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늘
임재희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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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

 

 

 

 

비늘 ..난 비늘을 싫어한다.생선을 싫어해서일까..번들거리고 물고기가 자신을

보호하기위해 몸에 지니고 있는 그 비늘이 싫다..이책에 제목인 비늘이란 무엇을

나타내고자 하는것일까.이상한 버릇이 있다.책을 읽기전 꼭 그 책에 제목에 대해

생각해본다.과연 이책은 제목에서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일까

그렇기에 이책이 더 궁금한 이유일것이다.책속에는 글쓰기에 대한 소설가로서의

살아가면서 느끼는 고뇌와 그리움을 그려내 좀더 글쓰기의 본질을 깊이 생각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있다.허구가 가미된 가공된 글쓰기 소설이라고 할지라도 그곳에

저자는 작가로서의 삶이 가미되고 투영된 작품으로 책과 소설 쓰기의 행동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찾아가는 여정들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나도 언젠가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늘 간직하고 있는 나이기에

이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글쓰기에 대한 각기 다른 생각들이 마음속에 스며드는거

같다.소설가로서의 살아가는 의미 ..글속에 스며진 그들에 생각 이야기를

들여다볼수 있는 비늘 그 속으로 들어가보자.

 

 

소설의 주인공 재경은 4년이라는 오랜시간동안 함께 살아온 영조로부터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게된다.아무런 준비도 하지못한 그녀에게 그것은

너무도 가혹한 현실이다.둘이 모아놓은 책들과 행복한 보금자리였던 집을

모두 처분하고 헤어지자는 영조..그리 크지않은 작은 원룸에서 살았던

두사람은 작은집에 덩그러니 쌓여만 있는 책들을 인터넷 중고사이트에

팔면서 소중하게 모아온 책들이지만 제 할일을 다한 그 책들이 결국에는

소중한 간직이 아닌 한낯 폐지가 될 운명이라는 사실에 서글퍼지는 마음을

어쩔수 없나보다.자신이 정말 힘들게 써내려간 책들이 그리고 그가 존경하고

흠모해  왔던 작가들에 책들이 소중함을 떠나 단돈 얼마에 가격이 매겨져

헐값에 넘거가거나 매입불가라는 표시를 받을때마다 망연자실해지는 기분을

만끽한다.영조는 재경에게 책을 판 돈으로 혼자만의 여행계획을 이야기하고

지금껏 만들어진 틀에서만 살아가던 자신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아도 되는지 물어보고 싶은 여행이라고 말한다,.그리고 재경에게는 아끼던

책을 팔았으니 뭔가 힘이 되어줄 소중한 무언가를 찾아보라고 조언해준다.

 

영조가 남긴 말들은 재경에게 새로운 생각과 출발을 할수 있겠끔하는

계시였을까 그는 문득 누군가를 떠올리게 된다.,한때 자신에게 소설가에 꿈을

꾸게 만들어 주었던 소설 비늘의 작가 한동수인것이다.자신이 새내기였던

순간부터 자신에게 끊임없이 자극을 주고 가르침을 깨닫게 해주었던 그를 만나기

위해 그가 살고 있는 하와이로 떠나게 된다.문학계에서 대단한 찬사를 받고

살아가던 그이지만 소설가로서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세상과 삶에 지친 평범한

이민자의 모습으로 형이 실종된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가고 있는것이다.

 

자신에게 다른 발단이 주어지길 전환점이 되어주길 바래서 떠난 그곳에는

그저 허름한 아파트에서 어머니와 살아가고 있는 한남자 동수만이 존재할뿐이다.

그곳에서 지내면서 동수의 어머니와 격이 없는 사이가 되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동수와 사이좋게 지내는 피터를 알게된다.

피터는 한때 소설가였지만 자신이 쓴 글을 누군가 표절하다는 망상에 시달리며

더이상 글을 쓰지 못하는존재이다.재경은 그런 피터에게 묘한 연민을 느끼게 되고

그 모습이 자신의 미래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괜히 서글프고 우울한 생각으로

괴로워하는 순간들을 대면한다.

