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t up 세상에서 가장 쉬운 디자인 돈 버는 SNS 콘텐츠 만들기 with 미리캔버스 Start up 시리즈
박정 지음 / 아티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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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디자인 돈 버는 SNS 콘텐츠 만들기 with 미리캔버스"



Start up 세상에서 가장 쉬운 디자인 돈 버는 SNS 콘텐츠 만들기 with 미리캔버스





배우는 것에는 나이가 상관이 없다고 했다.모르는 것은..궁금한 것은 배워야 하고 알아야한다고 생각한다.오래전부터 SNS를 하게 되면서 변화하는 수많은 기능들을 보면서 기껏 SNS 조금 한다고 배우기는 뭘 배운다고 그러냐는 말을 하는이도 존재할지 모르지만 궁금한것은 해보고 보는 성격 탓에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솔직히 잘 할수 있을까하는 망설임이 더 컸던것도 사실이다.그러던중 이책을 보자마자 욕심이 생겼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은 손길이 절로 가게 만들었다.특히 '세상에서 가장 쉬운 디자인.....'이라는 문구는 초보자라 할지라도 쉽고 빠르게 SNS콘텐츠 만들기가 가능하다는 문구가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다.SNS시대에 디자인의 중요성을 누구나 느낄것이다.배우고 싶지만 시간과 장소에 제약은 마음만 존재할 뿐 스스로 배워볼 생각은 애당초 포기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존자.그런 사람들이라면 당장 이책과 함께 해보자.어렵게만 보이던 모든것들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이니...








하지만 역시나 막상 만들려고 하니 자신이 스스륵 없어진다.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까.과연 할수 있을까 생각했지만 한장한장 페이지를 넘겨보니 가능하겠다라는 상상을 스스로 해본다.우선 '미리캔버스'라는 단어부터가 생소했다.완전 생초보에게는 이것이 무엇일까. 의미조차 몰랐으니 난감할 뿐이다.저작권 걱정 없는 완전 무료 디자인툴 미리캔버스!!디자인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미리캔버스의 마법의 툴이라고 말했다.그도 그럴것이 스스로 하지 못하는 콘텐츠 만들기의 기본들을 책속에서 저자가 손쉽게 설명해놓은 방법들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순간 모든것들이 새로이 보이기 시작한다.난감했던 상황들은 어느새 사라지고 오~~이거 신기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손쉽게 무언가를 내손으로 뚝딱 만들어내기 시작한다.따라하는 따라쟁이라고 할지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도록 도와준다는 관점에서 무엇보다는 신기한 유레카를 발견하게 해주었다.특히 이책에 관심을 가지기에 더 절실한 마음이 들었던것은 자영업자라는 직업의 특성이 마음을 더 움직였는지도 모른다.이제는 홍보의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모든것은 홍보를 어찌해야 하는가에 따라 판매가 달라지는것이 사실이다.특정 앱을 이용해 배달을 개시한다면 모든것은 우리가 만들어가야한다.리뷰이벤트부터 배너광고도 스스로 만들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기에 이러한 것들을 만들때마다 디자인 의뢰를 한다면 어마무시한 지출이 예상된다,이런 관점에서 바라볼때 이책은 많은 지출 또한 절감할수 있는 노하우를 알려주는 특성이 두드러지기도 한다.미리캔버스를 통해 많은 것을 스스로 할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었다.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배우길 두려워 했다면 아무런 결과도 이루지 못했을것이다.이책은 그런 고민들로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준다.아직도 망설인다면 당신은 점점 더 늦어질뿐이다.바로 도전해보자 이책 "세상에서 가장 쉬운 디자인 돈 버는 SNS 콘텐츠 만들기 with 미리캔버스"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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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서클 살인사건 에드거 월리스 미스터리 걸작선 5
에드거 월리스 지음, 양희경 옮김 / 양파(도서출판)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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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크림슨서클 살인사건"



