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통찰력 - 사람과 세상의 이치를 꿰뚫는
백사선 지음 / 루이앤휴잇 / 2012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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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그냥 지나칠 뻔했다. 있는 척하는 그렇고 그런 책 같이 보여서. 조금더 들여다보지 않았다면 후회할 뻔했다. 컴팩트하면서도

옹골찬 내용이 우수한 좋은 책이다. 

 표지와 제목에서 통찰해내기 쉽지 않지만, 이 책은 고전인 <사기>를 베이스로 하는 책이다. 고전이 나름의 가치를 갖고 있다는 데에는 

동의하지만 현대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마냥 <사기>를 찬양하는 게 아니라 적당한 사례를 뽑아내고 

적절한 코멘트와 버무려 차려낸 차림새가 마음에 들었다. 책은 그리 크지 않지만 메시지는 그리 작지 않아서 텍스트의 양에 비해 생각해볼

거리를 상당히 많이 던져주었다. 

 책이 노골적으로 그런 결론을 강요하는 것은 아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중용'의 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그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이 드는지.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완벽히 판단하고 시행하는 경지에는 언제쯤 도달하게 될 지.  

 '사람을 살피는 다섯 가지 표준'을 특히 새겨놔야겠다. 사람은 어려운 상황일 때 그 바닥이 드러나고 진면목이 나타난다고 생각해서 

내 바닥을 잘 다져놔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평상시나 잘 풀릴 때도 항상 내가 어떤 사람으로 비칠 지를 생각해야겠다. 그 이전에

내면이 그대로 비쳐나도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경지에 오른다면 더 좋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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