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라이터즈
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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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고스트라이터즈"




고스트라이터...대필작가

누군가에 뒤에서 글을 써주고 그에 대한 댓가를 받는 작가이다.

그런일이 실제로도 존재하는것일까..그것은 책을 읽는 일반 독자들은 모르는

이야기이기에 존재한다 안한다는 알수가 없다..

고스트라이터에 대한 이야기는 일반적으로는 들어본적이 없고 책속에서는

흔히 등장하는 이야기이다.베스트셀러작가 뒤에서 자신에 글을 그들에게 맞게

글을 써주는 이..그리고 유명인사에 자서전이나 글들을 대신 써주는일등...

이 이야기에 소재도 유령작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랜만에 읽은 한국소설..탄탄한 구성에 지루함없이 앉은 자리에서 읽어내려가는

책이었다..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새롭다..

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장편소설로 등단한지 4년째

하지만 그는 웹소설계의 대부 이카로스 밑에서 그의 대필작가로 연명하고 있다..

그에 이름은 김시영...책만 나오면 자신은 성공할줄 알았지만 몇권 판매도

되지 못하고 묻혀버린 무명작가에 불과하다..두번째 소설을 쓴지가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니..가난과 무기력..그리고 이카로스에 대한 불만으로

힘들어할뿐이다.그러던 그에게 이상한 일이 생긴다.어느날 한 여자로부터

황당하고도 어이없는 제안을 받은것이다.그녀는 바로 대중들이 누구나

알아보는 몇년전 갖가지 안좋은 스캔들로 이미지가 땅에 떨어진 배우 차유나....

그녀는 김시영에게 소설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멋들어지게 설계해주면 큰 사례를

하겠다는 제안을 하는데...어이없는 제안 !!미래를 설계한다고해서

그것대로 이루어지는것도 아닐테고 용납할수 없는 제안이다.

하지만 자신의 통장잔고는 겨우 몇만원.,...그 통장잔고에 큰 금액이 들어온다는

유혹에 흔들린다.상상도 할수 없었던 제안에 귀를 의심하는것도 잠시

이것을 계기로 시영은 자신에게 타인의 운명을 조종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이

있음을 알게되고 묘한 자신감과 흥분에 사로잡힌다.그리고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고스트라이터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김시영은 우연한 기회에 자신이 글을 완성할려면 자신만에 고스터가

존재할것이라는것을 알게되고 그것이 자신과 함꼐 이카로스에 대필을 해주던

작가 성미은이라는 사실을 알게된다.그녀에게 자신에 고스트가 되어줄것을

부탁할려는 찰나...다른이에게 납치를 당하게 되고..그곳에서

다른이에 고스트라이터가 되어줄것을 강요하는 강태한을 만난다..

하지만 그것은 너무도 위험한 일임을 깨닫고 버티기 작전으로 시간을

끌어가는데...그는 차유나에 도움으로 구출이 되고 추격을 받는 처지에 이른다.



그에 운명은 어떻게 될것인가...





천국과 지옥사이에 연옥이 있듯이

유명작가와 무명작가 사이에 유령작가가 있다고 한다.

자신의 책을 쓰고 싶은 무명작가와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한 대필작가에 삶을

요구하는 사람들..그리고 고스트라이터가 쓰는대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들에 이야기...


그들에 이야기를 통해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글쓰기의

진정한 정신에 대한 작가들의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는

묘사와 함께 책을 읽는이로 하여금 마음을 가지고 놀며 쥐락펴락하는

이책이 마지막까지도 다른 소재 다른 이야기로 오래토록 기억속에

남아있을것만  같다.이 이야기는 현실일까..아님 소설에 진정성을

그대로 반영한 책일까..그에 대한 물음에 답은 직접 읽어보고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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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무선) 웅진지식하우스 일문학선집 시리즈 3
미시마 유키오 지음, 허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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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각사"

 

 

 

 

"남에게 이해되지 않는다는 점이 나의 유일한 긍지였다."