 

이책에서는 글을 더이상 안쓰는자 못쓰는자 그리고 힘들지만 무언가

계속 쓰려고 노력하는자의 모습들을 보여준다.그들은 서로 다르지도 같지도

않은 1명의 소설가로도 느껴지는 묘한 교차를 이루어간다.소설가로서

미래이며 과거인 동시에 현재를 절묘하게 교차하는 소설에 내용에

정말 놀라움을 느끼지 않을수 없었다.재경은 그곳 하와이 도서관

어느곳에서 넘쳐나는 수많은 책들과 그곳에 모여드는 노숙자들을 바라보면서

비로소 존재 자체로 인간의 존엄을 지켜줄수 있는 것이 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글쓰기를 되돌아보고 깨닫기 시작한다.

그가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은 세상과 한참 떨어진 삶을 살아가는듯 하지만 각자

자신의 이야기들을 그리고 삶에 대한 글들을 품고 살아가는 살아있는

그 가치가 충분한 책들이라는 사실도 받아들이기에 이른다.

 

소설과 소설을 쓰는 삶에 대한 다른 사람 다른 시각으로

들여다본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타낸 이책은 정말 새롭고

재미있는 전개로 다가온 책이었다.글쓰기와 그 이야기에 대한

주재로 이루어진 책이지만 사랑하고 매혹적인 자신의 일을

현실에서 살아가면서 부딪치고 상처입고 더 이상 기쁨을 주지 못할때

우리는 누구든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되새긴다.그러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살아 숨쉬는 삶에

대한 이야기가 이책인것이다.좀더 들여다보고 자신을 뒤돌아보는

삶에 대한 생각들...그것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비늘속으로

들어가서 충분히 읽고 느끼며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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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이재명을 만났다
최인호 지음 / 씨스케이프(이맛돌)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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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이재명을 만났다"

 

 

 

 

이재명 성남시 시장 그리고 변호사...내가 알고 있는 그는 그런 사람이다.

어느 주부가 그러하듯 정치에는 별 관심이 없기에 이분에 대해서 그리 많이

알지를 못한다.이책은 이재명성남시장이 지은 책도 아니라는 사실이 궁금증을

더 자아낸다.호기심 많고 무언가 끌리는 책에 나를 맡기는 나는 이책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자 하는것인지 정말 궁금했다.

이책에 저자 최인호 작가님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자신이 지은책에 이재명이라는

이름을 넣은것일까.자서전처럼 보이는 이책에서 다른이가 바라본 이재명이라는

사람에 대해 그는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일까

자신을 세상속에 뒹구는 돌에 비유하고 구석에서 잠들어 사는 어느 마르크스주의자라고

말하는 저자는 보수 정치인 이재명을 만나고나서 자신에 인생이 달라졌다고

말하고 있다.그가 만난 이재명은 저자에게 어떤 사람이기에 이런 책을 출간하게

된것일까.그에 이야기가 궁금하다.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에 이야기에 글로써

표현하고자하는 저자에 글속으로 들어가보자.

 

 

 

 

대한민국은 지금 뜨겁다.경제는 차갑게 식어가고 사람들에 마음속에는

나라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있다.하지만 나라 곳곳에서는 촛불집회로

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인사드리겠습니다.저기 멀리 변방 성남에서 온 이재명 시장입니다.대한민국은

민주 공화국입니다"로 시작하는 일명 보수 정치인의 청계천광장 촛불시위속

연설은 저자에게는 신선한 혁명이자 충격적인 사건이었다고 한다.

대열을 잃어버리고 마르크스주의자와 보수 정치인인 이재명성남시장의

조우관계는 이렇게 시작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과연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마음속에 자리잡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세상에 부딪치고 자신의 생각대로 살아갈수 없는것이

세상이라는 굴레일것이다.이런 저자에게 촛불시위가 있던 그날 그곳에서

그는 성남시장 이재명의 연설을 들으면서 새로운 자신에 마음에 일렁임을

경험하게 된다.놀라운 이재명과 놀라운 시민들 그리고 그의 안에서 벌어지고

일어나고 있는 놀라운 변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자신에 주관과 생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그가 연설을 듣고 난후 소박하지만 분명한 결심을 시작으로

예사롭지 않은 비쥬얼에 정치인 이재명에 대한 말과 글을 모두 살펴보고

그에 대한 생각과 주관들을 알아가고자 노력한다.그런 그는 다행스럽게도

많이 말하고 많이 쓴 들여다보면 쉽게 알수 있는 사람이었다는 점이다.

