든것이 여의치 않았던것이 현실!!다현은 도대체 누가 죽인것일까.수사를 시작하고 서서히 조여오는 수사망에 준후는 힘들어하고 한편 형사는 처참하고 외롭게 살아가던 다현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고 다현이 간직했던 홍학의 사진들만을 여기저기에서 발견하게 되는데....다현이 원하는것 또한 준후와 함께 홍학이 산다는 그곳으로 떠나는 것이었다.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한것이었다.









"출판사 직원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충격 반전 소설"이란 문구에 기대감을 갖고 읽기 시작한것이 사실이다.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속에서 그래도 사회적 지휘가 존재하는 한 남자의 이기적인 모습은 소설을 읽는 내내 화를 내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지만 서서히 조여오는 현실속에서 마지막 툭 던지듯 밝혀지는 숨겨진 진실은 놀랍기는 한 현실이었다.반전이라면 반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기대했던 반전보다는 철저히 변해가는 한 남자의 이기심과 한 아이의 불온한 삶이 여운으로 더 길게 남는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었다.정해진 운명이 존재한다지만 다현의 삶은 다현의 잘못이 아니었음에도 철저히 불행에 치우친 삶이었다는게 슬픔으로 남는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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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 내 것이 아닌 아이
애슐리 오드레인 지음, 박현주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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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시"



푸시







어느 누군가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차안에서 누군가의 집을 바라보고 있는 여자의 독백!!여자는 전남편과 자신의 딸을 바라보고 있다.어떤 이유가 있길래 자신이 어쩌면 있어야 할 그 자리에 다른 여자가 존재하고 자신은 밖에서 바라만 봐야하는 것일까.첫장면부터 궁금증으로 시작된 이야기.책은 똑같은 책을 읽어내려가더라도 각기 다른 생각으로 이야기를 정의내릴수 있다.책뿐만이 아니라 영화를 보더라도 같은 음식을 먹더라도 누군가는 맛있다는 평에 반해 누군가는 음식을 비판하는 사람도 존재하니 각기 성향에 따라 아무리 잘 쓰여진 베스트셀러로 알려졌더라도 나에게는 베스트셀러가 아닌 망작이 될수도 있는게 현실인것이다.어쩌면 이러한 현상은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른다.수많은 사람들이 존재하는만큼 다양한 성향을 갖는것은 뚜렷해질것이니 말이다.이책을 다 읽어내려가고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에도 각기 다른 생각으로 정의를 내리지 않으띾하는 생각이 닿았던것은 그만큼 이책에 대한 호기심이 대단한 것이리라'.책의 제목인 푸시가 가지는 의미는 다양할테지만 이책의 푸시라는 의미는 첫번째  엄마가 아이를 몸 밖으로 밀어내는 출산의 행위이고 두번째는 유아차를 밀어 아이를 죽게 만든 사건을 뜻한다.완벽한 가정을 꿈꾸며 소설가의 꿈을 이루고자 했던 여자 블라이스..그녀는 자신에게 아이가 찾아오므로써 모든것이 변했다고 말한다.자신이 낳은 아이이면서도 모든 희생을 쏟아내지 못하고 무언가의 두려움에 떨게 되는 블라이스.아들 샘을 낳으면서 차츰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안정을 찾아가지만 자신이 마음을 내어주지 못한 딸 바이올렜은 어느날 불현듯 유모차에 타고 있는 샘을 밀치게 되고 아이는 블라이스의 곁을 떠나게 된다.어쩌면 블라이스는 자신의 엄마와 가지지 못한 유대관계로 인해 자신의 딸이 태어났음에도 자신이 스스로 마음을 차단 했는지도 모른다.어린시절 당연히 받아야되는 엄마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온 블라이스!!그녀에게 딸이 태어났을때 마음을 열지 못하고 외면한건 어쩌면 대대로 전해진 이런 마음때문에 그랬던것이 아닐까.미쳐 다른이들이 몰랐던 부분들을 자신만이 느끼며 이겨내지 못한채 살아가는 블라이스의  마음속에 샘의 부재까지 이어지며 블라이스는 점점 힘든 현실과 마주하게 되는데....








흔히 여자라면 없던 모성도 아이가 태어나면 자연스럽게 생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솔직히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한것이 사실이다.유달리 아이에게 마음을 주지 못했던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아이가 태어나면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기 마련이거늘..처음 블라이스가 보이는 행동들은 쉽게 이해하기 힘든 영역이라고 생각한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저자는 철저히 그런 당연하게 느끼게 현실에 반기를 들며 이야기속에서 왜 여성이라면 모성이 당연히 존재하여야만 하는것인가에 대해 물음을 던진디.그리고 독자들이 다시 한번 그러한 현실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를 던져주는데...블라이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인다.블라이스에게 향하지 않는 모순된 모습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며 자신의 어머니에게 느끼지 못했던 사랑과 고통의 연속들을 자신의 딸에게만큼은 전하고 싶지 않은 마음속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첵을 읽어 나가며 독자들은 고민하게 된다.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고 출산을 하게 되지만 모성애에 가까워지지 못하고 스스로 그런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는 블라이스에 모습과 딸인 바이올렛이 소시오 패스적인 성향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의 잘못을 엄마에게 떠밀어내는것인지...그 이면은 오롯이 이책을 읽는 자만이 느끼게 되는 또 하나의 관점에서 바로볼 수 있는 독자의 시선일것이다.어떤 의미로 결론을 내리던 여운이 남는 책이 바로 이책일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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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 시리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최고은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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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쇼맨과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