 

 나와 살아온 시절과는 상관없이 일본이라는 나라에

우리가 가지는 마음은 좀 다를꺼라는 생각이 든다.하지만 문학적으로

늘 바라보고 마주하게 되는 일본이라는 곳은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살아오면서 일본에 문학에 대해 읽어본것이라곤

자기개발서,에세이,추리,미스터리책을

많이 접해 보았지만 다른 장르에 대한 관심은 별로 없었던게 사실이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세 차례나 오른 작가 미시마 유키오의 금각사..

이책은 일본 문학의 제대로된 정수를 담은 웅진지식하우스에 일문학선집

3번째 이야기라고 한다.미시마 유키오 그에 문학은 내가 여태 읽었던 일본의 문학과는

확연하게 다른  특유의  화려한 문체와 미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치밀한 구성으로 이루어진 책이 바로 금각사 이책을

말하는듯한 느낌으로 책을 마주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책에 특이한 구성은 1950년대 일어난

실제 방화 사건에서 모티프를 얻어 미시마 유키오 작가의 특유의 자신만의

작가  내면이 반영된 그대로 책에 스며들어간  고백 소설이라는 점에서

더욱더 다양한 시각으로 이글을 읽는이로 하여금 다가설수 있도록 하였다는것이

금각사라는 이 소설이 우리들에게 새로이 다가서는 다른면이라고 말할수 있을꺼 같다.

이책은 그리고 지금 현대인에 맞추어져 쓰여진 책이 아니다.

책이 출간된지 반세기가 지났음에 불구하고 미시마 유키오에 책을 처음 접하는 나로써도 책속으로 들어가 책을 이해하고 읽어내려가는데 아무런 꺼리낌이 존재하지 않을정도로 지금까지도 일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문학의 걸작으로 칭해지고 있는지도 모를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그래서인지 읽기도 전부터  더 유독 관심이 더해졌는지도 모른다.

금각사 그 소설속으로 들어가 일본의 정수를 그대로 담아 놓았다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일본의 문화와 정서가 나에게 다가올것인지..

나또한 읽으면서 의문이 들었지만.그러기에 충분한 책으로 기억속에

남을꺼 같은 한권의 책으로 기억될꺼 같다.

 

 

 

 

금각의 아름다움과 정반대적인 상황속에 억눌려 살던 말더듬이

추남의 고뇌를 그린 책이 바로 이책이라고 정의할수 있을까...

 

이책은 처음에 읽기 시작하면서 무엇을 말하고 나에게 무엇을 설득시키려는

것인지 좀 난해하고 어려운 책이였느지 모른다.그렇게 쉽게 다가오지 않는

내용에 여태까지 내가 접해보았던 책이 아니었기에 더더욱 그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책을 읽어내려가면 읽어내려갈수록 그런 생각들은 한순간에 사라지고

책에 매력에 빠질수밖에 없었다.현대를 살아가면서 반세기전 책을 이해하고

알아가기란 어쩌면 무리한 요구인지도 모르나 그럼에도 나는 이책에 대한

여운이 아직 강하게 남아있는것을 보면 참 괜찮은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는 말더듬이에 인물은 완전 못생긴 누구나 보아도 추남형이다.반세기가 지난 지금도

그 시대 일본에서도 그런 추남이 외모지상주의에 밀린것일까..그는 거기다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며 매사에 소극적인 존재로  주인공 미조구치는 유년시절부터

고독하고 침울한 삶을 살아왔다.그런 그에 아버지는 아주 작은절의 스님이었고

그곳에 존재하는 것이 금각이었으며 그에 아버지는 .늘 그에게 이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귀중한 것은 오로지 금각말고는 없다고  말하곤 했는데..미조구치는 추하고 보기 흉한 자신과는 는

반대되는 금각을 바라보면서 어린시절부터 늘 아버지에게 들은 이야기와 상반하기라도 하듯 늘 미의 상징으로 여기며 남다른 애정과 금각이라는 존재 자체에 자신과 묘한 일체감을 느끼게 된다.

그런 그가 금각을 대하는건 실로 독특했다.이제껏 그 어떤 아름다움이 자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소외되었다고 생각했던 그는

예상치 못한 폭격이 난무하는 전쟁 상황에서 절대미의 상징인 금각과

한낱 추한 말더듬이에 불과한 자신이 동일한 존재로 거듭난다고 믿었던 것이다.

