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여행 - 위안부 소녀동화
Hstory 지음 / 도슨트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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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여행 "

 

 

 

살아가면서 자신들이 잘못한것도 없으면서 잘못을 했다고 비난을 한다면

지금 이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가만히 있었을까요.당연히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따지고 논리적으로 자신을 방어할꺼란 생각이 드는데....

역사속에서 아무런 잘못도 없이 무참히 짓밝혀야만 했던 우리가 잊어서는

안되는 소녀의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 바로 이책

"소녀의 여행"이다.지금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그 나이 또래에 아이들이

지금 책속에 존재하는 소녀를 한부분이라도 이해를 할까 하는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가지만 잊어서는 안되고 지금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무엇이 잘못이고 무엇이 그들을 기억해야하는지 알아야하기에 이책은

더 소중한 책이라고 할수 있다.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신

분들의 펀딩 후원금으로 제작 되어서 우리에게 다가온 이책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끌려가야만 했고 그곳에서 끔찍한 일을

수없이 당했지만 그들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얼마되지 않았다.

끔찍한 악몽에서 벗어난 소녀의 또 다른 여정속으로 들어가

그들에 이야기에 다시한번 귀기울이고 이해하는 또다른 시간이 주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순간에도 간절한것은

나만 그런것이 아니리라..다시한번 그들을 만나보자.

 

 

 

 

책은 한권의 동화책을 보는거 같지만 동화책이 아니다.

꽃다운 나이...지금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지금이 나이라면

열심히 공부하고 부모에게 투정부리기게 바쁜 청소년기에 그들은 고향

언덕을 뛰어놀고 비록 부유하지는 못하지만 가난함 속에서도 나라에

뒤숭숭한 상황속에서도 들판에 핀 꽃처럼 청순하고 너무도 천진무구한

소녀로 살아갔을 그냥 아이들이었다.그 옛날 아무리 세상이 그렇게

험악하고 해서는 안되는 전쟁에 기운이 감도는 시기라 할지라도

그들이 꼭 그렇게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일을 했어야만 했을까 하는

생각에 늘 사로잡히는건 나만 그런것일까.전쟁이 끝난건 70여년이라는

시간도 흘렀지만 그 시간만큼 잊혀져버린 시간들속에 유독 우리들에

기억속에 아주 오랜시간 머물고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건 여전히 제대로

된 역사가 바로 잡히지 않고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그들이 행한 파렴치한 행동들에 대한 모든 사실을 왜곡하고 부정하고

있는것이 아직도 현실이라 더 분노를 하게 되고 화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것이라 생각한다.이런저런 역사적 사실을 숨기려고만 하는

그들에 태도는 더 분노를 심어놓는 이유가 되는것이리라.그렇게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일본 대사관 앞의 소녀상을 철거하라고 당당히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다.그렇게 시작되 소녀상 철거에 대한 논란은

답답함과 슬픔을 넘어서 대한민국 국민을 더 분노하게 만들었고 우리가

아픔으로 생각하고 있는 마음 한구석 마음에 짐에 더 큰 아픔을 선사하는

결과를 심어놓게 되는 결과를 낳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그렇게 아픔을 한아름 간직하고 소녀의 여행이 시작되었다.

소녀의 모습을 통해서 일본 대사관 앞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여행지는 물론,우리의 삶 곳곳에서 소녀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공유한

모습을 사실적으로 나타낸것이 이책 소녀의 여행인것이다.

이것은 새로이 다른 방면으로 다가갈수 잇는 또다른 하나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기도 한것이다.

 

전쟁이 끝나고 짐도 제대로 싸지 못하고 떠나게 된 소녀들은 

무작정 그곳을 나와 걷기 시작한다.함께 고통을 나누고 이겨내던

소녀들은 흩어지고 주저앉아서 그 자리에서 쓰러져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가득했지만 소녀는 자신만의 고된 여행속에서

어딘가에서 떠나온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세월호에 희생된 아이들,공권력의 강압적인 진압으로 세상을 떠난

농민 백남기..그리고 일본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멸종한 독도의 강치까지...

