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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찾기 경제학 - 가장 이상적인 짝을 찾는 경제학적 해법
폴 오이어 지음, 홍지수 옮김 / 청림출판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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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은 분명 수많은 경우의 수가 존재하는 매력적인 판이다. 단순한 매칭이 아니라 짝찾기는 더욱 특별하다. 일생이 걸린 한 판이면서도 대부분에게는 평등하게 선택의 권리가 주어진다. 최선의 선택을 위한 두뇌 풀가동이 꾸밈없이 드러나는 이 시장은 경제학자가 보기에도 매력적일 것이다.
저자는 돌싱으로 직접 그 시장에 뛰어들어 관찰과 참가를 동시에 진행한다. 투철한 직업정신 떄문인지 짝찾는 것보다도 행동경제학적으로 접근한 부분이 더 커보이는 책으로, 가랑비에 옷 젖는 것처럼 경제학에 대해 부지불식 간에 알게 된다.

나이 든 사람들이 할인을 더 찾는다.

65-73세는 45-59세보다 30%, 25-29세보다 50% 쇼핑시간을 더 쓴다.

이력서 제출자에게 돈을 받는다면 허수지원자가 걸러질 수 있다는 발상, 쌈빡하네. '가장 마음에 드는 회사'를 선정할 기회를 줌으로써 신호를 발산하게 하는 것도 흥미로운 필터링 장치가 될 듯

젊은 백인 남자가 검정고시를 통과했다면 수입이 20% 높다. 유색인종이 그렇다면 감옥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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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지켜보면 폐급도 분발한다.

빈익빈 부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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