참 특이하고 희한한 생각에 사로잡힌 미조구치를 이해할수 없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전쟁이 끝난 후에도 금각은 그 모습 그대로 흠집 하나 나지 않은채

여전히 자신에 멋을 그대로 드러내며 견고하고 빛나는 자태로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만신창이가 된 미조구치는 다시 자신이 혼자가 된 기분에 휩싸이며 좌절을

맛본다.왜 그는 자신이 그런 생각에 사로 잡혔는지 알지 못하고 좌절하고

힘들어 하는것일까..이런 생각들이 드는 대목이었지만..그럼에도 그에

글속에는 인물들의 심리가 복잡하게 시시각각 변해가는 상황속에서도

그 내용이 너무도 자연스럽고 이해되는 요소들을 겸미하고 다가오기 때문이란

생각이 들게 하는 대목이었다.

 

 

결국 미조구치가 자신의 몸의 콤플렉스로 인해 열등감에 사로잡혀

아름다움에 소외된 자신의 처지를 견디다 못해 금각을 파멸시키려는 과정들은

인간의 소외와 미에 대한 질투등을 적날하게 표현하며  현시대에도

난무하는 문제점에도 다가설수 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인간은 나약하고 불완전한 존재이다.모든것을 다 누릴수 있는 존재이지만

그럼에도 그런면모는 더없이 많이 간직하고 있는것이다.

그렇기에 이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일치시킬수 없기에

자기 혐오에 빠져들고 마는 근본적인 문제들을 함축하면서 그것들을

미조구치에 의해 생각하고 느낄수 있는 것인지도 모를일이다.

 

"미라는 관념은 천박하고 바보 같지만 국보에 방화하는

범죄 동기로는 충분할지도 모른다."

 

이책은 감성을 건드리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한권의 책으로

기억속에 오래 남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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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티
시즈쿠이 슈스케 지음, 김미림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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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불티"

 

 

 

 

"당신의 이웃은 괜찮습니까?"

 

 

당신의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그 사람이 얼마나 위험한 사람인지

알고 의심해본적이 있는가..불티...타는 불에서 튀는 작은 불똥. 

확 피어오르는 불이 아니라 작디작은 그 불꽃이 작게만 여겨

신경쓰지 않았던 그것들이 어느새 자신에게 다가와 큰 위협이 되고

자신에 삶속에 가족들에게 스며들어 불을 일으킨다면 당신은 어찌하겠는가..

섬뜩한 표지와 함께 다가온 이책은 불티라는 제목만큼이나 궁금증에 사로잡히는

책이었다.누군가 지켜보는듯한 별거 없어보이는 표지는 한마디 말로

함축되어져 더 궁금증을 일으킨다.

 

시즈쿠이 슈스케 작가에 책은 처음 접한다. 그는 철야책이라는 별명을

얻은 괴물 같은 작가라고 칭한다고 하는데..법률미스터리,심리 스릴러

이 모든게 들어가 있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이야기에 시작은 재판관인 가지마 이사오의 마지막 재판이야기부터 시작한다.

살인사건의 용의자 다케우치 신고 그는 평소 알고 지내던 부부와 그의 아이를

살인한 혐의로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그 재판장이 가지마 이사오..

그는 이 재판에 선고를 내리기에 앞서 과거를 회상하면서 자신에 잘못된

선고로 인해 사형선고를 받지 말아야하는 상황에 놓인 사람을 언론에 의해

사형을 구형할수 밖에 없었던 일들을 회상한다.그래서인지 그는 언론과 많은

사람들에 관심을 받고 있는 이 사건에 대해 고민과 신중함을 나타내고 있다.

다케우치 신고는 당연히 사람들에 의해 사형을 선고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가지마 이사오는 증거가 명확하지 않은점을 들어 무죄를 선고한다.

과연 다케우치 신고는 범인이 정말 아닌 무고한 사람인걸까..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그는 대학 교수로 지내고 있는데...

