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완벽한 1년"

로맨스 소설 마니아들이 있다.나는 마니아는 아니다.
살면서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부분이 많은편이라 쉽사리
감정에 휩싸이는 성격이다.이런 나에게 로맨스소설은 같은 책을
읽었을지라도 그 슬픔과 아픔이 고스란히 나에게 존재하는거 같아서
되도록이면 사랑을 하고 이별을 하고 아픔을 간직해야하는
로맨스소설을 읽고 싶지가 않다.엄연히 말하면 좋아하지 않는것이 아니라
아프기 싫어서 감정에 치우치면서 살기 싫다는 이유로 외면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책은 읽기도 전부터 나에 관심이 폭발하는 책이었다
정말 재미있게 보고 읽었던 "미 비포 유"를 뛰어넘는 플롯,빠져나올수 없는
이야기란 글귀를 보는 순간 나에 마음은 무너지고 꼭 읽고 싶다는 욕심이
일어나는 책이었다.아무 생각없이 본 미 비포 유란 영화가 아주
오랜 시간동안 내 마음속에 자리잡은 영화였고 영화에 반해서 책까지
단숨에 읽어버린 의미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준 존재이기에 이책에
대한 기대는 당연히 클수밖에 없었다.
예상했던대로 크나큰 사건사고가 일어나는 그런 글에 구조가 아니라
잔잔한 이야기속에 알게 모르게 느끼는 감정들이 마음속 자리에 한자리
한자리 머물다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책이다.자신이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일어나는 마음에 변화가 참 좋았던 책...한권의 다이어리에 시작
"당신의 완벽한 1년" 이 다이어리로 인한 만남과 헤어짐..남녀에 사랑이야기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요나단 그리프 새해 첫날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그..머릿속에는 조깅을
하면서도 이혼한 아내를 그리고 자신에 베프였던 친구를 생각한다.
자신에 아내와 베프가 눈이 맞아서 자신을 버리고 떠나버린것이다.
그는 그 사실이 실감나지 않는다.부족함없이 그는 아내에게 모든것을 다해주었다
잘나가는 모든것을 다 누리고 사는 요나단은 그의 아내가 원하는것은
다해 주었고 대궐같은 집에서 철마다 인테리어를 바꾸어가면 살게 해주었는데
그녀는 자신의 보잘것없는 친구와 바람이 나서 그녀는 풍족한 위자료와
재산을 원할수도 있었지만 아무것도 단 하나에 물건을 가지고 나가지 않고
베프인 친구에게로 가버렸다.그리고 그는 외톨이가 되어버렸다.
이런 생각들로 조깅을 하던 그는 자신의 자전거 핸들에 낯선 가방이
걸려져 있는것을 보고 의아해하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데 가방속에는
하나의 다이어리가 걸려져 있다.첫장에 당신의 완벽한 1년이라는 글이
손글씨로 적혀진...의문에 다이어리속에는 1년동안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할지가 구체적으로 적혀져 있는데..이게 왜 자신의 자전거에 걸려져
있는지..1월1일이란 새해 첫날에 아무도 없는 공원에 있는 이 다이어리는
무엇을 의미하는것인지..궁금하기만하다.자신도 모르는 사이 어느새
자신에 집으로 가지고 와버린 주인잃은 다이어리..그는 다이어리속에서
어릴적 헤어진 어머니의 글씨체와 닮은 글씨를 보면서 묘한 끌림을 받는다.
이책에 시점은 요나단 그리프와 한나 마르크스 그녀에 시점에서 이야기가
교차한다.요나단은 1월1일 새해부터 시작하는 시점 한나는 그 두달전
시점에서 시작한다.시간이 흘러가고 이야기는 서로 각자에 이야기로 이어지는데...
한나..그는 오랫동안 바라던일이 이루어져 너무도 행복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다.친구와 시작하게된 오랜꿈인 사업이 현실이 되었고 남자친인인
지몬에게 청혼 받을날만을 꿈꾸며 행복에 단꿈에 빠져있는데...
하지만 그녀의 생각과는 완전 다른 연인 지몬
그는 직장을 잃었고 건강까지 잃어버린 현실이 너무도 힘들고 절망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그런 그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되는데 ...
그가 암에 걸렸다는것이다.한나를 너무도 사랑하기에 이별을 선언하는
지몬..하지만 그리 쉽게 지몬을 떠나보낼 그녀가 아니다.그녀는 자신의
평소 성격대로 무한 긍정적인 성격을 발휘하여 지몬을 위한 새해 다이어리를
준비한다."당신의 완벽한 1년"이라고 이름 지은 다이어리에 둘만이 하고 싶고
할수 있는 일들을 써내려가는 한다..지몬은 자신에 병이 심해진다는 것을
알고는 다이어리의 주인을 새로이 찾아 나서는데...
그 다이어리에 주인은 ..누구일까...

각자 다른 사고 방식과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던 남녀가 만나 사랑을
시작한다는것..그리고 각자 서로에 아픔이 너무도 커서 남에 상처는 눈에
들어오지 않는 그런 이들이 존재하는것..사랑하고 이별하는 모습들에서 인생과
운명을 보여주는 이책은 서로 너무도 다른 상황속에서 살아왔지만 운명처럼
서르를 스쳐지나가고 결국엔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는 책이다.
결국은 운명처럼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스토리는 독특한 스토리로
우리에 마음속에 추리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스릴 넘치는 멋을
한껏 보여준다.한순간 한순간 잔잔하면서도 지루할법도 한 책에 스토리를
단 한순간도 덮을수 없는 마력을 선사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사랑을 할 나이는 지났다.하지만 지금도 사랑을 하고 있고 누군가에
사랑을 받는다고 생각한다.각기 다른 사랑을 만나 그 사람을 이해하고
평생을 산다는건 가장 아름다운 선물임을 이책은 각기 다른 시각에서
이야기하지만 결국엔 하나로 이어진다.그런 살아가면서 이루어지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책속에서 설렘을 선물해주는것 같다.
한번에 읽어 내려갈수 있는 로맨스 소설이지만 책을 덮으며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 만들고 아픈 상처를 위로하게 되는 깨달음을 얻을수 있는 소중한
책으로 간직될꺼 같다.또 다른 새로운 시작 1년을 맞이하는 지금에 계절에
새로운 1년을 맞아 몸과 마음을 다잡고자 하는 당신과 우리...나에게
그 어떤 인생서보다 지침서보다 그 어떤 재미난 오락보다도 재미있을
단 한권에 책이 이책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