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쿠마몬
구마모토 현 지음, 임종민 옮김, 코야마 쿤도 감수 / 북폴리오 / 2017년 5월
평점 :
절판


"코믹 쿠마몬"

 

 

 

캐릭터나 애니는 별로 관심이 없다..그런데...내 관심을 한몫에 받는 귀요미

쿠마몬녀석...거기에다가 코믹한 유머감각까지 완전 가득 담고 있는 쿠마몬에

매력은 어른 아이들을 나누지 않아도 흠뻑 빠질꺼 같은 매력으로 다가온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정말 생각지도 않은 곳에서 의외의 성과를 거두는경우가

생기는 일도 있다.특별히 노력하고 거기에 집중을 해도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존재하는가하면..또 어떠한 경우에는 전혀 생각지도 않은 의외의 일로 대박을

내는 경우도 있으니 말이다.쿠마몬이 바로 그런 경우라고 할수 있다.

일본 구마모토 현의 신칸센 개통으로 관관객을 유치하기 위해 등장한

마스코트 쿠마몬은 등장하자마자 마스코트로서도 성공을 거두었으며 전국적으로

무서울 정도로 스타가 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더이상 구마모토 현의 마스코트가 아닌

전국적으로 쿠마몬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크나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전국민이 사랑하고 그 매력에 빠질수 밖에 없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는 쿠마몬에 매력속으로 들어가 보자.

 

 

 

 

 

아무리 코믹한 만화라고 하지만 사람들에게 쉽게 읽히지 않는다면 쿠마몬이

성공했으리라는 기대는 하지 못했을것이다.하지만 쿠마몬에 또다른 매력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을 배경으로 쿠마몬과 구마모토 현

동물 친구들이 자신들의 일상을 소소하고 즐겁게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4컷 만화라는 신개념 방식으로 4컷에 매력속으로 빠질수 있어

어린아이부터 어른들도 순식간에 쿠마몬에 매력속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는것이다.그리고 구마모토 현에 마스코트답게

구마모토 현에 존재하는 멋진 관광명소들을 다양한 축제와 함께 소개하는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하고 우리가 몰랐던 일본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쿠마몬이 다양하게 접해서 우리가 알게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해놓았다는 점이 더 좋았던 쿠마몬이었다..

 

응석꾸러기에 호기심이 한가득인 남자아이..직업은 구마모토 현 영업부장으로

일하는 쿠마몬은 구마모토 현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알려진 곰이라는 뜻의

쿠마와 구마모토 사투리로 사람을 뜻하는 몬을 합성해서 탄생한 이름이라고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너무도 삭막하고 어지럽다.

그런 세상속에서 먹는걸 좋아하고 어느것하나 헛으로 생각하지 않는

쿠마몬에 마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경고이자 각박한 세상속에

그래도 웃어야하는 이유가 되지 않을까...

느긋하고 재치발랄한 엉뚱하기도 한 쿠마몬에 매력은 그래서 더

드러나는지도 모른다..읽으면서도 웃음이 나오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가 되는 쿠마몬에 매력속으로 빠져들수 밖에 없는것이다.

 

 

 

 

아이들에게도 쿠마몬은 선물이 되어줄수 있을꺼 같다.쉬운 내용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는 누군가를 배려하고 그렇다고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 강인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책을 읽고 중학생인 막내에게

건네니..단숨에 읽어내려가면서 재미있다고 하는 아이를 보니..이책은

교훈을 안겨줄뿐만 아니라 사람들 마음속에 힐링이 되는 요소를 간직하고 있는

단순한 만화책이라고 생각한다면 크다큰 오산이란 생각이 든다.

지치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웃음을 안겨주는 한권에 책이

바로 이책 "코믹 쿠마몬'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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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페트라 휠스만 지음, 박정미 옮김 / 레드스톤 / 2017년 5월
평점 :
판매중지


"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

 

 

 

지금은 아줌마라는 소리를 듣고 나에 이름보다는 누구 엄마라는 말을 먼저 듣는

나이지만 나도 한때는 열렬히 사랑을 하고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누구나 사랑을 기다리고 로맨틱한 사랑을 하고 싶은건 다 마찬가지일것이다..

