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해양석유시추, 문제는 없는 걸까?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33
닉 헌터 지음, 이은주 옮김, 최종근 감수 / 내인생의책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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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33

작가
닉 헌터
출판
내인생의책
발매
201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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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대상의 교양 서적이라길래 너무 수준이 낮으면 어쩌나 했는데, 비전공자인 일반인이 보기에 적절한 수준의 깊이를 지니고 있어 만족스러웠다. 부담스럽지 않은 양과 내용이면서도 나름 상식의 지평을 넓혀준다. 다른 시리즈는 보지 못했으나 적어도 해양석유시추편은 그러하다.

 7시스터즈니 하는 석유 메이저들은 내륙에 묻힌 석유 중 고작 10%에 대해서만 통제권을 지니고 있다. 그런 주제에 그 정도 힘이라니 산유국들 파워는 상상도 못할 힘이었구나..

 시추하는 과정을 비유한 것을 보니 이해가 잘 된다. 2층 건물 위에 성냥갑만한 시추기가 붙어있고 머리카락 같은 시추관이 나와 아래로 뚫고 내려가 동전만한 유정을 찾는다... 그렇게 힘든 과정이라니. 시추관의 무게는 미터당 30킬로다.

 석유는 전기가 통하지 않아 전기 저항이 논ㅍ게 나타난다.

 전기 저항이 측정되면 시추관을 통해 물과 점토를 혼합한 시추 이수를 시추공에 주입한다. 열을 식히고 압력을 적당히 유지. 시추선 사용비는 6574억으로 하루 2억원 정도.

세계의 원유 유출 사고. 태안만 사고는 일단 랭크엔 없네. 멕시코만 사고는 지구 멸망설까지 떠돌았던 걸 기억하면 대체 어느 정도였는지

 1990년 석유 사용량은 하루 6600만 배럴이었는데 2009년에는 8400만 배럴로 증가

 심해 석유매장량은 세계 석유 매장량의 2%. 중동지역 석유 매장량은 전체 석유 매장량의 75%. 고작 2% 따먹자고 수천억짜리 배를 짓고 드릴을 달고... 석유란 건 생각보다도 어마어마한 놈인가보다

 미국은 세계 석유 사용량의 20%를 사용한다. 그 다음은 EU이고 다음이 중국인데 중국의 사용량은 10년 새 2배 증가

석유 발견량과 석유 소비량

북해 유전은 벌써 성숙 유전이란다. 80년대 발견된 것 아닌가

 석유 1배럴을 만들기 위한 타르샌드는 1.8톤. 어마어마하네

 천연가스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석유의 1/3인데, 전세계 매장량의 1/5이 러시아에 편중

 전체 석유 사용량의 1/5이 항공유. 생물 연료라.. 빨리 상용화되어 항공료도 낮춰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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