그의 말과 글속에 배어남을 알고 따져보는일.비로소 그가 보이고 그의 정치가

보이고 그의 사람됨됨이에 대해 저자는 다른 사람들에게 그에 생각과

이야기를 남기고 싶은 마음에 이책을 출간하였다고 한다.

모두다 힘들고 어려운 시절을 보내온 우리내 지난 세월을

비교적 평탄한 삶을 살아온 아픔의 깊이와 상처의 치료를 위해서

이글을 읽는 모든이들에게 용기를 내서 건네는 이야기들이 이 이야기들이라고

말하고 있다.저자는 이재명의 말과 글을 끈끈한 진득이처럼 만들어 그의 오래된

기억속에 있던 역사적 실제적인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만들어갔다.

그 페이지들 속에서 한국 현대사와 학생운동등 한자락들이 드러나고 그것들이

촛불집회라는것으로 발전하여 소용돌이 추는 세상에 만나고 일으킬수 있는

힘을 주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정치를 모르는 내가 읽어도 이 이야기는 충분히 흥미롭다.

이겨낼수 없는 심각함으로 묻혀버린 우리 나라에 자신에 생각대로

자신에 소신대로 이야기를 할수 있는것이 힘든일이기도

쉬운일이기도 할것이다.그렇기에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는 이 책은 나에게  오래토록 기억속에 남아있을꺼 같다.

한사람에 정치인을 알게되고 그에 연설을 통해 그에게 울림을 받은

한사람이 엮어낸 그에대한 생각과 그에 이야기로 책속에 가득실어 놓은

어느날 이재명을 만났다..이책속에는 당신이 아는 다른 이재명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할 것이다.그속에 들어가보는건 어떨까.새로운 책 새로운

느낌으로 가득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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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 꼰대 아버지와 지구 한 바퀴
정재인.정준일 지음 / 북레시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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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난감,'꼰대'아버지와 지구 한바퀴

 

 

 

부럽다.이 부자가 너무도 부럽다.여행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그속에서 느끼고 감동받은것들은 살아가면서 또다른 추억을 선물한다.

하지만.....그 상대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그 여행이 달라질텐데...

아버지와 아들이라니..어느가정이나 다 그렇지는 않을테지만 대부분 아버지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가족들에게 외면당한다.가족끼리 대화가 단절되고 왠지 모를

거리감이 생기게 된다.물론 아닌 집도 많을테지만...

이책은 그런 의미에서 참 의미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하지만...현실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수 없는 일이기에 대단하다는 생각도 한편엔

들기도 하다..이 아빠랑 아들은 여행을 하는 동안 정말 가치있는 삶에 의미를

찾을수 있었을까..그들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누구나 여행에 대한 로망이 있다.언젠가는 세계를 누빌거라는 로망..

하지만 현실은 그것을 실천할수 있는 사람이 누구 있을까

32년간 다니던 직장에 사표 던지고 아들과 세계일주 떠난 아버지..

지구상에서 가장 어색한 존재이자 나에게는 꼰대로 통했던 아버지와

세계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한 아들..이들에 좌충우돌 여행기는 생각만으로

행복할꺼 같다.200일간 그들은 40개국 104개 도시를 여행했다고 한다.

언젠가 TV프로에서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연예인 아들들에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가족이면서 저렇게 무관심하고 어색할까 생각한적이

있는데..이책도 그런 느낌으로 시작했었다.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세상에

혼자하는 다른것들보다 누군가 내편이 한명이라도 존재한다면 그것만으로도

힘이 가고 용기가 생기는것이 사실이기에 ...처음에는 어색하고 서먹했던

그들에 사이는 여행을 시작하면서 서로를 알아가고 힘이 되는 존재로 변하는걸

보면서 내 마음도 따뜻해지기도 했다.