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추리소설의 거장,35년 베스트셀러 작가,하면 떠오르는 작가가 있을것이다.평범한 일반인에서 장르소설의 거장이 되기까지.그의 능력은 월등하다는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그런 그가 새로운 시리즈로 신간을 발표했다.그의 소설은 대부분 오래된 본국에서 출간된 소설을 우리나라에서 출간하거나,개정판으로 다시 태어나 독자들을 만나는것이 일반적인 순서인것처럼 보여졌으나 이책은 따끈따끈한 신간이며,그동안 그가 선보였던 시리즈중 일부분이 아닌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이라는 점에서  작가님의 팬이라면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싶은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일 것이다.그리고 어떤 장르소설의 작가들보다 빠르게 지금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재앙과도 같은 코로나 시대의 모습을 소설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만들어 써내려 갔다는 점이 이 소설의 또다른 의미일 것이다.지금의 세대가 아닌 3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이책을 읽는다면 그 시대에는 지금의 코로나시대를 어떻게 기억할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기도 하다.책은 제목의 내용대로 독자들을 이끈다."블랙 쇼맨과 이름 없는 마을의 살인"블랙쇼맨이 이 소설의 새로운 주인공이며 이름없는 마을의 살인이 일어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그럼 이름없는 마을속으로 들어가보자.








시작은 주인공 마요의 결혼준비로부터 시작된다.같은 직장에서 만나 연인이 된  약혼자 겐타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지만 끝날줄 모르는 코로나로 인해 차질을 보이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게 현실이다.그런 마요에서 고향친구이자 동창인 모모코로부터 연락이 오고 고향마을에서 동창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름 없는 그 마을에는 마요의 고향이자 현재 아버지가 홀로 살아가고 있으며 그곳에서 오랜시간동안 교사생활을 한 아버지가 바로 동창회의 스승이다.그리고 마을의 자랑인 웹툰작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기미야까지 참석하게 되면서 동창회는 뜻깊은 자리가 될꺼 같다고 참석하기를 바라는 전화를 받은것이다.또 하나 동창중 학창시절 친구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쓰쿠미의 죽음을 애도하는 행사도 겸한다고 하니 마요는 가야하나 망설이지만 이 망설임에는 코로나가 포함되어져 있어 고민을 해봐야겠다고 말하는 마요..그러던중 마요가 고향으로 내려가야만 하는 이유가 생기게 되는데..형사로부터 걸려온 전화는 마요를 고향으로 이끌고 코로나는 더이상 상관없을 정도로 마요에게 크나큰 일이 생기게 되는데..그것은 바로 아버지가 갑자기 사망했다는 소식..얼마전에도 결혼문제로 전화통화를 했을 정도로 정정했던 아버지는 누군가에 의해 살해당하고 마믄데....고향으로 모두 모이게 된 동창들..그리고 아버지의 죽음..마치 이름없는 이 마을로 모두를 불러들인듯한 형상이 되어버린 현실속에 마요는 고향으로 향하게 된다.그리고 아버지의 주검과 마주하게 되는데...그때 나타나 소란을 피우는 한사람..블랙쇼맨!!그는 마요의 삼촌이자 아버지의 하나밖에 없는 형제이다.그는 젊은날 미국으로 건너가 마술사의 꿈을 이루며 살아가던이였다.그런 그가 마요앞에 나타난것이다.그리고 형의 죽음에 의문을 보이며 자신이 직접 죽음의 진실을 찾기 시작하는데..그러면서 마요 또한 석연찮은 사실을 발견하게 되면서 함께 사건해결에 나서는데....



사건을 해결해 나가면서 조금은 엉뚱하고 자신만의 생각에 빠져 있는듯한 블랙 쇼맨의 모습에 처음에는 적응하지 못하는 마요!!하지만 그의 관찰력과 예리함은 인정하면서 서로 사건해결에 마음을 맞춰가며 없던 가족애까지 느끼게 되면서 이들은 점점  범인을 좁혀나가기 시작하는데...