크림슨서클 살인사건





영국의 소설가 겸 극작가인 에드거 윌리스!!1916년 특파원으로 활동하던 그는 스릴러 작가로 데뷔 첫작품 "트위스티드 캔들"을 발표했고 각본을 집필하기 시작한 그 시대 최고의 장르소설의 장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지 않을까.장르소설 마니아라면 애거사 크리스티를 모르는 이들은 드물것이다.어릴적부터 장르소설을 좋아했던 나에게도 늘 존재하고 기억하는 존재이기도 하다.기회가 닿아서 에드거 윌리스 작가의 작품을 꾸준히 읽었고 고전문학이라면 질색을 하고 잘 읽지 않았던 나에게 이책은 색다른 매력을 항상 뿜어내며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남아있다.요번 소설 또한 궁금증을 제대로 유발하며 독특한 문체로 독자들을 책속으로 끌어들이기에 충분했다.어느 작가인들 자신의 표현과 느낌이 책속에 그대로 녹아있지 않을까만은 특히 에드거 윌리스라는 작가의 문체는 읽을때마다 그만의 특징을 뚜렷하게 나타내며 읽는 내내 지루함없이 책속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이번책은 크림슨서클의 거대한 범죄조직과 대립한다.살인사건이 발생했고 그곳으로 독자들은 발걸음을 옮겨보자.







고전문학의 성격을 그대로 내보이며 고전문학속 인물들은 특별히 많은 인원수를 끌어들이지 않고서도 이야기를 이끄는 힘의 놀라움을 고스란히 보여준다.다양한 인물들로 그 이름들을 따라가느냐 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있기에 책의 인물에 중요성도 크다고 본다.영국의 자산가 런던 재벌 이름하여 제임스 비어드모어!!영국의 신흥 범죄조직 크림슨 서클은 명성이 자자하다,자신들이 원하는 것들은 무조건 이루어야 하며 사람을 죽이는 것은 아무런 일도 아니라는 듯이 행동하는 그들에 의해 경찰들은 늘 바쁜게 현실이다.그런 협작장을 보내어오기 시작하는데...그들을 표현하자면 빠질수가 없는 붉은 원이 그려진 엽서를 받는 자는 크림슨서클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조건 들어주고야 만다는 말들이 입소문으로 퍼져 나가는데..이 사건을 비밀리에 조사하는 집단..그리고 이 와중에 아들 잭은 사이코메트리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던 중 탐정 예일의 하필 제임스 비어드 모어가 살인을 당하게 되는데..협박에 이은 심적 고통으로 힘들어 하던 그에게 찾아온 죽음!!죽음을 알아내야한다.하지만 경찰과 정부가 그를 찾으려고 하면 할수록 크림슨 서클에 정체는 쉽사리 드러나지 않는데...연이어 이어지는 죽음과 사건들은 크림슨 서클이란 단체를 찾지말라는 경고와도 같은 것일까.범죄조직과 맞다뜨린 집단들의 수사는 어디로 흘러갈것인가.과연 모든 인력들이 동원되어 쫒고 쫒기는 레이스를 즐기는듯한 이들의 대결은 언제쯤 끝이 날수 있을까.








책은 철저히 미스터리적인 거대 범죄조직을 조사하면서 이야기를 하나씩 풀어 나간다.그리고 당신은 예상하지 못한 반전과 마주하게 될것이다.이게 미스터리추리소설을 읽는 묘미가 아닐까.고전문학적인 면모를 그대로 드뤄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소설을 써내려갈 수 있다는 것은 극찬하기에 충분하다.제대로 된 고전문학의 사건들과 마주하고 싶다면 이책이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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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포장마차 3 - 고독의 문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정가일 지음 / 들녘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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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포장마차3"



신데렐라 포장마차 3





표지만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책들이 존재한다.바로 이책이 그러했다.보는 순간 호기심이 마구마구 샘솟지 아니한가.궁금증은 바로 바로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일인이 바로 나란 사람이기에 이런 책은 또 꼭 읽어주어야만 한다.독특한 글로 가득 채워져 있을 꺼 같은 이책!!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하기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표지에 특성이 두르러진 이 소설은 읽기 시작하면 마성에 걸린것처럼 빠져들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특별한 포장마차속으로 들어가보자.