그냥 아무런 상대를 만나고 사랑을 한다면 행운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여자들에 로망...한눈에 심쿵하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는 그런 사랑을 만나서 결혼할것이란

생각을 누구나가 다 할것이다.어릴적 친구들이 모이면  그런 이야기들로 밤이 새는줄

모르고 이야기하던 순수한 시절이 있었는데...지금은 어떤가 상대를 사랑해서 결혼을

하는것보다는 이리저리 조건을 따지기에 바쁘다...진정한 사랑이 왜곡되고 쇠퇴해져가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속에서 그래서인지..내마음이 울적할때는 별안간

로맨스 소설이 읽고 싶을때가 존재한다..두 사람이 만나 사랑을 완성해 나가거나

또는 만남과 이별을 반복하는 일이 이어지는 로맨스소설에 묘미는 왠지 읽고 나면

로맨스 영화나 드라마를 본거같은 긴 여운이 남아 아직은 그래도 내 심장이 살아있구나하는

생각이 들때가 나에게도 존재하기 때문이다..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시작했음에도 그 사랑에 아파하고 이겨내며 더 도톰한 사랑에 굴레를 만들어가는

소설....이 소설은 더 마음에 와닿는 소설이란 생각에 읽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기에

나에게 와서 읽으면서도 웃음이 짓게하는 한권에 책으로 남은 로맨스소설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준 책이였다..찐한 분홍색으로 예쁜 글씨로 호기심 유발하는 책속으로

들어가보자..그들에 사랑은 어떤 이야기로 가득차 있을까..

 

 

 

 

27살이란 적지 않은 나이에 주인공 이자벨레 그녀는 고집이 대단한 여자이다.

자기가 원하는 굴레에 갇혀 자신이 정해진 일주일 일정표대로 움직여야하고

하루도 놓치지 않고 챙겨보는 드라마 [러브,러브,러브]는  꼭 봐야하며

플로리스트로 일하고 있는 그녀의 직장이자 모든것이라 생각하는 꽃집

그리고 그녀의 꽃집 맞은편 베트남 식당에서 파는 누들 스프를 먹는것이다..

매일 똑같은 메뉴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27살에 이자는 자신이 정해놓은

익숙한 규칙에서 조금만 빚나가는것을 싫어하는 지나치다 싶은 정도로

간박간념에 빠져있는지도 모른다..적지 않은 나이 27살 그녀는 독신주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결혼아나 연애를 생각하지 않는다..왜냐면 그녀는

백마 탄 왕자가 아니라 처음 본 순간 심쿵하는 한눈에 반하는 그런 남자를

찾고 있는것이다...그런 사랑을 찾는 그녀...그녀는 과연 사랑을 찾을수 있을까

그리고 그녀는 친구가 선물로 준 사탕 유리병속에 하루동안 있었던 행복한 순간을

종이에 적어 넣는다..왜냐면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자에게 일년이란

시간이 흐른후 자신이 적어놓은 종이들을 읽어내려가며 또다른 행복에 젖어 들수

있고 세상은 그래도 살만한곳이란 답이 나올꺼라는 친구에 말에 종이를 채워나가고

있다...그러던 어느날 베트남 식당은 문을 닫고 그곳에는 레스토랑이 새로

오픈한다..늘 먹던 수프를 먹을수 없게된 이자는 굶을수는 없기에 레스토랑으로

식사를 하러가게 되도 ..자신이 원하는걸 찾지 못한 이자는 요리사이자 그 집에 주인이

옌스에게 끝도 없는 요구를 하게 되고 결국에는 서로 감정에 골만 새운채 싸우기만

하고 나와버리는데...서로 앙숙이 될까..하지만 둘은 그런사이가 될수는 없는법..

 

멀리하려하면 멀리하려 할수록 더욱더 이자에 삶속에 깊이 들어오는 옌스..