 

힘든 여정속에서 만난 이들은 마치 나라가 행한 잘못을 다 같이

아픔을 공유하면서 책속에서 아픔을 이겨내고 위로가 되어준다..

아팠던 지난날에 잘못된 기억에 조각들이 다시 살아나 다시금

그 아픔들이 나에게도 전해지는거 같아 나 또한 가슴 아픔이

전해지는거 같았다.그리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소녀의 여행은 무사히 마무리될수 있을까...

그 아픔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들에 아픔을 잊어서는 안되는것이다.잊어서도 안되고 결코 그들을

비난할수 없는것인데도 불구하고 또다른 누군가는 그것을 행하면서

비판을 하고 누구의 잘못인거처럼 비아냥거린다.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소녀의 여행을 가득 채우고 있다.또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서 나아가

전 세계 여성 성폭력 및 인권 침해에 반대하는 이야기들이 함께

담겨져 있어 더 소중한 의미가 부여되어진 책이란 생각이 든다.

 

아직도 머나먼 나라에서 혼이 떠돌고 있을 위안주로 희생되어진

수많은 소녀들에 넋이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수많은 할머니들에게

귀향길이 되었줬으면 하는게 "소녀의 여행"에  담긴 마음에 일부분일것이다.

기나긴 세월...힘들고 지친 할머니들에게 위안이 되어주는 길이

하루 빨리 이루어지길 바라며...이책을 살며시 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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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초콜릿 에프 영 어덜트 컬렉션
미리암 프레슬러 지음, 염정용 옮김 / F(에프)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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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한 초콜릿"

 

 

 

달콤한 초콜릿이 아닌 씁쓸한 초콜릿이라..이책은 제목처럼 한창 사춘기인

15세 소녀 에바에 성장 소설이다.소녀에 눈에 비친 세상이 자신에게

주어지는 시선들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문제화되고 있는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금 생각하게 되는 책이기도 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한창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어야할 소녀에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은

자신이 남들보다 조금은 더 뚱뚱하다는 이유로 느끼고 껶는 일상에 대한

묘사들과 실제적으로 맞다들려지는 문제들을 바라보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좌충우돌 상처받고 성장하는 그 나이 소녀가 바라보는

세상은 어떤 세상이고 그 세상속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소녀 에바에 시선속으로

들어가보자..씁쓸한 초콜릿이란 제목이 달콤한 초콜릿으로 보이게 될까...

 

 

 

에바는 다른 친구들과는 조금은 다르다.왜냐하면 친구들에 비해 뚱뚱하다는

생각으로 늘 스스로에 감옥에 자신을 가둬두기 때문이다.그런 이유로

에바는 늘 친구들이나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감추기에 급급했고,친구를

사귄다는것도 불과하며 남자친구를 사귄다는것 또한 에바에게는 어려운

일이다.세상에는 뚱뚱한 여자를 사랑하는 이도 분명히 존재할터인데 말이다.

옷을 쇼핑한다는것도 너무도 어려운 에바..다른 이들은 즐기며 하는 쇼핑에도

늘 자신을 감추는게 버릇이 되어 그것을 벗어나지 못하는 자신이 너무도 싫으면서

이겨낼수 없는 소용돌이에 말려드는 기분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에바이다.

 

모든것이 완벽해보이는 그녀..집안이 가난하지도 그렇다고 문제되는 일이

일어나지도 않는 그런 가정에서 곧게 자란 바른 아이 에바는 다만 뚱뚱하다는

그것이 자신을 묶어놓는다.사춘기에 접어드는 소녀에게는 이것이 가장

큰 콤플레스이자 이겨낼수 없는 고통이기도 하다.