어느날 강연을 하는 그의 앞에 다케우치가 나타나게 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학생들 앞에서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해주면 도움이

될꺼 같다는 이사오에 부탁으로 다케우치는 이사오에 제자들에게

자신에 사건을 상세히 이야기해주는데...이때 그와 이야기를 하면서

이사오에 집을 파악하는 다케우치..'그래..너는 범인에 냄새가 쏠쏠

풍기는구나'하는 느낌이 드는건 그 순간부터였던거 같다.

 

아사오는 전원주택 단지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나름 평화로워 보이지만

그는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와 그의 아내 ...

그리고 아들 며느리와 손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히로에는 치매를

앓고 있는 시어머니에게 점점 지쳐가고 며느리 유키미가 도와줘서

겨우 지탱하고 있다..시어머니는 젊을때부터 히로에를 힘들게 한

장본인이다..그런 시어머니지만 정말 지극정성을 다하며 돌보는데...

어느날 옆집에 이사를 들어온 남자와 대면하게 되는 히로에..

그녀에게  남자는 좋은 인상으로 다가온다..그는 바로 다케우치인것이다.

이사오는 뭔가 불길한 기분에 사로잡히게 되고..

그런 그에 마음과는 달리 히로에는 어느새 다케우치를 가족이라도

되는듯 자신에 삶속에 스며들게 만든다..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유키미는

못마땅하고 그를 위험한 인물인것만 같아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한편 자신에 손으로 무죄라고 다케우치를 풀어준 판사로 남은 이사오는

새로운 사실들과 마주하게 된다.다케우치가 범인이라고 말하는 이케모토의

행방불명사실.다케우치를 맡았던 변호사가 살해 되었다는 소식을 알아가면서

자신이 내린 판결에 점점 의심이 들고 자신이 없어지는데...

 

 

"아니 표면적으로는 그렇치 않아,하지만 뭔가 이상해....

그 사람 탓이라는 말이 아니야,그가 오고 난 후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다는 말이야.."

 

뭔가 표면적으로 나타나지는 않지만 이상한 기분에 사로잡히는 이사오..

자신에 마음을 너무도 잘 알아주고 도움을 주는 그에게 의지하게

되는 히로에..처음부터 불길한 마음으로 사로잡혔던 유키미등.....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이 점점 더 무언가에 사로잡히고 묘한 기분에

사로잡히지만 그것을 알지못하고 이야기는 이어진다..

 

 

 

 

자신에 잘못된 선고로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것은 아닌지

두려워  그 사실이 사실이 아니길 바라는 이사오...

다케우치 그는 과연 유죄일까 무죄일까...

답은 어쩌면 처음부터 쎄한게 내가 범인이라고 말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아닐까?아닐꺼야..아니길....바라면서 읽은것은 아닐까..

이사오에 선택이 아니길 바라는 왠지 모를 그런 마음이 존재하는건

왜일까..교묘한 방식으로 상황을 이어가면서 긴장을 시키는 저자에

글에 매료되어..어느새 이야기에 중심에 내가 존재하는 느낌에 사로잡히는

책이 바로 이책인거 같다...다케우치라는 위험한 괴물을 어느새

자신의 가족들속에 스며들게 만들어버린 이사오는 과연 어떻게 이

모든 상황들속에 다케우치를 이겨낼수 있을까...자신에 결정적인 실수로

인해 완전한듯 보이나 완벽하지 못한 이사오의 판결이 정말 그의 신념에

의한 완벽한 결정이었는지...사형제도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한 오류였는지..

그 답은 책을 읽어내려가는 나에게도 고민스러운 문제로 다가오는 부분이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진실과의 싸움과 복잡하게 이어지는 인물들의

감정선이 그대로 드러나면서 이야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손에서

책을 내려놓지 못하게 만든다.

뿌연 창가에 어른거리는 이웃의 광기처럼 보일듯 말듯한 그에 본성은

무엇일까..그것이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읽어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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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내공 - 이 한 문장으로 나는 흔들리지 않는 법을 배웠다
사이토 다카시 지음, 이지수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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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내공"

 

 

 

나는 소설책도 좋아하지만 시도 좋아한다.

