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심리 토크 - 심리의 함정을 이용해 주도권을 잡는 은밀한 성공 전략
카도 아키오 지음, 양억관.김선민 옮김 / 황금부엉이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이 포스트를 보낸곳 (1)

비즈니스 심리 토크

작가
카도 아키오
출판
황금부엉이
발매
2013.11.13

리뷰보기

 상대를 내 의도대로 움직이게 만들 수 있다면 얼마나 세상 사는 게 편해질까? 헛된 몽상이라는 건 알지만 조금이라도 그에 가까운 스킬을 갖춘다면 최소한 생존가능성이라도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에 좀 말랑말랑해보이는, 처세술과 잇닿은 심리학 책이 나오면 반갑게 읽어보곤 한다.

 상대를 좌지우지하지는 못해도 좌지우지당하지는 않고, 위험하면 피할 수도 있으리라.

 그래도 이런 류의 책을 몇 권 읽다보니 초반에는 낯설지 않은 내용들이라 좀 실망했었는데, 뒤로 가니 내게 플러스가 될 만한 내용들이 눈에 띄어 반가웠다. 특히, 한국인과 비슷하면서도 디테일에는 더 강한 일본인 저자의 강점도 느껴졌다.
 보수적인 사람에겐 클라이맥스 법. 본론은 나중에 꺼낸다.
 눌변과 논리성 결여는 우월감을 느끼게 해 본심을 드러내게 만든다.
 열 번 밀어붙였으면 한 번 물러섰다가. 어려운 협상은 시끌벅적한 곳에서 하라

 부정적인 정보를 함께 제공해야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교육 수준이 높으면 부정적 정보도 포함된 내용을 신뢰한다.

 회의 시각을 애매하게 정함으로써 절박한 느낌을 주면 회의를 정시에 시작할 수 있다. 그러고보니 예비군 때도 이런 방법이 효과가 있었던 듯

 전제를 슬쩍 깔아버리고 구체적인 선택지를 제시해 판매하는 스킬

 성격 더럽다는 사람에게는 진지하게 되물어라. 빈말을 못한다는 사람은 레알 그렇거나 아첨 험담꾼

 참석 여부를 애매하게 말하는 사람은 인색하거나 인정머리 없는 사람. 확답을 받아라

 특이한 에너지를 가진 사람은 위험하다.

 배려를 외치는 사람은 이기주의자일 가능성이 높다

 으스대기 좋아하는 사람은 띄워줘라

 단정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사실 자신감이 없다. 반복적으로 말하는 사람은 완벽주의자.

 좋아하는 일로는 농담하지 않음. 저...는 동조화하려는 무의식의 표현
 벽, 문을 등지거나 통로에 있으면 폐쇄적. 모서리 끼고 직각으로 앉으면 친구, 더 가까우면 나란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