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약용의 여인들
최문희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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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의 여인들"

 

 

 

 

다른 시선 다른 시각...다른 의미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옛 위인들이 다른 모습으로 비춰지고 있다.그 옛날 우리가 살지 않았던

역사속 인물들에 대한 위인들에 이야기들이 드라마 영화로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다양한 면에서 달리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는것이 사실이다.

정약용!!위인전에서 읽던 분은 18세기 실학사상을 집대성한 한국 최대의

실학자이자 개혁가이다.그가 살아온 시간들속에 정약용이란 인물이

실학자와 개혁자로 알려져 있는것은 자기 시대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개혁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약용을 떠올리면 오랜 시간 동안 겪어야 했던 귀양살이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귀양살이는 그에게 깊은 좌절도 안겨주었지만, 최고의 실학자가 된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귀양살이라는 정치적 탄압까지도 학문을 하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 학문적 업적을 이뤄낸 인내와 성실, 그리고 용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는 성실을 제일로 친 사람이었다고 한다.그런 그의 가장 내밀한 일대기를

그려낸 책이 바로 이책 정약용의 여인들이다.위인들에 아주 작은 내밀한

사실조차도 후손들은 그 사실하나만은 흥미로워한다.그가 일대기를 살아오면서

위인으로 남겨진 실학자이자 개혁가로 살아온 일생에 그를 지나온 불멸의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 "정약용의 여인들"그속으로 들어가 보자.

 

 

 

 

"나는 피와 살을 가진 보통의 사내에 불과했소"

 

우리가 잊고 지냈던 위인으로만 생각했던 정약용이라는 사람도 사내이고

다른이들과 마찬가지인 한 가정에 아버지이자 사랑에 대한 그리움이

존재하는 사내라는 이말이 눈에 들어온다.

정약용의 생을 살아오면서 그의 인생을 관통한 불멸의 여인들

사랑을 하고 미움을 하고 이별을 하고 그리워하며 그의 인생에도

분명 사랑이 존재하고 그리움과 회한으로 가득채워진 마음속

어딘가에 존재하는 인연이 있을것이다.그의 인생에 존재한 여인들

 

한시대를 살아가면서 시대를 넘어 현재까지도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정약용이라는 거대한 인물의 그의 업적이나 실학자적인 면모가

아닌 한시대를 밝히는 정약용속 거대한 인물의 가장 솔직하고도 인간적인

그의 모습에 주목한 작품이 이 작품이다.이 작품은 그의 이런 은밀한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드러나지 않는 세밀한 묘사로

정약용 그의 가장 깊숙한 내면을 파고들면서 우리들에게 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다른 부분을 엿볼수 있는 이런 내용을 접할때는 나도

설레는 마음이 드는건 왜일까.다른 누군가에 다른 모습을 볼수 있다는건

그만큼에 알아감이 좋은것이리라.그리고 전혀 그렇치 않은 사람에 다른

모습은 또다른 마음으로 다가오는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리라..

 

올곧은 성품으로 우리에게 알려져 있으며 비상하고 뛰어난 두뇌를

지녔지만 아주 오랜시간 가족과 떨어져 유배지에서 시간을 보내며 깊은

상실감과 절망 외로움을 견뎌야했던 18세기 비운의 천재 정약용

그에게는 그런 그를 대신해서 집안을 이끌려온 당찬 아내 혜완이 있었으며

오랜 유배 생활로 힘들고 지친 그에게 살아갈 의미가 되어주고 소리없이

늘 그를 지탱하게 해준 진솔이 존재한다.역사속에서도 드러나지 않았던

인물 진솔.. 다산의 마지막 생애를 함께한 여인들을 통해 단지 위인으로만

남겨진 그가 아닌 보통의 사내로 이책속에는 그가 존재한다.

 

한 인간이자 한 사내였던 정약용에게 한여인을 가슴에 품고만 엄격한

선비의 내밀한 속내뿐 아니라 한 사내를 향해 모든것을 내어준

비천하고도 가녀린 여인의 숨죽인 마음과 새어나가는 남편의 마음을

어떻게든 다시 채워넣고 싶은 사대부 한 집안의 여인의 애틋한 심정을

책속에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그렇기에 이런 감정들이 시대적인

이야기들과 어울려져 더 감성들이 역사속의 사랑을 넘나들며

현대인들에 가슴속을 저미고 있는것이다

 

 

 

책속에는 그의 가족들 ,그리고 그에 여인들,친구,자식들...

유배지에서 만난이들...제자이야기등 역사적 인물들이

살아숨쉬는듯한 이야기들도 함께 그려지고 있어 빈자리를

풍성하게 채우며 정약용의 생을 더욱 단단하고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는 책이 바로 이책이다.

 

마치 현대소설을 읽어 내려가는듯한 인간의 고뇌와 정교하게 표현되어지는

섬세한 감정에 변화들과 함께 역사속 이야기들 또한 함께 어울려져 빈틈

없이 짜여져 있는 한권의 완벽한 책이란 생각이 절로 들게끔 만들어준다.

어느순간 빠져들꺼 같은 스토리로 이어지지만 가슴이 멎는거 같은

먹먹함이 느껴지기도 하는 정약용의 다른 모습 다른 면모를 충분히

느끼고  그가 우리에게 풀어내는 그의 가장 애절하고도

심연한 고백이기도 한 작품이란 생각도 든다.

책속으로 들어가 다른면모에 정약용 그를 만나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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