그는 첫눈에 심쿵이 아닌대도 알게 모르게 애기가 잘 통하고 서서히 그에게

매료되어져 간다..옌스에 여동생으로 인한 인연은 두사람을 사랑하게 할수 있는

끈이 되어줄까...어릴적부터 행복할려고 노력했던 이자..마음속으로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수도없이 했다..그래 옌스를 잡아

그러면 네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이 도어줄거야...어릴적 너무도 사랑했지만 교통사고로

아빠를 잃고 살아왔던 이자에게 어쩌면 행복한 가정을 가지고 싶고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은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행복하지는 않지만 불행하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살아가는 두 남녀가

이제껏 자신에 삶속에 사랑이라고는 있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살아온 인생에 마주하게 되면서 둘은 결국엔 서로에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해진다.행복해지고 싶고 누군가에 사랑을 바라면서 살아왔던

두 사람에게 따스하게 비치는 빛처럼 이루어진 사랑에 그들에 사랑이

영원히 아름답길 소설속이지만 빌어본다..그래야 이 소설을 읽는 누군가는

자기도 행복하다고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하고

아파한다고 할지라도 사랑한다면 모든것이 용서가 되지 않을까..

여기 서로에 마음을 모른채 서서히 깊게 사랑하고 그 행복에 젖어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더운 날씨에 왠 로맨스소설이냐는 사람도 존재하겠지만

더운날씨 마음이라도 샤랄라하는 마음으로 우리들 마음속에 온기를

넣어줘보자.."뜬금없이 사랑이 시작되었다."이책이 온기를 넣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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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 불일암 사계
법정 지음, 맑고 향기롭게 엮음, 최순희 사진 / 책읽는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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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종교를 불문하고 법정스님의 명언들은 사람들에 마음을 움직이고 글속에서 큰 깨달음을

얻고는 한다..사람은 어차피 태어나서 죽는것은 당연한것인데..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른사람들보다 더 많이 가지려 다투고 사람과 사람에 서열을 매기는 그런 삶을 버리고

무소유에 삶을 살다가신 법정스님에 말씀들은 그렇기에 우리들에 마음속에 더 아련하게

스며드는지도 모를일이다.우리곁을 떠난지도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그분에 말씀은

아직도 사람들에게 다 못 전해진거 같다..책은 끊임없이 나오고 기억속에서 잊혀지지

않는 존재감을 나타내시니 그런거 같다..

 

"삶은 소유가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것은 없다.

모두가 한때일 뿐,그 한떄를 다해 최대한으로 살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아름다움이다.

그 순간순간이 아름다운 마무리이자 새로운 시작이어야 한다."

 

스님을 만나 그 마음에 안정을 되찾고 새로운 길을 갈수 있었던 한 여인과

스님의 글들로 만들어진 이책은 어떤 이야기로 우리에게 또다른 이야기를 선사해줄지

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법정스님이 머물고 계시던 불일암에 그곳으로 어느날 찾아온 한 여인..

별다른 말을 거는 법도 나서지도 않고 늘 아침나절이면 찾아와 스님에게

절을 하고는 불일암에 이런저런 사소한 일들을 하며 절에서 보내다 저녁이면

불일암을 떠나고는 했다는 그 여인 ...그녀는 잊을만하면 불일암에 나타나 

정해진 일과를 마치고는 떠나가기를 반복했다..법정스님은 그런 그녀에게

관심을 보이지도 특별하게 생각하지도 않으셨다고 한다.다른 스님들은

그녀가 너무도 궁금했지만 그렇다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물어보는것 또한

실례이기에 망설이고 헤어지기를 반복할뿐이었다...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아주 오랜시간 그녀는 불일암에 시간에 세월을 쌓아오려갔지만 특별히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이 아닌 계절이 바뀌듯이 그저 그런 사람으로

존재할뿐이었다..그러던 그녀는 15년이 지난 세월동안 불일암에 사계절을

찍은 불일암 사계라는 사진집을 펴내었다...정식으로 출간하지도 않고

그저 지인들에게 선물로 나눠주던 그책에 법정스님에 글을 넣어서

책을 완성시키면서 발간된 책이 바로 길이 아니면 가지 말라 이책이다..

 

책은 펼치기도 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더니..펼치는 순간

정말 아름다운 사진들과 글들이 어울러져 마음이 더없이 편안하고 한문장

한문장 좋았던 마음이 아직도 생생한거 같다...

 

 

 

 

마음은 자신만이 알수 있고 그마음을 다스리는것 또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일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세상을 살아오면서 우리에 마음속을 들여다보는것 또한 제대로

바라보지 못하고 헤아리지도 못한다.그렇기에 다른사람에 마음또한 알지 못하고

상처주고 아파하게 만드는것은 아닐까..사람이 살아가는 삶속에 욕심을 버리고

무소유로 살아간다는것은 그렇기에 더 힘든지도 모른다..이책은 아름다운

사진들과 어우러진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길로 인도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우리가 잊어버리고 지나갈수 있는 삶이란 틀속에서 그것을 지키면서

살아갈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바로 이책인것이다...