한문장 한문장에 부여되어진 의미를 곱씹으면서 읽어내려가는 그 글들이

참 좋으다..이야기를 이끌고 이루어내는 소설에 매력이 있다면

간결하고 의미있어 글들을 함축해 놓은듯한 짧은 문장이 주는

그 매력은 정말 나에게 좋은느낌으로 다가오기에

문장에 대한 남다른 생각과 관심이 있는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이책을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에 선택은 옳았다는걸

책속을 펼치는 순간 알수 있었다.

 

서른살이 되도록 정말 아무런 기대도 직업도 없었던 사이토 다카시를

그런 사람을 메이지 대학 인기 교수이자 일본 최고의 베스트 셀러 작가로

만든  "한 문장"의 힘..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이책속에서는 한다.

책을 읽어본 사람만이 알수 있는 그 문장에 힘속으로 들어가보자.

 

 

 

어느 누군가는 그랬다.책속 수천 개의 문장 가운데 나를

성장시키는 한 줄을 찾아라...책을 많이 읽는 나에게 나에게

감동이 되고 기억에 남는 단어들이 없을까..나는 아주 작은일에도

의미를 부여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그런 취향에 소유자이다.

작고 사소한것이 주는 매력을 아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의미부여를 하고 곱씹어 느끼고 기억하고자 하는 그런자가 나인것을

알기에 어느 순간 내가 책속에서 느끼지 못하고 기억하지 못하는

문장들에 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 주는 매력이 참 좋은

책이 바로 이책인거 같다.읽고 또 읽어도 기억에 오래 남는책이 바로

이책이란 말이다.읽고 그냥 책꽂이에 꽂아두는 그런 책이 아니라

오래토록 간직하고 싶은책..한 줄 내공

 

책속에는 각기 다른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고 닥치게 되는

장면들과 삶에 대한 그런 모습들에 들어가 있는 한줄의 문장에 대해

따뜻한 그림들과 어우러지게 써내려져 있다.

때론 도전을 하기위해 그 도전에 실패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한줄의 문장이 존재하는가 하며 용기의 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용기에 말이 듬뿍 들어간 한줄의 문장이 존재한다.

내 삶 곳곳에 한줄이 깊게 자리 잡을 수 있어 내 삶에 길잡이가 되어줄수 있는

글들이 존재하는 것이다.어렵지 않고 마음으로 읽어내려가는 것이

바로 이책이란 말이다.느끼고 깨닫고 간직되어질수 있는 한줄의문장들을

우리들은 우리 마음속에 간직하고 느끼게 되는것이다.

 

"당신에게도 단단한 내공이 되어줄 '운명의 한 줄'이 있습니까?"

 

 

 

 

"지나가야 할 문이 얼마나 좁은지 얼마나 가혹한 벌이

기다릴지는 문제되지 않는다.

나는  내 운명의 지배자 내 영혼의 선장"

 

-월리엄 어니스트 헨리 [인빅터스]-

 

인종차별을 향한 투쟁..그로 인한 27년간의 감옥살이와 매일 이어지는

고문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유에 댜한 열망을 놓치않고 그를

지탱하게 해준 한줄이 바로 이 한줄이다.

이렇듯 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 도움이 되는 이야기들이 이책속에는

한가득이다.무엇을 느끼고 자신에 마음을 울리는 글을 간직하는가는

바로 이책을 읽고 있는 자신이지만 ...그런 글들을 일일이 간직하고

읽기는 쉽지 않은 일이란 생각이 든다.그렇기에 이책이 주는 의미는 더

남다를것이란 생각이 들기도 했다...언제 어디서나 나를 위한 스승이

되어 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나에게 채찍질을 해줄 누구도 흉내 낼수 없는

단단한 내공을 얻게 될 이책에 가치는 바로 읽는 순간 당신에

삶도 달라질 것이란것을 알게되고 소중함을 알아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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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하자
이광재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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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에 하자"

 

 

 

왜 하필 수요일일까..수요일에 뭘 하자는걸까..

