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요 미메시스 그래픽노블
크레이그 톰슨 지음, 박여영 옮김 / 미메시스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담요

작가
크레이그 톰슨
출판
미메시스
발매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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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에 놀랐다. 500 페이지가 넘는 데다가 하드커버여서 실제로 맞으면 아플 듯.

 만화가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워하는 사람인데 추억 속 진심 어린 이야기이며 놓쳐서는 안 될, 한번 읽으면 절대 잊히지 않는 걸작이라는 소개문구에 끌려 제대로 된 만화 한 번 즐겨보고자 읽어봤다.

 수상실적은 화려하다. 만화에 대한 식견이 그리 넓지는 않아 어느 정도 권위를 갖고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수상내역 나열만으로도 

숨이 찰 정도다.

 

 이야기는 만화가의 자전적 성격을 띄고 있다. 눈이 오지게 오는 미국 중서부 오지에서 자라난 한 소년의 성장기.  

 학교에선 쭈구리로, 집에서는 골수 기독교인인 부모의 전도대상으로 살아가던 주인공은 어느 날 교회행사에서 먼 곳에 사는 한 소녀를 

만나고 사랑에 빠진다. 소녀의 집에 찾아가 한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결국 장거리커플을 끝내버리고 고향을 떠난 주인공은

몇 년 후 그 기억을 추억한다.

 

 만화여서 그런지 금방 다 읽을 수 있었다. 읽고 난 느낌은.. 조금 허무하다. 충격의 반전도, 커다란 사건도, 클라이막스도 없이 주욱 이어지는

흐름이 조금 싱겁다. 환경이 많이 달라서인지 별로 공감할 건덕지도 없었고. 종교 때문에 갈등하는 주인공의 심리묘사도 많이 생략되었고

사랑 때문에 행복해하는 모습도 흐름이 달뜨지 못하다. 배경이 주로 눈이 쏟아지는 곳이어서 눈 오는 날 멜랑꼴리할 때 읽으면 그나마 

싱크로가 맞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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