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르소, 살인 사건 - 카뮈의 <이방인>, 살아남은 자의 이야기
카멜 다우드 지음, 조현실 옮김 / 문예출판사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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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뫼르소 ,살인사건"

 

 

 

이책은 읽기도 전부터 한권에 책을 읽으면서 다른 한권에 관심이 가는

책인거 같다.이방인과 뫼르소 살인사건은 함께 읽어야만 하는 작품이란 문구처럼

전 세계 30개의 언어로 번역된 문제작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살인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하고 있는것이 이책 뫼르소 살인사건이기 때문이다.

 

이책 뫼르소 살인사건은 뫼르소 이방인의 카뮈가 다이아몬드처럼 정교하게

그만의 매력적인 완벽하고 기교한 언어로 대변한 살인자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미쳐 깨닫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살해당한 한 사람이

있었다는 시점에서 그의 관점에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70대 후반의 한남자..그는 이미 살만큼 산 노인이다.

하지만 그는 매일밤 술잔을 기우이면서 넋두기를 쏟아낸다.

그는 바로 뫼르소에게 살해당한 아랍인의 동생 하룬이다.

뫼르소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그는 자신의 파렴치한 범죄를

마치 자신이 아니라 타인이라는 제목을 붙여 출간한 뫼르소에 대한

분노와 형에 대한 연민에 사로잡힌 하룬은 평생토록 잊혀지지 않는

트라우마로 그에게 남아있다.책속에서는 하룬의 말을 들어주고

이야기를 털어놓을수 있는 상대를 자신의 추임새를 통해서만 존재하는

청자라는 타인에 관한 논문 준비를 하느라 자료 수집 차 멀리 프랑스에서

오랑까지 건너온 학생이다.하룬은 청자에게 모든것을 털어 놓으므로써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상처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절박함으로

말을 시작한다.목적은 단 한가지 어이없는 이유로 살해된 형!!

이름 한번 불러보지 못하고 단지 아랍인으로만 남아있는 형에게

제대로 된 이름을 붙여주는것이다...

 

이름조차 존재하지 않는 평범한 짐꾼이었던 하룬에 형은 타인이라는 뫼르소의

작품속에서 단 두 시간밖에 못 산 정말 의미없는 존재이지만 살해 당하고도

그는 오후 2시에 죽은 익명의 아랍인으로 존재하면서 하룬에 가슴속

상처로 강하게 남아있다.뫼르소 그가 자신의 정교하게 다듬은 완벽한

언어에 세상 사람들은 살인자의 고독에 깊은 공감을 느꼈다며 한껏

뫼르소를 추켜 세우고 의미없는 위로를 보내기를 반복하는 그들이 더

화가난다.뫼르소가 무료함을 이겨내지 못하고 얼떨결에 쏴 죽였다는 사실

그 하나 때문에 그의 형은 순교자가 되지도 못한채 조사 한번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시신마저 가족들에게 오지 못하고 분실되는

의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면서 하룬에 한은 더 커져만 간다..

 

뫼르소에 대한 증오에서 시작된 애기는 그를 분석하던 하룬은

그렇게 자신이 증오하고 미움만으로 가득차 있던 뫼르소와 자신이

놀라울 정도로 닮아 있다는것을 깨닫는다 .자신이 미워하면서

스스로에 틀에 그토록 가두어만 두었던 인물이 자신과 놀라울 정도로

닮은 사람이라니..그것을 받아들이는 하룬은 어떨까..

 

 

 

이슬람 문화권에 대한 직설적인 비판을 종교 재판인 파트와의 대상이 되기도

한 알제리의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는 저자  카멜 다우드는 카뮈과 뫼르소를

자신만의 기발한 방법으로 바꿔치기하는 기발한 왜곡과 살인자의 말과 표현을

이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구성한다.그리고 그는 이 작품이 다른여러

사람들에게 그의 작품중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비극의 세기하고 역사속에 남아있는 20세기의 사람들이 저질렀던 잘못을

먼저 인정하고 참회하고 난 후에야 다른 이를 심판하고 탓할수

있다는 점을 글에 적용하여 나레이션 방식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는것이 특이하고 주목되는 작품이기도 했다.

 

읽기도 전부터 관심이 가는 작품이라 읽기 시작했지만 다소 생소한

이야기에 구성으로 되어져 있어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한 감도

있었지만 읽어나갈수록 점점 매료되는 책속 내용들이 오랜시간

기억속에 남을꺼 같다.이책을 덮으면서 아직 읽어보지 못한 이방인을

꼭 읽어봐야한다는 생각에 벌써 설레인다.늘 새로운것을

마주한다는건 행복한 일이기에 이방인과 뫼르소 살인사건을 꼭

함께 읽어보고 최고의 소설 두권을 만끽해 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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