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라는 뜻밖의 횡재 - 기후변화를 사업기회로 만드는 사람들
맥켄지 펑크 지음, 한성희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온난화라는 뜻밖의 횡재

작가
맥켄지 펑크
출판
처음북스
발매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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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 속에 기회 있다. 온난화를 통해 기회를 잡은 사례는 분명 대단히 흥미로운 주제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주제를 제대로 요리하지 못했다. 책의 주제에 따라 적합한 구조나 서술방식이 있다. 이 책은 궁서체로까지 쓰지는 않더라도 최대한 기름을 빼고 무미건조한 사실을 객관적으로 전달했어야 한다. 그리고 최대한 깊게 들어갔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은 쓸데없는 대화체와 피상적인 견문록 수준에 그친다. 현장감을 살리려는 시도였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정신없이 왔다갔다해서 정화깋 뭘 얘기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 간혹 보이는 정줄 잡은 부분 외에는 읽는 동안 정신을 이탈하게 만들었다.

 전세계 미개발 매장량의 22%에 달하는 900억 배럴의 석유와 47조 입방미터의 천연가스가 북극권에 매장되어 있다. 북서항로는 6400km 상당의 거리를 단축한다.

매 스키 시즌 8000만 명이 알프스 산에 온다. 170만 명의 빈 시민이 같은 면적의 밀밭에 쓰는 물보다 알프스 산의 인공 눈에 더 많은 물이 쓰인다

 세계 최대의 생수 회사 베올리아 사. 아슈켈론은 전체 이스라엘 물 수요량 중 6%를 충당한다. 2020년까지 바다에서 1/4의 물을 얻으려는 국가계획의 첫 단계. 입방미터 당 물 가격은 60센트, 유럽 일부보다 훨씬 싼 미국 수돗물 가격.

 물-무기 협정. 아이슬란드는 세계에서 1인당 물이 가장 풍부한 국가(그린란드 독립 전)

 40~50년 내 아시아의 경작지 30%가 사라지고 세계인구 50%가 물 부족에 시달릴 것

 1/6의 아프리카 난민이 지중해에 빠져 죽는다. 세네갈 해역에서 주요 어종량이 15년 동안 75% 감소. 참치, 상어가 사라지고 작은 청어가 남았다고. 세네갈산 갈치 파는 건 뭐지

 몰타는 세계에서 8번째로 인구밀도가 높다.

 아카시아나무는 아라비아고무를 생산하고 굳은 수액은 초콜렛, 구두약 등을 만들 수 있다. 소는 아카시아나 지지푸스에 관심 없다

 태양광은 천연가스의 1/20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천연가스는 석탄의 1/40 수준의 온실가스를 배출. 태양열 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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