 

존경하고 늘 그 말씀이 좋아서 글을 읽고 또 읽었던 법정스님에 말씀에는

그래도 세상은 살아갈만한 곳이란 마음을 새겨넣어 주는듯하다..

아직 법정스님을 잊지 못하고 우리들 기억속에 존재하신다는건 그렇기에

책이 주는 감동은 배가 되는지도 모르겠다..소소한 일상과 자연이 비추어진

사진들은 마음속에 오래토록 남아 있을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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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맨 - 2017년 제13회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
도선우 지음 / 나무옆의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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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맨"

 

 

낯이 익다 .어디선가 본 이름 도선우..스파링으로 문학동네 소설상이란 상을 받은 그가

단 두편에 소설집을 발표했는데 두편다 상을 받았다니...세계문학상 수상작인 이 작품은

그래서 더 특별한건 아닐까..그에 특별한 수상이력을 나타내듯 표지 또한 강렬하다..

신예작가에 신인이라고는 생각되어지지 않는 문학상에 영광을 받은 그에 이번책은

추리소설 기법으로 나타내어진 소설이지만 그 바탕에는 한국 사회에 뿌리깊게 스며들어진

폭력의 문제들을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기법으로 그만의 예리하고 적랄하게 써내려간

소설이라고 말할수 있다..신인다운 패기일까 ..이야기 구성또한 남달랐다..

그에 세계문학상을 수상하게 된 저스티스맨..이소설은 어떤 이야기들로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크나큰 상을 수상하게 되었는지..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우리는 지금 가상에 세상에 묻혀서 어쩌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라..사람과 사람 인간대 인간으로 서로를 마주보고 이야기하고 의견을 나누는것보다

포털 사이트..그리고 인터넷이란 가상속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이든 할수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이 소설은 이런 지금 우리에 삶속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세계속 우리가 만들어 놓은 새로운 세상 그 인공적이고 가공적인

세상속에서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가명,익명이란 사람에 존재에 의해 서로를 비난하고

적랄한 이야기를 나누고 선과 악이라는 뚜렷한 분류를 늘어놓으며 서로를 알아가기에

바쁜 시간들을 살아간다..그리고 그 선과악 속에는 있어서는 안되는 현실세계속에서도

존재하는 악의 폭력과 그 악을 따르는 맹목적인 집단들에 이야기가 이 책속에는

존재한다..진지하고 통찰력있게 이루어진 책속에는 그렇기에 책속으로 들어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알면서도 어쩌면 그냥 모른채했던 순간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지도 모른다.

 

이야기는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한다.현실속 일곱건의 연쇄살인마에 이야기로

연일 화재가 되고 있다.경찰은 범인에 윤곽을 잡지도 못하고 그저 뒷통수만 칠뿐..

사람들은 불안감에 휘말려 갈팡질팡 하는 상황이다..그들의 속수무책인 수사는 언제까지

국민들을 공포와 불안으로 몰아갈지..그 누구도 경찰을 믿지 못하고 불안만 키울뿐이다.

그런 경찰을 더이상은 믿을수 없는 사람들은 가상에 공간에서 토론을 벌이기 시작한다.

누리꾼들이 서로 의견을 내고 범인을 추적하기 시작하고 그중 저스티스맨이라는 닉네임을

사람이 나타나 그만의 논리와 정보...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조합해 살인에 대한 이야기를

추리한다..그리고 그는 곧 누리꾼들 사이에서 스타가 된다.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그의 게시물을 어느새 기다리게 되고 그가 게시물을 올리는 순간 오십만이 넘는

사람들은 그의 카페로 몰려오고 그가 연쇄살인범에 대한 이야기에 글을 올리면 올리수록

그와 연쇄살인범은 그를 따르는 그에 글에 열광하는 팬층을 구축하게 된다.

과연 그는 정말 범인을 알고 그렇게 추리를 하고 글들을 올리는 것일까..

