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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방 - 악마, 환생 그리고
유동민 지음 / 좋은친구출판사 / 201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악마,환생 그리고 마녀의 방"

바야흐로 여름이다.절기마다 사람들은 거기에 맞는 옷을 입고 음식을 먹으며
책을 읽는다.더운 여름밤...아니 낮이라도..책읽는데 밤,낮이 있을까만은
그래도 영화를 보면 팝콘을 먹듯이....여름밤이면 호러소설을 찾게된다.예전에는
호러 두 글자만으로도 절대로 읽을수 없을거란 생각을 했던 나란 사람은 이제
호러소설에 매력속으로 빠져들고 있으니 이책이 궁금한것은 당연한 일일것이다.
그리고 특이한거,새로운거,특별한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에게 제목부터 표지부터
특별하기 짝이 없는 이 책이 넘나 궁금증으로 다가왔다.액션,스릴러라는 장르까지
폭넓게 차지하고 있으니..이 책을 어찌 읽지 않을수 있을까.
궁금한건 읽어봐야지...하는 생각으로 집어든 이책은 저자에 이력부터 조금
특이하다.보통 작가님들은 1년에 한번 ..그리고 유명한 일본에 작가들은
한달에 한번도 가능하다고 하는 글쓰기에 과정이 무려 15년이라는 시간동안
계속되었다니...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도대체 이책은 무얼까하는
의문이 더 들기 시작할무렵...저자 자신 또한 그 고비를 수없이 넘으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지만 그 포기를 몰랐으며 책을 출간하면서도
그 긴세월동안 가지고 있던 미련을 아직도 못 떠나보내고 아쉬움이 가득하다고 한다.
어떤 아쉬움이 가득한것인지..책속으로 들어가보자.

"아스트로트-카도르-페리에이트-에페트-두베미-에니테마우스-아스트로트-카도르-
페이에이트-에페트-두베미-에니테마우스"
늦은 밤 하인들이 모두다 잠자리에 든 시간임이면 노인은 방구석 깊은 곳에 숨겨둔
검은책을 꺼내어 닭피로 동그란 원을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 주술을 외운다.
무엇을 위해 그는 모든것을 가졌으면서도 100살이 넘는 나이에 이렇게 주술을
외우는 것일까.우리 문화재를 일본에 팔아넘겨 대대로 부자로 살아가고 있는 박순구는
매국노 집안이다.이 땅위에 전쟁이 그렇게 많이 일어났는데도 불구하고
광에는 쌀들이 넘치도록 가득했으며 남부러울게 하나도 없었지만 세상 그 무엇으로도
가질수 없는 단한가지가 있었으니...그것은 바로 죽음일것이다.영원토록 살아갈수 없는
운명인 인간이란 존재는 제아무리 부자라도 거슬러갈수 없는 법 그런 박순구에게
죽음을 앞둔 자신에 아버지는 세상을 지배학하고 영생을 얻을수 있는 그러하기에
감히 입밖으로 함부로 꺼내들지 못한 무명의 온통 새까만 책을 건네주었다.
그런 노인 박순구는 단월이라는 어리지만 특별함이 느껴지는 단월을 재물로 바쳐
영생을 얻으려한다.하지만 어린 나이에 단월과 비슷한 처지로 박순구에게 와 첩처럼
살아가는 수향은 그런 단월에게 애틋함을 느끼게 되고 박순구에 사악한 행동들을
알고 노비인 김만수와 공모해 박순구를 살인할 계획을 짜기에 이르게 된다.
하지만 오랜세월 박순구에 노비로 살아온 김만수는 주인인 박순구를 버리지 못하고
김만수에 배신으로 박순구는 검은책속에 악마를 불러내 잠자고 있던 마녀인 수향을
깨어나게 해 많은 사람들을 해하고 만다.모두 죽음을 맞이하지만 단 두사람
김만수와 수향의 초상화를 그린 화가 재덕만이 살아남아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고
그곳에서 재덕은 수향의 초상화로 예기치 못하게 큰돈을 벌게 되고
일본에서 입지를 굳히게 된 화가로 살아가게 된다.그리고 2005년...이야기는 시작된다.
현대지만 노후될때로 노후된 아파트에서 의문에 사건들이 발생하고
거기서 악마와 마녀에 이야기는 시작된다.

책속에서는 악마와 마녀라는 대립되는 존재를 부각시키고 그곳에 환생이라는 주제가
주어지면서 악몽과 망상이라는 악조건에 현실세계가 맞물려 인간에게 주어지는 극한에
공포를 호러스럽게 우리에게 맞는 정서로 이야기하고 있다.사람은 또다시 태어나고
태어나 세번에 환생을 한다는 말들이 존재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실데로 일나고 있는
일인지 증명할수 없으며 전해지는 말들일뿐이다.저자는 자신에게 일어나는 악몽들이
반복되면서 이런 이야기를 책으로 이어간다면 좋을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집필을
시작했다고 한다.세상을 살아가면서 영혼불멸이란 없다고 했다.아무리 가진것이
많아도 자신의 목숨을 원하는만큼 살수는 없는것이다.생명에는 부자도 가난도
존재하지 않는다지 않는가.그것을 깨닫게 해주는 동시에 특별한 공포를 책을
읽는자로 하여금 남겨줄것이다.잔혹하고 직설적인 호러소설이 아닌 극한에 공포를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오싹함을 선물해 줄 이책...벽돌책임에도 거뜬히 읽어내려갈수
있는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그 특별함은 이책을 궁금해 할 당신에게 주어질테니
직접 읽고 느끼고 기억해주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