그것은 조금 특별한 곳이다.아니 정정해야 할꺼 같다.많이 특별한 곳이다.'신테렐라 포장마차'그곳은 밤 11시에 오픈을 해서 밤 12시면 문을 닫는 그야말로 도깨비로 불리우며 신출귀몰한 소문속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었다.이곳에 주인은 프랑스인 프랑수아!!프렌치 코스 요리를 단돈 9800원에 판매를 하는 그는 홀연히 프랑스에서 날아와 홀연단신으로 의문을 풀고자 어쩌면 이 포장마차를 이어가는 것인지도 모른다.하지만 이거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은가,장사를 시작한다면 무조건 이익을 보고 팔아야하는것을 요즘 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 돈이라고 할 수 있을까.이곳이 바로 아지트가 되고 유일한 발걸음이 머무는 곳이기도 한 사람이 통 다섯명이다.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살아왔던 과거의 기억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 사라져버린 보이는 족족 모든것을 지식으로 습득하고 조사원 김건.요리 연구가인 엄마의 바램따위는 쿨하게 거부한 채 조리사가 된 소주희,매일매일 고통스러운 악몽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형사 신영규팀장,탈북자라는 신분으로 우리의 나라에서 살아남기란 쉬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시련과 마주하며 탈북자로서 형사가 된 김정호까지...이렇게 다섯명은 자신들이 세상고 어벤져스라 불린다는 사실은 까맣게 일고 새로이 일어나게 된 사건을 풀어나가기 시작한다.그 사건이란 바로 유명한 음식평론가 기명진의 독살사건!!심사를 위해 귀국한 그는 심사도중 음식을 음미한후 쓰러지고 마는데..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이 레스토랑의 주인이자 쉐프인 윤보선!!그는 최고의 자리에서 자리매김을 하려던 순간 기명진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쓰디쓴 맛을 제대로 본 인물로 기명진에게 원한이 생길수 밖에 없는 인물이기에 유력한 용의자가 되지만..가만히 생각해보라.당연히 사건이 일어난다면 첫번째로 의심을 받을 사람이 자신임을 알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쉽게 정체를 노출시키며 독살을 하겠는가.전혀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결과가 더욱더 범인임을 의심하게 되는데..어벤져스들이 몰려온다,각자의 시선으로 사건을 들여다보며 추리를 해가기 시작하는데...조사를 해가면 해 갈수록 이들은 크나큰 음모와 마주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이들은 과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해결이라는 단어를 새겨 넣을수 있을까.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결말....결말이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심을 추천해본다.뭐니뭐니해도 재미있는 책은 자신이 읽고 추리를 하고 결론과 마주하는 묘미가 최고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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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해석 - 사랑은 계속된다
리사 슐먼 지음, 박아람 옮김 / 일므디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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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의 해석"


슬픔의 해석



우리는 건강한 사람의 세상에서 병자의 세상으로 넘어왔다.우리가 평생 들여다보고,연구하며 모든 측면을 설명하려 노력했지만 밖에 있는 사람들은 결코 알 수 없는 다른 차원의 세상,다시는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우리가 아는 삶은 이제 끝났다는 두려움이 우리를 갉아 먹고 있었다.


