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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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공지영..책을 조금 읽는다는 사람들을 그를 모르는 이가 있을까

아니 책을 읽지 않는 이라 할지라도 그녀를 모르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아직 많은책을 접해보지 못한 나는

공지영 작가에 책을 처음 접해본다.예리한 통찰력과 속도감 있는 문장으로

현실의 부조리를 파헤치는 작가.불합리적인 모순에 맞서는 당당한 정직성으로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함께 호흡하는 뛰어난 호응을 얻은 작품들을

발표해온 작가님이기에 책을 읽기전부터 정말 기대할수 밖에 없는

작품이었다.이책은 2008년 출간 이후에 80만부 이상 판매되며 독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라 더 기대되는 작품이기도 했다.

 

이제 갓 스물이 되어 새로운 세상과 만나고 있는 딸에게 전하는 편지로

자신이 살아가면서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내용에 기대 자신의 지나온 경험에

비추어 전하는 인생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글로 전해지는 엄마가 딸에게 하고자하는 이야기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을지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 그들에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가족중에서 가장 가까운 사이가 엄마와 딸이 아닐까..

아들만 둘인 나도 세상마음대로 된다면 딸이 한명은 꼭 있어야된다는

생각에  딸욕심 때문에 둘째를 나은 케이스지만 아직도 지나가는

딸과 엄마를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어릴적 아이들은 남자아이라도 애교를

부리고 같이 이야기가 곧잘 통하더니 이제는 커서는 남자아이로 변해가는

아이들을 보면서 더 그런생각에 젖어드는 경우가 많이있다.

하지만 세상사 딸이라고 해서 속에 내용을 다 털어놓고 이야기할수 있는

가족이 있을까..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지금 시점에 숨가쁘게 흘러가는

일상속 "오늘 하루도 너를 위한 날이야 .늘 힘을 내고 용기를 잊지마"

응원을  해주는 이를 만난다는것이 쉬울까..응원 받기를 바라고 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이 이책 한권에 고스란히 들어가 있는것이다.

글마다 가르침과 함께 마음에 위로와 안식 또한 선물처럼 주는 공지영 에세이

힘들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그것이 주는 힘을 남다를꺼라는 생각이 든다.

 

미래를 알고 거기에 대처하고 살아갈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그렇치가 못하다.다가올 일을 미리 알지 못하기에 항상

새로운 일을 그리고 첫걸음을 시도하는 때에는 늘 거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더 힘들고 괴로울때가 존재하는 것이다.이 편지를 받는 이는 갓 성인이

된 스물살에 위녕 ...그리고 마흔 일곱의 엄마에게도 살아가는것은

늘 쉬운일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늘 두렵고 어려운것이 현실인 것이다.

 

사람과 사람들사이에서 부딪치고 때로는 그 관계들속에서 실망을

하기도 하고 남들과는 다른 벽에 절망하기도 하지만 중요한것은 이러한

삶을 얼마나 현명하게 겪어내는가 하는것일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데 정말 서툴고 힘들어하는 초년생들에게 그것에 대한

문제는 큰 과제이자 부딪치고 직접 겪어야하는 현실인것이다.

 

책속에서는 그런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될 사람들에게 딸에게

보내는 엄마에 편지형식으로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누구나 한번쯤은 고민하고 살아가야할 문제들에..그리고 인생의 문제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인상 깊은 책 구절들을 이야기해주고 함께

고민하면서 세상에 대한 상처와 고된 이들의 마음을 어루 만져주고 위로해주며

격려까지 아끼지 않는 마음들을 한가득인 책이다.

 

우리가 사랑할때 알아야하는 것들

타인의 칭찬과 비난에 대처하는 법

진로를 생각할때 생각할 것들

우리의 인생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저자에 경험을 통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놓는다.

 

자신의 생각을 강조하거나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강조하지 않는다

그저 자신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고백하는

형식이며 그것을 읽고 생각하는 것은 오롯이 책을 읽는 독자에

마음에 달려있는것이다.꼭 그렇게 해야만 하고 그래야만 한다고

말하는 그런방식이 아니기에 이야기들을 듣다보면 그 이야기속에서

우리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어느순간 스폰지에 물이 스며들듯이

서서히 마음에 편안함과 위로를 받을수 있게 되는것이

책을 읽으면서도 신기하기만 했다.

 

 

 

 

늘 자식은 품안에 자식이듯 어른이 되어서도 엄마는

자식이 걱정스럽다.아흔이 넘은 부모도 칠순이 된 자식을

걱정한다고 한다.그 마음을 저자는 잘 헤아려 세상 모든

서툰 이시대를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위안과 위로에 글들로

우리에게 다가온다.세상 끝 절벽에 서서 힘들다고 외치면 무엇하는가

스스로 이겨내야하는 삶인것이다.힘들다고 지쳐 있는다고 누구하나

자신을 위해 일으켜줄사람을 찾는것은 불가능하다.누군가

위로가 되어주고 힘이 될어줄수 있는 글들로 누구에게나 힘이

되어 줄수 있는 책한권이 바로 이책 한권이라는 생각이 든다.

힘들고 지친 나에게도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준 고마운 한권에

책이었다."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이 말처럼 늘 세상을 살아가는 힘과 용기를 가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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