 

동일한 방법으로 일어난 일곱건의 살인사건..그 이야기에 시작은  어는 20대 직장인으로부터

시작된다.무능력하고 소심한 직장인 그는 보험회사에 다니며 자신에 적성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사람 저사람에 비위를 맞추며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그는 어느날 회사

회식을 하게되고 회식 자리에서도 다른사람들에 귀가까지 다 도우며 정작 자신은

돌보지 못하고 무너져버려 술에 취한 나머지 정신을 잃고 어느 한 빌딩앞 구토와 배변을

하는 실수를 하고 그 자리에서 쓰러져 잠들고 만다..그런 그를 목격한 한 고등학생이

평소 어른들에 대한 반감을 고발하고자 그만의 방법으로 정의와 사명감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으로 사진과 글을 인터넷에 올리게 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무심코 그에 단순한 생각으로

오물충의 만행이라는 글로 올린 그 극은 검색어 1위라는 영광을 누리며 급기야 마녀사냥으로까지

발전하여 이 사회에서 오물충이라 불린 사나이는 철저하게 매장된다.그리고 그가 회사로부터

가족으로부터 철저하게 매장되고  해외로 도피했다는 소문이 이어지고 이야기는 사람들 기억속에서

사라지게 된다.단지 사람들에 재미로 이어지던 이야기로 인해 한사람은 이 사회에서 매장되었지만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닌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이 사회가 아이러니하다..

그리고 어느순간..그 이야기에 시발점이 된 고등학생부터 차례대로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그들에 살인은 정당한 심판일까..사람들은 또 다른 애기에 열을 올리고 자신만에

방법으로 이야기한다..다수가 권력이 되고 권력이 진실이 되는 우리사회에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이 소설속에서는 적나라하게 표현되고 나타내서지고 있는것이다.

연쇄살인에 대한 저스티스맨의 치밀하고도 논리적인 이야기는 그의 카페에 사람들을

끌여들이고 온갖 이야기가 난무하고 비판과 권력이 그속에서도 존재하며

인터넷 문화란 이런 것이라는 본질을 적날하게 보여준다..

저스티스맨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그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추대를 받고

그를 비판하는 자들은 온갖 욕설과 비판을 받는다..서로 헐뜯고 헐뜯는 상황에 모면하게

되면서 다수의힘으로 존재하는 곳에 자신에 의견을 제시하는가 하면 소수의 의견에는

무시를 하는 그런 상황에 사람들은 우왕좌왕 혼란스러워하는 것이다.이런 사람들에

심리를 책속에서는 신랄하면서도 위트있게 그림을 그려가듯 써내려가고 있다.

 

 

 

 

자신에 생각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생각을 잊어버리고 가상에 세상

인터넷이란 공간에 사로잡혀 일제히 몰려다니며 누군가를 욕하고 비판하는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을 책속에서는 이야기한다.나 자신이 판단하고 그것을 해결할려는 문제를

기르는것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휘쓸려다니고 폭력적인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고 마녀사냥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는 세상속 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자신을 잃어가는 이야기는 소설을

읽으며  나 스스로에게 물음을 남기게 하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당당하게 나서지 못하는 어설프고 비열한 사람들에 의한 폭력을 비판하고 그것을

순수한 악으로 만들어 내는 매력적인 소설에 힘을 이 책속에서 엿볼수 있다..

 

책은 마지막까지도 저스티스맨이란 인물을 내새워서 일곱건의 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추리하면서 사람들에 심리와 추리기법을 절묘하게 구성하여 마지막까지도

과연 범인은 누굴까하는 물음을 남기며 긴장감을 놓칠수 없게 만든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소리 없는 선과 악에 대면하는 우리들에 이야기를 가상에

세상 소설이라는 이책속에 나타나게 그려낸 책..바로 저스티스맨 한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궁금하다면 책속으로 들어가보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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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나무 아래 긴다이치 고스케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정명원 옮김 / 시공사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백일홍 나무 아래"

 

 

 

추리,미스터리소설을 좋아한다.그렇기에 물론 역사적인 문제들로 일본에 대한 감정에 골이 깊지만

일본에 추리,미스터리 소설을 즐겨읽는다.재미와 스토리..반전에 반전은 그 재미를 쏠쏠히 안겨주기

때문이다."요코미조 세이시"일본 추리소설의 거장이라고 불린다는 그에 책은 단 한권도 못 읽어본

나는 감히 일본에 추리소설을 좋아한다고 말할수 있을까 ..부끄러운건 나만 느끼는걸루...