일주일에 중간 나른하고 힘든 그 중간지점에 그들은 무엇을

시작하고자 한다..무슨일이 일어날꺼처럼 무엇이든 해야만하는

술이든 음악이든...그들이 우리에게 들려주고자하는것은 무엇일까

책은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낸다..수요일에 하자는 무엇이든

이루어질것만 같은 그 책속으로 들어가 보자..

 

 

 

 

책속에는 6명의 중년이 존재한다.

대한민국을 뒤흔들고 가장 뜨거운 중년들...

그들은 각기다른 사연이 존재하는 중년들이다.사연들은 구구절절

그들에 이름 또한 새롭다..

세월호 사건을 노래로 만든 고등학생 아들을 둔 학구파 기타리스트 리콰자

대장에 생긴 암세포를 제거하고 딸과 함께 젓가락 행진곡을

치는 맨발의 키보디스트 라피노

치매 걸린 노모를 돌보는 철부지 아들 기타리스트 니키타

3개월차 노가다 잡부로 일하고 있는 긴머리 베이시스트 배이수

빚쟁이들에게 쫒겨 다니며 위장 이혼을 한 드러머 박타동

그리고 더 잃을것도 얻을것도 없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 전직 텐프로 보컬 김미선

 

이들은 음악이 아닌 음악을 사랑하지만 그것을 즐기는 형편이 아닌

패전사들처럼 살아가기 바쁜 일상에 아재들로 낙인되어 살아간다.

그러다 다시 7080 라이브클럽 낙원에 모이고 밴드를 결성하고 공연을

하고 다른 음악에 갈구하는 중년에 음악밴드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간 책이다.등장인물마다 각기 다른 사연으로 그들에 삶을 살아가는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그렇다고 달리 보이지도 않는 일반인들이 살아가는

그런 삶을 살아가는것일수도 있다..하지만 그들은 음악으로 다시 만나

그들에 삶에 다시 새로운 전환점을 만든다..그들은 음악을 통해 적나라한

그들에 삶을 다시 써내려가고 그들의 고단하고 아픈 현실들을 라이브클럽

낙원이라는 허름하고 보잘것없는 그곳에서 모든걸 잊어버리고 음악에

심취된다..새롭거나 그들에 다른 면모가 아닌 우리 주변에 보여지는 흔한

사람들에 삶을 보여주면서도 다른 그들에 삶을 통해서 우리네 살아가는

삶을 엿볼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되는지도 모른다...

 

책속에는 한국에 사회문제들을 책속에 스며들게 한점도 특이하다.

기타리스트인 리콰자의 아들은 세월호의 사건을 노래로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기에 그런 모습들도 엿볼수 있다.

 

중간 중간 등장하는 그들이 만든 노랫말들이

나오는 점도 음악을 위주로 그들에 삶을 노래하는 책이기에

가능한 다른점을 맛보기에 충분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직장인들에겐 수용일이 일주일의 고비 같은 날이거든.

월화의 긴장감은 사라지고 슬슬 지루하고 피곤해지기 시작하는데

주말까지는 좀더 버텨야 하는 그러니까 수요일엔 뭔든 하자이거야...."

 

 

 

이글로 인해 비로소 이책이 왜 수요일에 하자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그래 그렇치..그래서 수요일은 그런 날이지 하는 격한 공감을

하게되는 대목이었다....

 

 

 

 

이 소설은 내가 여태까지 읽은 책과는 완전히 다른 책으로 다가오는

책이었다.음악적인 이야기들이 주된 내용이 되어 음악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너무도 좋았고 흥미로웠으며 그런면과는 달리 또 주인공들에

사연들이 마음이 아프기도 해도 그들이 겪는 인생에 쓴 이야기들이

어느새 중년을 바라보는 나에게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책이었다.

무대를 위해 우여곡절 끝에 무대에 쓰고 자신들만에 노래를

부르는 중년 밴드를 통해 참 많은 생각이 드는 책이 바로 이책이었다.

이책을 읽고 수요일에는 무엇이든 해야만 될꺼 같은 이 마음은

나만 드는 공감적인 느낌일까..그 느낌은 이책을 읽는 이들이라면

드는 생각일꺼 같다.수요일에 무엇이든 해보자..이들처럼 열정적으로

마음을 다해서...수요일에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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