P.41




사람들은 자신이 겪어보지 않은 슬픔에 대해서는 알지를 못한다.어쩌면 나 또한 알지 못할지도 모른다.다 안다고 생각하는 착각에 빠져 살아갈 뿐...어쩌면 그 누구도 자신에게 닥칠 슬픔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가지 않을까.수없이 많이 다른 사람들의 슬픔을 듣고 그에 따른 진단을 내리며 누군가의 슬픔을 들어다볼 기회가 그 누구보다 많았던 저자는 자신에게 슬픔이 그렇게 크게 다가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신경과 의사인 그녀는 직업에 맞는 슬픔을 진단내리기에 더 그랬는지도 모를 일이다.그러던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밀려온 거친 파도처럼 슬픔은 그녀를 집어 삼키려하고 있었다.설마 나에게 이런일이 닥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한 채 살아왔던 것이다.그래서일까.그 무게는 다른 이들에 비해 더더욱 고통스럽게 다가왔다.이제 이 세상에는 오롯이 나 혼자 존재한다고 생각했을때도 무너짐은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절대 느끼지 못하는 아픔임을 이제는 말한다.스스로 견딜 수 없는 슬픔과 마주한 정신과 의사의 애도 일기와도 같은 책 한권!!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들여다 본 슬픔에 대한 해석속으로 들어가보자.







그녀의 인생에 남편은 늘 함께 할것이라고 생각한 연인이자 친구이자 남편으로 남아 있는 존재였다.하지만 어느날 찾아온 암이라는 병 앞에서 남편은 자신의 곁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알지 못한채 사랑하는 죽음을 감지하지 못한 채 그저 자신을 찾아오는 수많은 환자들에 대한 아픔만을 들여다보고 있는것이 그녀의 일상이었다.남편 빌이 암에 의한 투병 생활을 시작하고 죽음을 맞이하면서 마주하게 된 현실은 너무도 잔혹했다.그리고 수많은 시간이 흘러갔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이 현실로 다가오지 않았다.남편은 늘 그러하듯 웃으며 그녀를 맞아줄 것만 같았고 늘 그 자리에 머물면서 자신을 응원해주리라 믿었건만...세상속에 이제 남편 빌은 존재하지 않는다.모든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다.이제 다시는 사회라는 굴레속으로 들어가 다른이들처럼 수레를 굴러가며 살아갈수 있을까하는 두려움에 쉽게 망설여지기도 했으며 자신만이 이해하고 마주할 수 있는 크나큰 싱크홀에 빠져들어 다시는 헤어 나올수 없는 고통속에 잠재되어 가는 자신을 마주하는것만 같았다.세상 사람들은 그녀가 의사이기에 사랑하는 사람이 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한다고 한들 그 마음이 일반인들과는 다를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똑같은 아픔과 고통속에서 아파하니 말이다.그런 그녀는 차츰 자신의 이별과 상실을 받아들이고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하기 시작했고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한다.자신이 겪어보았기에 아픔을 이겨내는 방법들을 독자들에게 제시하면서 또다른 시간속으로 걸어들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히 새겨져 있는것이 바로 이책이었다.








슬픔이 자신에게 찾아왔을 때 누군가는 그 슬픔을 이겨내고자 노력을 하는가하면 또 누군가는 한없이 슬픔이라는 깊은 늪속으로 빠져들기만을 반복하는 이들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언젠가는 슬픔에서 벗어나야하지 않을까.사람마다 그 시기만이 다를뿐 분명 시간은 흘러가고 그 시간속에서 또 살아야함을 느끼며 살아가게 되는게 순리일지도 모른다.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뒤 상실감에 빠진 그 누군가에게 전해지는 공감대는 이책이 최고가 아닐까.사랑하고 누군가와 이별을 하고 그 시간마저도 추억이 되며 또다른 시간은 흘러가기에.....사랑 또한 계속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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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패에서 구하소서
쯔진천 지음, 박소정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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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패에서 구하소서"