 

누구나 존재하는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 아버지란 존재는 보수적이고 한번

아니라고 생각한 자신에 마음은 절대로 생각을 바꾸지 않는 고집스러움을 간직하는

아버지와 고등학교 이후로 대화를 나눈적이 없다고 한다.부자라고 하지만 그런

이들이 여행을 떠났다니..서먹서먹한 아버지와 긴 시간을 함께 보낼수 있을까

하는 걱정부터 앞서는게 사실인 아들 ..스물 여덟이란 적지않은 나이

취업을 해도 그 무리에서 빠른 나이가 아닌 나이 ..취업난이 최악인

사회속에서 이겨날려면 무엇이든 해야하는데 이 두 남자는 세계일주를

떠나다니..여행을 하고 돌아왔을때 과연 무엇을 하고 무엇을 이룰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더할수 밖에 없다.하지만 이들은 떠났다.모든 걱정과 고민을

날려버리고 그들만의 여행에 용기를 실어 무엇이든 여행속에서 이룰수

있을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떠난것이다.

 

이룬거 없는 세상 불안한 현실속에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세상속에서

직접 느끼고 깨닫고 자신만에 삶을 살아가길 바란것이다.그것을 알아가고

서로를 생각하게 된 이 여행이 어찌 가치 없는 일이라 할수 있을까

 

 

 

여행을 다녀온후 이들은 각자에 삶에 충실하게 도전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대화 없던 부자지간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사랑이 깊어졌다.

쉽지않은 여행을 실천하고 그곳에서 자신들에 생각과 고민들을

다 떨쳐버리고 몸소 느끼고 깨닫은 이 남자들이 마지막 글을

쓰면서도 부럽다.나도 언젠가 이런 여행을 꿈꾼다.그렇기에 열심히

살아가고 내 삶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것에 대한 노력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리라.책을 읽으면서 좌충우돌 그들에 생각과

여행속에 나또한 그들에 여행속에 들어가 같이 생각하고 느낄수 있는

좋은기회가 되었던거 같다.떠날수는 없지만 떠나고 싶고 무언가 자신에

삶을 다시금 생각하고 고민에 빠진이라면 이책속으로 들어가 그들에

이야기속으로 빠져보는건 어떨까...당신에게 선물을 안겨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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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과 투명
장웨란 외 지음, 김태성 외 옮김 / 예담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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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집과 투명"

 

 

 

 

중국소설은 처음 읽어본것 같다.늘 새로운걸 시작한다는건 가슴 떨리고

기대감이 부풀어 오른다.중국소설은 어떤 소설일까 기대감으로 들추어본 책속

내용들은 별반 우리소설과 다르지는 않았다.이책에 특이한 점이라면 한 사람에 작가가

책을 쓴것이 아니라 13억 중국 독자가 가장 아끼는 젊은 작가 8인의 대표적인

단편소설들이 책속에 존재한다는 것이다.중국을 대표하는 문학잡지 "인민문학"이

선정한 최고의 신세대 소설가들을 한권으로 들여다 볼수 있는 책이라 더욱더

흥미롭고 의미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책속에는 신예 젊은 작가들로 쓰여진

책이라 조금은 서툴고 꽉찬 노련미가 주어지지 않더라도 그런점을 하나도

찾아볼수 없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이어져있었다.또하나 집을 테마로 한

8인의 작품을 모아 놓았다는 것이다.우리에게 낯설지만 그렇기에 더 흥미로운

이책은 집을 주제로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각기 다른듯 비슷한 그들에 소설은 어떤 이야기로

꽉 채워져있을지 한페이지 ..페이지를 넘겨보자.

 

 

 

이책에 실린 소설들은 가장 근래에 중국에서 발표된 작품들이며

가장 참신한  중국의 오늘을 대표하는 문학들을 모아놓은 책이라고 한다.

책은 파격적인 내용이나.자극적인 내용들로 꾸며진 책은 아니다.

집은 어떤곳일까.왜 하필 집이란 주제로 소설을 완성한것일까 궁금해하면서

읽기 시작한 책은 그 내면에 존재하는 인간들에 군상을 해석하는

각기 다른 시선으로 감각적인 면을 가미하고 완성한 책이었다.

집으로 통한 각기 다른 사람들에 이야기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잉태되는

공간에 존재하는 집이란 소재에 이야기들...

 

첫번째이야기 집

 

이야기는 풍요롭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던 동거하는 남여에 이야기로

시작한다.남자는 회사에서 어느정도에 위치에 오른 성공한 남자다.