 

씁쓸한 초콜릿이란 제목이 주는 마음에 씁쓸함은 에바의 어머니와 에바의

관계를 단편적으로 보여주기위한 저자에 의해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식에게 안 좋다는것을 알면서도 자식이 원하는것은 해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

에바가 스스로에 자학으로 괴로워하고 힘들어할때마다 엄마는 자신이

맛있는것을 주면 행복해하는 에바를 보면서 위로를 해주고는 했는데...

자식을 위하는 것이 아닌 그것이 에바에게는 더 좋치않다는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고치지 못하고 행해야만 했던 권위적인 아버지와 순종적인 어머니

그리고 그런 아버지와 어머니를 보고 자라는 에바는 늘 자신처럼 이런 삶을

살지 않기를 바라는 엄마가 말하지만 결국에는 자신도 그런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것이 한없이 힘든 에바자신이다.

 

 

 

 

이런 에바가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조금씩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과정들이

마음에 평온을 가져오게 되고 친구들도 뚱뚱한 에바를 친구로서

인정하게 되고 서서히 자신을 찾아가면서 달라지는 에바에 모습에

우울하고 힘든 그녀가 아닌 모습이 참 좋아보이는 장면이기도 했다.

 

자신이 힘들고 지친삶을 산것을 자신이 가진 외모가 아니라 에바가

스스로 가지게 되었던 그 콤플레스로 인한 감옥이었다는 것을 깨닫으면서

새로운 자신을 찾는 한권에 성장소설에 이야기를 마무리한다.

 

이책은 자신이 아닌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

잘못된 생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도 같아서 에바처럼 외모가

세상에 중심이 되지않고 마음이 소중한 삶이 되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이었다.뚱뚱한것은 단지 보여지는 외모에 의한 느낌이지

그  사람을 평가하는 중요한 밑바탕이 되어서는 안된다는것을 다시한번

되새겨야 하지 않을까..외모에 대한 열등감으로 똘똘 뭉쳐서 살아가는

또 다른 세상에 에바같은 이들에게 이책은 청소년 성장소설이기 이전에

세상에 대한 가르침이 되는 책이란 생각도 든다.조금은 다른 생각

다른 행동으로 항상 웃는 날들만 가득하길 비록 소설속 소녀지만

에바를 살며시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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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여인들
최문희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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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여인들"

 

 

 

 

다른 시선 다른 시각...다른 의미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옛 위인들이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그 옛날 우리가 살지 않았던

역사속 인물들에 대한 위인들에 이야기들이 드라마 영화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다양한 면에서 달리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정약용!!위인전에서 읽던 분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이다.그가 살아온 시간들속에 정약용이란 인물이

실학자와 개혁자로 알려져 있는것은 자기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약용을 떠올리면 오랜 시간 동안 겪어야 했던 귀양살이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귀양살이는 그에게 깊은 좌절도 안겨주었지만, 최고의 실학자가 된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귀양살이라는 정치적 탄압까지도 학문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 학문적 업적을 이뤄낸 인내와 성실, 그리고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성실을 제일로 친 사람이었다고 한다.그런 그의 가장 내밀한 일대기를

그려낸 책이 바로 이책 정약용의 여인들이다.위인들에 아주 작은 내밀한

사실조차도 후손들은 그 사실하나만은 흥미로워한다.그가 일대기를 살아오면서

위인으로 남겨진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살아온 일생에 그를 지나온 불멸의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 "정약용의 여인들"그속으로 들어가 보자.

 

 

 

 

"나는 피와 살을 가진 보통의 사내에 불과했소"

 

우리가 잊고 지냈던 위인으로만 생각했던 정약용이라는 사람도 사내이고

다른이들과 마찬가지인 한 가정에 아버지이자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존재하는 사내라는 이말이 눈에 들어온다.