다만 부패에서 구하소서





일본에 히가시노 게이고가 존재한다면 중국에는 "쯔진천"이 존재한다.대륙의 히가시노 게이고라고 불리우며 중국 최고의 추리소설 작가로 자리매김한 쯔진천!!묵직한 사회파 미스터리소설이 아닌 조금은 폭소절도하게 만드는 슬랩스틱 스릴러로 돌아왔다.이책을 처음 보자마자 든 생각은 영화였다.제목이 비슷해서일까.그도 그럴것이 영화에서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보여지는 다선적인 서사를 소설에서는 접목 시킬수 없는 사항들이 발생했었는데.수없이 많은 원고 수정과 자신이 쓸 수 있는 방법이란 방법을 다 동원하여 원고를 수정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걸쳐 영화에서나 보여지던 다선적인 서사구조 즉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여러 가지이거나, 여러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접목하여 소설을 이끌어 나가므로써 읽는 내내 묵직한 사회파 미스터리를 소설속에 큰그림으로 남겨둔 채 포복절도하게 만들며 어설픈 모든것이 새로운 코믹으로 승화되어 쫒고 쫒기는 반전에 반전의 묘미를 보여준다.읽지 않고서는 읽었다 말할 수 없는 책이 바로 이책이리라.인간이 존재하고 그속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돈의 탐욕을 어떻게 그려내었을지 궁금하지 않는가.책속으로 들어가보자.








모든것이 완벽해 보였다.보기에는 말이다.궁합이 척척 맞는 첩보원급의 능력으로 변장을 하고 금은방을 털기위해 팡차오와 류즈!!그들은 2인조 강도이다.하지만 무언가 어설프자.아니 많이 어설프다.금은방에 들어가는 모든 과정은 완벽해 보였다.그들의 능력은 빛을 발할것이라고 생각했지만,.결과는 처참했다.아니 금은방에 들어갔으면 돈이 될만한것을 훔쳐야하지 않을까.전혀 돈이 되지 않고 무게만 나가는 물건으로 가득 들고 나온 그들은 허탈하기 짝이 없다.그러던 그들 눈에 들어온 아이디어.실망감에 젖어 있을때 눈에 들어온 신문의 기사내용!!부패 공무원들의 금품을 훔쳐내는 것 .옳지 못한 방법으로 뇌물이나 부패한 금전들은 집안에 보관할 확률이 높고 도둑을 맞는다고 한들 떳떳하지 못한 돈은 신고를 하지 못한다는 점을 착안하여 그들은 범죄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한편 또다른 곳 강력계 형사 장이앙은 상상에게 무능력으로 찍힌 신세!!마음이 조급하다.그런 그는 고위급 경찰의 부패 조사를 맡게 되고 이번이 기회라고 생각하게 된다.경찰과 강도가 똑같은 목표를 가지고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이 성립되는 상황.그리고 여기에 또하나의 조직이 가세하게 되는데.부패한 경찰들에게 뇌물을 주는 악덕 기업 또한 추격전을 벌이게 되면서 이야기는 세군데의 집단이 같은 목적으로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빠질 수 없는 직업의 묘미까지 보여주며 그동안 보아왔던 스토리 전개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스토리를 전개해 나간다.그럼에도 이들은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모른채 추격전을 이어가며 이야기에 재미를 이어간다는 점이다.그리고 반전은 이어지고 유머러스한 장면과 또 장르의 특성을 나타내는 장면에서는 그 재미를 톡톡히 그려내며 책속으로 스며들어 나 또한 이 이야기의 어느 지점에 엑스트라처럼 함께 존재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지게도 만든다는 점이 이책을 읽는 포인트가 아닐까.기존의 저자의 작품으로 무거운 사회파 미스터리의 장점을 살렸다면 조금은 다른 장르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수 있는 장르와 마주할 작품이 이 작품이다.암튼 흥미로웠고 재미있었다는 결론이다.




 




고위 공무원 간부들의 부정부패가 딱히 웃음을 자아내며 읽을 수 있는 코믹 장르 미스터리물은 아니지만 책속에서는 사회의 친숙하지 못한 어떻게 보면 불쾌한 마음이 드는 관점들을 코믹으로 나타내는데 전혀 거부감없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요소들을 곳곳에 숨겨놓아 웃음을 짓게 만드는 시점을 선물해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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