그는 이제 막 자신이 원하는 자리에 올랐다.하지만 그런 그를 바라보는 여자는

다른 준비를 혼자서 하고 있다.집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것이다.

모든 준비를 하고 남자에게 아무런 말도 남기지 않은채 집을 떠나는 여자...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남자 또한 삶에 대한 지침으로 집을 떠난것

남자와 여자가 서로 집을 떠난걸 모르고 집을 나가고 그곳에는 덩그러니 가사도우미인

샤오쥐가 그곳에서 집을 지킨다.그녀는 남편과 아이를 떠나 도시로 나와

가사도우미를 하며 일을 해서 고향에 집에 돈을 부친다.그녀도 이런 자신에 삶에

지치고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다.그리고 어느새 주인 없는 집에서 자신에

집인거 같은 망상에 사로잡힌다.부유하고 모든것을 다가진 커플

그리고 삶에 허덕이는 다른 커플을 한집에서 각기 다른 모습으로 표현되고 있다.

모든것을 다 가졌다고 행복한것이 아니며 가진것이 없는 그런 삶을

살아간다고해서 자신에 삶이 의미없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집이란 그곳에서

그 눈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집에 대한 전통적인 관념이 와해되면서 집은 우리에게 더 이상 영원히

따뜻한 안식처로만으로 존재에 가치가 있는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치고 힘든 하루에 일과를 끝내고 자신에 집으로 들어와 휴식을

취하고 안정을 되찾을수있는 유일한 곳이 집이라는 존재히기도 하기에

집은 여전히 우리가 타인들에 눈속에서 세상의 시선속에서 벗어나 민낯을

드러낼수 있는 아주 사적인 공간이기도 한것이다.

우리는 늘 집으로 돌아가고 집에서 꿈을 꾸고 욕망을 키우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기 시작한다.그렇기에 세상에 모든것들에 대한

이야기속에서 집을 완전히 배제할수는 없을것이다.

 

이책에서 말하는 그토록 자신이 바라고 이루고자 한 성공을 거머쥐었으면서도

그집이 더이상 휴식이 되지 않고 그 남자를 사랑하고 열정적이었던 여자 또한

그런 남자에게서 떠나고자 결심을 하고 떠나버리게 되는 집이란 존재.

그 집에는 그들이 원한 모든것들이 존재하지만 더이상 그곳에서 그들은

행복하지도 의미있지도 않은 삶이기에 떠나버린다.하지만 그들이 떠나버린

그집이 누군가에겐 감히 들어갈수 없는 좌절감을 선물하고 주인이 떠나버린

그집에서 자신의 집인양 차츰 적응해가고 그속에서 행복을 꿈꾸고자 착각하는

다른 이에 꿈을 말하는 집으로 같은 공간 같은 집이 각기 다른 무언가를 남긴다.

 

 

 

 

 

급변하는 경제성장과 혼란스러운 그들에 삶을 집과 투명이라는 각기 다른 소재로

이야기하는 이책은 단편집이 주는 매력과 또 하나의 중국을 이해하는 다른 세상으로의

눈과 귀를 열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같은 주제 그리고 그속에 존재하는

8편의 이야기를 통한 다른 소설들은 정말 색다르고 새로운 매력으로 가득찬 책이었다.

중국 소설을 처음 읽었는데 매력적인 면이 가득한 책이었다.

그리고 각기 다른 작가들이 한주제로 쓴 소설이라 각기 다른 매력으로 금방

읽어내려가는 가독성이 가득한 책이다.중국소설이 생소하다고 망설이시는 분들은

전혀 그런 고민은 부질없는것이란 생각이든다.꼭 읽어보시길 .....

소설이면서도 생각을 남기게하는 여운이 존재하는 한권에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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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도 괜찮아 - 욕심 없는 부부의 개념 있는 심플 라이프
김은덕.백종민 지음 / 박하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없어도 괜찮아"

 

 

 

요즘 세상은  넘쳐나는 세상에 살고 있다.남들보다 조금더 가지기 위해서

노력하고 열심히 살고 남들이 하고 싶은건 모든것을 다 하고 싶은 세상에

살고 있는 요즘...그에 반해 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미니멀 라이프이다.

