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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포장마차 3 - 고독의 문 ㅣ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정가일 지음 / 들녘 / 2021년 6월
평점 :
"신데렐라 포장마차3"

표지만으로 사람을 사로잡는 책들이 존재한다.바로 이책이 그러했다.보는 순간 호기심이 마구마구 샘솟지 아니한가.궁금증은 바로 바로 풀어야 직성이 풀리는 일인이 바로 나란 사람이기에 이런 책은 또 꼭 읽어주어야만 한다.독특한 글로 가득 채워져 있을 꺼 같은 이책!!미스터리 소설이라고 하기엔 전혀 어울리지 않는 표지에 특성이 두르러진 이 소설은 읽기 시작하면 마성에 걸린것처럼 빠져들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특별한 포장마차속으로 들어가보자.
그것은 조금 특별한 곳이다.아니 정정해야 할꺼 같다.많이 특별한 곳이다.'신테렐라 포장마차'그곳은 밤 11시에 오픈을 해서 밤 12시면 문을 닫는 그야말로 도깨비로 불리우며 신출귀몰한 소문속에 자리하고 있는 곳이었다.이곳에 주인은 프랑스인 프랑수아!!프렌치 코스 요리를 단돈 9800원에 판매를 하는 그는 홀연히 프랑스에서 날아와 홀연단신으로 의문을 풀고자 어쩌면 이 포장마차를 이어가는 것인지도 모른다.하지만 이거 해도해도 너무하지 않은가,장사를 시작한다면 무조건 이익을 보고 팔아야하는것을 요즘 만원 가까이 되는 돈이 돈이라고 할 수 있을까.이곳이 바로 아지트가 되고 유일한 발걸음이 머무는 곳이기도 한 사람이 통 다섯명이다.과거는 존재하지 않는다.살아왔던 과거의 기억들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 사라져버린 보이는 족족 모든것을 지식으로 습득하고 조사원 김건.요리 연구가인 엄마의 바램따위는 쿨하게 거부한 채 조리사가 된 소주희,매일매일 고통스러운 악몽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형사 신영규팀장,탈북자라는 신분으로 우리의 나라에서 살아남기란 쉬운일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무수한 시련과 마주하며 탈북자로서 형사가 된 김정호까지...이렇게 다섯명은 자신들이 세상고 어벤져스라 불린다는 사실은 까맣게 일고 새로이 일어나게 된 사건을 풀어나가기 시작한다.그 사건이란 바로 유명한 음식평론가 기명진의 독살사건!!심사를 위해 귀국한 그는 심사도중 음식을 음미한후 쓰러지고 마는데..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사람은 이 레스토랑의 주인이자 쉐프인 윤보선!!그는 최고의 자리에서 자리매김을 하려던 순간 기명진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지는 쓰디쓴 맛을 제대로 본 인물로 기명진에게 원한이 생길수 밖에 없는 인물이기에 유력한 용의자가 되지만..가만히 생각해보라.당연히 사건이 일어난다면 첫번째로 의심을 받을 사람이 자신임을 알고 있는 사람이 그렇게 쉽게 정체를 노출시키며 독살을 하겠는가.전혀 맞아 떨어지지 않는 결과가 더욱더 범인임을 의심하게 되는데..어벤져스들이 몰려온다,각자의 시선으로 사건을 들여다보며 추리를 해가기 시작하는데...조사를 해가면 해 갈수록 이들은 크나큰 음모와 마주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이들은 과연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 해결이라는 단어를 새겨 넣을수 있을까.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결말....결말이 궁금하다면 책을 읽어보심을 추천해본다.뭐니뭐니해도 재미있는 책은 자신이 읽고 추리를 하고 결론과 마주하는 묘미가 최고이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