책은 긴다이치 시리즈중 최고의 작품으로 알려진 혼진 살인사건 다음으로 최고의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한다.읽기도 전부터 기대가 잔뜩 되는건 그래서인건지..

이책은 4편에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단편집이다.아주 오래전 발간된 그에 작품이지만 시대적인

이야기를 토대로 이루어진 추리소설이라 그런지 글자체나 말투는 예전 ..현시대를 이어가는 말투가

아닌 문체가 뭔가 나한테는 특별하게 다가왔다.음식 또한 사람에 마음에 느낌에 따라 똑같이 먹어도

맛이 달라지듯이 책또한 각기 다른 생각과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이라 생각한다.그렇기에 이책에 대한

사람들에 느낌은 각기 달라질것이다.옛날 문체인듯 달라보이는 문체로 시작한 책은 처음부터 좀 색달랐다.

 

탐정 긴다이치 고스케는 매번 이 시리즈에 등장한다.주인공이니 당연한 것일테지만..그에 추리력은

정말 뛰어난거 같다.10권에 시리즈중 단 한편의 책을 읽었지만 그에 매력에 빠져드는건 나만 그런건가..

도쿄 주변을 무대로한 사건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요코미조 세이시의 피난처였던 오카야마 등

주위 지방을 무대로 일어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아무런 희망도 기대도 할수 없는 전쟁후 시대,모든것이 어수선하고 피폐해진

사회에서 그속에서 점점 변해만가는 인간에 단상들을 이책속에서는 엿볼수 있다.추리소설이지만

사회파가 담겨진 소설들..전쟁에 여운들..그 이야기는 각 편별 제목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이란 생각이 든다.4편의 단편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충분히 뽐낸다.

살인귀,흑난초아가시,향수 동반자살,백일홍 나무 아래...

 

 

 

 

이야기는 오백명중 한명은 살인자가 있다라는 심오한 글들로 시작된다.

살인자는 우리 주변에 숨어서 살아간다고한다.평범한 사람으로 ..그리고 살인자가 잡히고 주변에

인물들을 살펴보면 그사람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였다고 ..그럴 사람이 절대

못된다고..하지만 그 사람은 살인자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와서 사건이 일어난후에야 비로소

우리에게 자신을 알리는 것이다.아무 의심없이 살아가는 우리들 속에서 살인자는 자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숨긴채 사람들에 눈을 피해 살인을 한다.살인귀 이 이야기는 추리소설가 야시로에

시점에서 이야기가 이어진다.그는 추리소설가 모임에 다녀오는 도중 한 여인에 급박한 도움으로

함께 집으로 귀가하게 되는데..그 여인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그 이유는 살인귀라 불리우는

흉악범이 여자들을 살해한다는 이야기가 연일 화재로 떠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리라..

우연히 만난 여인...동행을 하면서 길을 걷던중 나타난 의족과 지팡이를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여인의 겁먹은 표정은 사건을 시작을 알리는 것일까...그녀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진

야시로이지만 그 남자가 누군가를 알게된 야시로는 혼란에 빠지고 만다.그 남자는 그녀에

전남편인것이다.그리고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자신이 데려다준 그 여인이 누군가에게 목이

졸린채로 발견되고 그녀의 남편은 무참하게 살해되어 발견이 된것이다.

그리고 그 사건에 긴다이치 교스케가 등장하고 사건은 실마리를 풀어갈수 있을까..

전혀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이야기는 색달랐다..책을 읽을떄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책들을

애정하는 나이기에 특별하고 재미있었는지도 모른다.그리고 내가 여태까지 읽어내려가지 않은

특이한 소설이라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소재또한 특이한 이야기들임에 더 호기심가득 책을

들여다 본건지도 모르겠다.그에 명석한 추리력과 사람에 속을 들여다보는 심리를 관통하는

짙은 심리전..그리고 거기에 뒤따르는 허무감은 책에 재미를 더 높여주는 요소로 다가옴에

색달랐던 책으로 기억될꺼 같다..긴다이치 작가와의 수많은 만남이 아직 남았지만 이책은

아주 오랜시간동안 기억속에 남을꺼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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