줄이고 버리자..그리고 풍요를 버리고 빈곤에 중심에 있는 이들에게 세상은

자유롭고 여유로운 심플 마인드...미니멀 라이프를 권한다.하지만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단순하게 살고,심플하게 살자고 권유하는 책은 많지만 대부분에 책들은

외국인이 쓴것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는 조금 다른점이 존재했었다.

물건을 정리하고 버린다고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고 이루며 살아가는 것일까

그렇지 않을것이다.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철학이 바뀌어야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것이 아닐까..버리고 정리하고 미니멀 라이프를 꿈꾸는

그런삶이 아닌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데에 대한 생각들에 의미를 깨닫고 살아가는것

그것이 진정한 미니멀 라이프라고 말하는 저자들 ...그들에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조금  더 채우고 빚으로 살 것인가

  조금 더 비우고 빛으로 살 것인가...

이말이 책속으로 들어가기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내용이었던거 같다.

물질만능주의가 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돈이면 무엇이든 이루어지지

않는것이 없는 세상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돈을 위해서 사는것인지..어떨때는

나를 위해서 살아가는것인지 알지 못하고 헤매이는 삶을 살아갈때도 존재하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이런 세상속에서 남들보다 조금 없으면 어때라고

생각하기란 정말 힘든 물음이다.여기 사지 않는 대신 살 수 없는 삶의 균형을

얻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한 부부가 있다.이책에 주인공 두사람은 그런 자신들의

생각을 담아 없어도 괜찮아 이 한권의 책을 우리에게 선물처럼 다가온다.

물질적인 것에만 매달리고 치우치는 우리들에 마음에 간소한 삶을 살아가지만

그것을 유지하고 사는 마음가짐과 사고 방식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하면서 이책은

우리에게 말을 건다.없는것이 없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지금 시대에

이렇게 없어도 괜찮아라는 말이 과연 어울리고 어떤 사람들이 과연 이말에

호응을 할수 있다 말인가..그것이 가능할까란 생각으로 궁금증이 가득드는 책으로

다가왔다.무언가를 버리고 자신에 생각으로 주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배울수 있다면 다른이보다 많은것을 가지지 않은것에 대한 소외감과 자괴감은 들지

않을텐데..그것을 버린다는것이 가장 힘들고 어렵다는건 그 누구나 알고 있는 진실일것이다.

 

이책은 크게 세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져있다.

첫번째이야기 물질 없이 사는 삶에 대하여

두번째이야기 가치 없이 사는 삶에 대하여

세번째이야기 그럼에도 있어야 하는것들에 대하여

이런 이야기들로 우리에게 이야기하고 있다.

 

살면서 남들이 꼭 필요하다고 손꼽는 집,차 ,직장..등등 남들이 다 하기에

아둥바둥 다 가질려고 노력하고 인생목표로 살아가는것에 대한 생각들에

이야기하는 첫번째 이야기에서는 이런것들이 존재하지 않아도 행복해질수

있는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살면서 생기는 과도한 스트레스 불필요한

인간관계 ,쓸데없는 가식들이 담긴 것들에 대한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두번째이야기에서는 세상에 내가 중심이 되어야하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휘둘리는 자신이 되지말아야 한다는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런 모든것들에 대한 없음을 이야기하는 과정속에서도 잊지말아야

할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세번째이야기에서는 모든것을 자신에

의지로 줄이고 다른 삶을 꿈꾸더라도 꼭 버리지 않고 지켜야하는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배려,양보,존중...등등 이런것들을 잃는다면

세상은 살아갈수 있는 곳이 안되기 때문일것이다.

 

 

 

 

모든것을 다 누리고 살고자 노력하는 세상속에 살아가는 이들에게

저자는 필요한것만 가지고 적게쓰고 살아가고자 하는 자신들에 주관대로

살아가는 삶을 택해서 세상을 살아감에 있어 역주행을 선언하는건 아닌가

의문이 들기도 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덜어내며 스스로의 삶을

꾸려가는 모습은 우리 각자의 삶을 점검하게 하고 소중한 가치를 선택할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란 생각이 든다.

모든것을 다 가져야만 행복해질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날려버리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책은 욕심을 버리고 세상을 살아갈수 있는 진정한 길을

안내해주는 힐링 에세이란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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