정약용의 생을 살아오면서 그의 인생을 관통한 불멸의 여인들

사랑을 하고 미움을 하고 이별을 하고 그리워하며 그의 인생에도

분명 사랑이 존재하고 그리움과 회한으로 가득채워진 마음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인연이 있을것이다.그의 인생에 존재한 여인들

 

한시대를 살아가면서 시대를 넘어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정약용이라는 거대한 인물의 그의 업적이나 실학자적인 면모가

아닌 한시대를 밝히는 정약용속 거대한 인물의 가장 솔직하고도 인간적인

그의 모습에 주목한 작품이 이 작품이다.이 작품은 그의 이런 은밀한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드러나지 않는 세밀한 묘사로

정약용 그의 가장 깊숙한 내면을 파고들면서 우리들에게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다른 부분을 엿볼수 있는 이런 내용을 접할때는 나도

설레는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다른 누군가에 다른 모습을 볼수 있다는건

그만큼에 알아감이 좋은것이리라.그리고 전혀 그렇치 않은 사람에 다른

모습은 또다른 마음으로 다가오는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리라..

 

올곧은 성품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으며 비상하고 뛰어난 두뇌를

지녔지만 아주 오랜시간 가족과 떨어져 유배지에서 시간을 보내며 깊은

상실감과 절망 외로움을 견뎌야했던 18세기 비운의 천재 정약용

그에게는 그런 그를 대신해서 집안을 이끌려온 당찬 아내 혜완이 있었으며

오랜 유배 생활로 힘들고 지친 그에게 살아갈 의미가 되어주고 소리없이

늘 그를 지탱하게 해준 진솔이 존재한다.역사속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던

인물 진솔.. 다산의 마지막 생애를 함께한 여인들을 통해 단지 위인으로만

남겨진 그가 아닌 보통의 사내로 이책속에는 그가 존재한다.

 

한 인간이자 한 사내였던 정약용에게 한여인을 가슴에 품고만 엄격한

선비의 내밀한 속내뿐 아니라 한 사내를 향해 모든것을 내어준

비천하고도 가녀린 여인의 숨죽인 마음과 새어나가는 남편의 마음을

어떻게든 다시 채워넣고 싶은 사대부 한 집안의 여인의 애틋한 심정을

책속에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그렇기에 이런 감정들이 시대적인

이야기들과 어울려져 더 감성들이 역사속의 사랑을 넘나들며

현대인들에 가슴속을 저미고 있는것이다

 

 

 

책속에는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에 여인들,친구,자식들...

유배지에서 만난이들...제자이야기등 역사적 인물들이

살아숨쉬는듯한 이야기들도 함께 그려지고 있어 빈자리를

풍성하게 채우며 정약용의 생을 더욱 단단하고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마치 현대소설을 읽어 내려가는듯한 인간의 고뇌와 정교하게 표현되어지는

섬세한 감정에 변화들과 함께 역사속 이야기들 또한 함께 어울려져 빈틈

없이 짜여져 있는 한권의 완벽한 책이란 생각이 절로 들게끔 만들어준다.

어느순간 빠져들꺼 같은 스토리로 이어지지만 가슴이 멎는거 같은

먹먹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정약용의 다른 모습 다른 면모를 충분히

느끼고  그가 우리에게 풀어내는 그의 가장 애절하고도

심연한 고백이기도 한 작품이란 생각도 든다.

책속으로 들어가 다른면모에 정약용 그를 만나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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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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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책을 조금 읽는다는 사람들을 그를 모르는 이가 있을까

아니 책을 읽지 않는 이라 할지라도 그녀를 모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아직 많은책을 접해보지 못한 나는

공지영 작가에 책을 처음 접해본다.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작가.불합리적인 모순에 맞서는 당당한 정직성으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뛰어난 호응을 얻은 작품들을

발표해온 작가님이기에 책을 읽기전부터 정말 기대할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다.이책은 2008년 출간 이후에 80만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라 더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했다.

 

이제 갓 스물이 되어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있는 딸에게 전하는 편지로

자신이 살아가면서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내용에 기대 자신의 지나온 경험에

비추어 전하는 인생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글로 전해지는 엄마가 딸에게 하고자하는 이야기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을지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그들에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가족중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엄마와 딸이 아닐까..