인간의 욕심은 한도 끝도 없다고 했다.그 욕심이 지나쳐서 화를 입는 경우는 흔한 일이 되어가고 있는게 현실이다.점점 이기적인 현실과 마주하며 소설속에서도 그런 면모를 나타내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무엇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게임을 하듯 이야기를 이어가지만 범인은 예상했던 사람과는 다른 사람이라 의외의 반전 또한 느끼게 되면서 소설은 제대로 된 미스터리의 매력을 느끼게 해준다.히가시노 게이고 작가님의 트릭은 남다른 매력으로 늘 독자들에게 선물처럼 선사해주시니..좋아하지 않을수가 없는 요소가 아닐까.처음에는 전혀 어울릴꺼 같지 않은 블랙쇼맨이자 삼촌인 다케시와 마요의 콤보 또한 매력적이라서 이 시리즈 쭉 출간되기를 바래보며 이야기를 끝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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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 기억을 지우는 자
김다인 지음 / 스윙테일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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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나비





책을 읽다보면 의외의 반전과 마주하는 순간이 좋아서 장르소설을 좋아라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우리가 살아가는 인생 또한 반전의 연속이 아닐까.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이 정해진 순간과 원하는 시간대로 자신이 바라는 바대로 흘러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지만 대부분에 인생은 한편의 영화를 찍어도 될 만큼의 크나큰 반전의 연속이다.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사회 분위기 또한 이런 시간들과 마주하게 되리라고 누가 생각했을까.마스크라고는 써본적이 없었던 인생에 이제는 마스크가 없으면 우리는 어느곳이든 갈수가 없는 시대가 되었고 잠잠해졌다고 생각하던 순간에 마주한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하루하루가 반전에 반전과 마주한다.이 책 '나비'와 마주했을때..책 제목만으로 평가했던 나에 생각 또한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책의 내용과 함께하며 역시 반전은 또다른 묘미라고 생각의 나래를 펼치며 읽었던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생각과는 다른 흐름으로 흘러갔지만 그 매력 또한 특별해서 책을 덮는 순간까지도 묘했던 그 느낌이 오래토록 여운을 남았던 이 소설!!소설의 소재는 다양하고 이야기는 어디까지 이어질지...궁금해지는 또다른 미래가 기대되게 만드는 순간들과 마주하는 그 시간속으로 들어가보자.








나비-곤충과의 생물,그리고 국어사전에는 고양이를 이르는 말이란 뜻으로 기재되어 있어서 음~~고양이..전혀 생각치 못했던 해석에 웃음이 나오기도 했지만..이 소설에서 나비는 특별한 직업을 일컫는 의미였다.인간이 다른 생물들과 다른 이유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것.그리고 기억 속 좋치 못한 트라우마와 싸우는 것은 인간이라면 깊은 내면속에 존재하는 아픔으로 남기도 한다.인간의 기억에 존재하는 트라우마를 제거하기 위한 일을 하는 자를 나비라고 부르는데..고유진은 국내에 많은 수가 존재하지 않는 나비중 한명이다.누군가의 기억속에 들어가 잊고 싶은 기억들을 지우는 일,기억하고 싶지 않은 순간을 인간은 기억속 깊은 곳에 내재해 놓은 뒤 오래토록 아픔으로 간직하는가하면 누군가는 그 상처로 인해 제대로 된 일상 생활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지는데..그러한 순간에 트마우마를 사냥하는 일을 하는 고유진은 대외적인 의미로는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으로 일컬어지기도 하며 경찰의 수사에도 개입하며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어느날 경찰의 의뢰로 거액의 현금을 제시하며 지옥을 탈출한 경험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한 소녀의 내면세계로 들어가 실제로 지옥이 존재하는지...그것을 밝혀달라는 의뢰를 받게 되는데...의뢰를 제시한 경찰은 다소 황당한 말을 하는데...몇명의 나비들이 유진이 할려는 일을 했지만 내면세계에 잠식되어 현실세계로 나오지 못한채 뇌사상태가 되었다는것...아무리 돈이 좋아도 자신의 생명을 걸고 일을 해야만 하는걸까.하지만 유진은 이상한 끌림을 느끼고 일을 하기로 하는데...유진은 과연 소녀의 내면세계 속에서 일전의 다른 나비들처럼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고 다시 현실세계로 나올수 있을까..심리스릴러라는 장르에서 이야기는 소녀의 내면세계로 들어가는 시점에서는 조금은 다른 장르의 세계를 선보이기도 한다.이러한 점들이 장르소설의 매니아들에게는 다소 당황스러운 상황과 마주하기도 하지만 일륜적인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글을 선보이기보다 다른 면모에 시도라는 점에서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은 작품으로 남을꺼 같은 소설이 바로 이 소설이 될 것 같다.







인간의 잊고 싶은 기억 트라우마라는 소재로 그것을 지우는 나비라는 심리치료사의 등장..내면세계의 지옥으로 들어가 또다른 세상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소설속을 빠져들기에 충분했고 인간의 살아가는 삶속에서 트라우마라는 존재와 싸우는 이야기가 한권의 소설이 되었다는건 시도가 참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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