아들만 둘인 나도 세상마음대로 된다면 딸이 한명은 꼭 있어야된다는

생각에  딸욕심 때문에 둘째를 나은 케이스지만 아직도 지나가는

딸과 엄마를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어릴적 아이들은 남자아이라도 애교를

부리고 같이 이야기가 곧잘 통하더니 이제는 커서는 남자아이로 변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 그런생각에 젖어드는 경우가 많이있다.

하지만 세상사 딸이라고 해서 속에 내용을 다 털어놓고 이야기할수 있는

가족이 있을까..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시점에 숨가쁘게 흘러가는

일상속 "오늘 하루도 너를 위한 날이야 .늘 힘을 내고 용기를 잊지마"

응원을  해주는 이를 만난다는것이 쉬울까..응원 받기를 바라고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이책 한권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는것이다.

글마다 가르침과 함께 마음에 위로와 안식 또한 선물처럼 주는 공지영 에세이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그것이 주는 힘을 남다를꺼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를 알고 거기에 대처하고 살아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치가 못하다.다가올 일을 미리 알지 못하기에 항상

새로운 일을 그리고 첫걸음을 시도하는 때에는 늘 거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 힘들고 괴로울때가 존재하는 것이다.이 편지를 받는 이는 갓 성인이

된 스물살에 위녕 ...그리고 마흔 일곱의 엄마에게도 살아가는것은

늘 쉬운일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늘 두렵고 어려운것이 현실인 것이다.

 

사람과 사람들사이에서 부딪치고 때로는 그 관계들속에서 실망을

하기도 하고 남들과는 다른 벽에 절망하기도 하지만 중요한것은 이러한

삶을 얼마나 현명하게 겪어내는가 하는것일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말 서툴고 힘들어하는 초년생들에게 그것에 대한

문제는 큰 과제이자 부딪치고 직접 겪어야하는 현실인것이다.

 

책속에서는 그런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될 사람들에게 딸에게

보내는 엄마에 편지형식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고 살아가야할 문제들에..그리고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인상 깊은 책 구절들을 이야기해주고 함께

고민하면서 세상에 대한 상처와 고된 이들의 마음을 어루 만져주고 위로해주며

격려까지 아끼지 않는 마음들을 한가득인 책이다.

 

우리가 사랑할때 알아야하는 것들

타인의 칭찬과 비난에 대처하는 법

진로를 생각할때 생각할 것들

우리의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저자에 경험을 통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자신의 생각을 강조하거나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강조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고백하는

형식이며 그것을 읽고 생각하는 것은 오롯이 책을 읽는 독자에

마음에 달려있는것이다.꼭 그렇게 해야만 하고 그래야만 한다고

말하는 그런방식이 아니기에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그 이야기속에서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어느순간 스폰지에 물이 스며들듯이

서서히 마음에 편안함과 위로를 받을수 있게 되는것이

책을 읽으면서도 신기하기만 했다.

 

 

 

 

늘 자식은 품안에 자식이듯 어른이 되어서도 엄마는

자식이 걱정스럽다.아흔이 넘은 부모도 칠순이 된 자식을

걱정한다고 한다.그 마음을 저자는 잘 헤아려 세상 모든

서툰 이시대를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위안과 위로에 글들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세상 끝 절벽에 서서 힘들다고 외치면 무엇하는가

스스로 이겨내야하는 삶인것이다.힘들다고 지쳐 있는다고 누구하나

자신을 위해 일으켜줄사람을 찾는것은 불가능하다.누군가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될어줄수 있는 글들로 누구에게나 힘이

되어 줄수 있는 책한권이 바로 이책 한권이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고 지친 나에게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준 고마운 한권에

책이었다."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이 말처럼 늘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용기를 가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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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 살인 사건 - 카뮈의 <이방인>,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
카멜 다우드 지음, 조현실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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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 ,살인사건"

 

 

 

이책은 읽기도 전부터 한권에 책을 읽으면서 다른 한권에 관심이 가는

책인거 같다.이방인과 뫼르소 살인사건은 함께 읽어야만 하는 작품이란 문구처럼

전 세계 30개의 언어로 번역된 문제작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살인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것이 이책 뫼르소 살인사건이기 때문이다.

 

이책 뫼르소 살인사건은 뫼르소 이방인의 카뮈가 다이아몬드처럼 정교하게

그만의 매력적인 완벽하고 기교한 언어로 대변한 살인자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살해당한 한 사람이

있었다는 시점에서 그의 관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70대 후반의 한남자..그는 이미 살만큼 산 노인이다.

하지만 그는 매일밤 술잔을 기우이면서 넋두기를 쏟아낸다.

그는 바로 뫼르소에게 살해당한 아랍인의 동생 하룬이다.

뫼르소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그는 자신의 파렴치한 범죄를

마치 자신이 아니라 타인이라는 제목을 붙여 출간한 뫼르소에 대한

분노와 형에 대한 연민에 사로잡힌 하룬은 평생토록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로 그에게 남아있다.책속에서는 하룬의 말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털어놓을수 있는 상대를 자신의 추임새를 통해서만 존재하는

청자라는 타인에 관한 논문 준비를 하느라 자료 수집 차 멀리 프랑스에서

오랑까지 건너온 학생이다.하룬은 청자에게 모든것을 털어 놓으므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처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절박함으로

말을 시작한다.목적은 단 한가지 어이없는 이유로 살해된 형!!

이름 한번 불러보지 못하고 단지 아랍인으로만 남아있는 형에게

제대로 된 이름을 붙여주는것이다...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 평범한 짐꾼이었던 하룬에 형은 타인이라는 뫼르소의

작품속에서 단 두 시간밖에 못 산 정말 의미없는 존재이지만 살해 당하고도

그는 오후 2시에 죽은 익명의 아랍인으로 존재하면서 하룬에 가슴속

상처로 강하게 남아있다.뫼르소 그가 자신의 정교하게 다듬은 완벽한

언어에 세상 사람들은 살인자의 고독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며 한껏

뫼르소를 추켜 세우고 의미없는 위로를 보내기를 반복하는 그들이 더

화가난다.뫼르소가 무료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얼떨결에 쏴 죽였다는 사실

그 하나 때문에 그의 형은 순교자가 되지도 못한채 조사 한번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시신마저 가족들에게 오지 못하고 분실되는

의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면서 하룬에 한은 더 커져만 간다..

 

뫼르소에 대한 증오에서 시작된 애기는 그를 분석하던 하룬은

그렇게 자신이 증오하고 미움만으로 가득차 있던 뫼르소와 자신이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는것을 깨닫는다 .자신이 미워하면서

스스로에 틀에 그토록 가두어만 두었던 인물이 자신과 놀라울 정도로

닮은 사람이라니..그것을 받아들이는 하룬은 어떨까..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을 종교 재판인 파트와의 대상이 되기도

한 알제리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저자  카멜 다우드는 카뮈과 뫼르소를

자신만의 기발한 방법으로 바꿔치기하는 기발한 왜곡과 살인자의 말과 표현을

이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다.그리고 그는 이 작품이 다른여러

사람들에게 그의 작품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비극의 세기하고 역사속에 남아있는 20세기의 사람들이 저질렀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참회하고 난 후에야 다른 이를 심판하고 탓할수

있다는 점을 글에 적용하여 나레이션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는것이 특이하고 주목되는 작품이기도 했다.

 

읽기도 전부터 관심이 가는 작품이라 읽기 시작했지만 다소 생소한

이야기에 구성으로 되어져 있어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한 감도

있었지만 읽어나갈수록 점점 매료되는 책속 내용들이 오랜시간

기억속에 남을꺼 같다.이책을 덮으면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이방인을

꼭 읽어봐야한다는 생각에 벌써 설레인다.늘 새로운것을

마주한다는건 행복한 일이기에 이방인과 뫼르소 살인사건을 꼭

함께 읽어보고 최고의 소설 두권을 만끽해 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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