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어머니의 역할에 대하여(출처 모신, 가족복지치료연구소)

 2009-07-09 17:02  교보블로그에 실렸던 글

 

친정어머니는 딸에게 특히 시집간 딸에게 생활의 모델이 된다. 친정어머니가 살림을 잘하며 자식들을 잘 길렀다면 그러한 친정어머니 밑에서 성장하여 시집을 간 딸 또한 살림을 잘하며 자식들을 잘 기를 것이다. 그러나 친정어머니가 살림을 잘 못살고 자식들을 잘 못길렀다면 그러한 어머니의 딸 또한 살림을 잘 못하고 자식을 잘 못기르는 불행한 어머니로서의 일생을 살게 될 것이다.


어머니가 딸을 낳아 기르면서 딸이였기 때문에 섭섭한 마음을 가지고 섭섭하게 딸을 길렀다면 그 딸의 성장과정은 섭섭함으로 점철되어 있을 것이다. 섭섭하게 양육을 받았다는 것은 믿음을 받지 못하고 인정을 받지 못하고 사랑을 받지 못하며 평생을 가지고 살아야 할 성격이 만들어 지는 양육과정을 불행하게 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떤 어머니가 딸을 낳아 기르면서 딸이였기 때문에 섭섭한 마음만을 가지고 딸을 길렀다고 인정하겠는가만은 딸을 낳아 기르는 한국의 어머니들은 대체로 아들을 낳아 기르는 어머니들 보다 무엇인가 모자라는 듯한 느낌을 가지고 아들보다는 정성을 덜 기울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갖는 것이 일반적인 사람들의 생각이다.


딸이 자라면서 어머니로부터 간섭과 학대를 받으면서 자란 경험이 있다면 그 딸이 시집을 가서 자식들을 낳아 기를 때 절대로 친정어머니와 같은 양육태도를 가지고 아이들을 기르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에 다짐을 했지만 실제로 그 딸이 어머니가 된 다음에 자신의 자식들에게 보여주는 태도는 그의 친정어머니가 자기에게 보여 주었던 태도와 하나도 다를것 없는 친정어머니의 태도로 자식들을 기른다.


간섭하고 학대하는 것이 자식을 기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모르는 어머니들은 자식은 무조건 간섭하고 때리며 기르지 않으면 버릇 없는 자식이 된다는 잘못된 통념을 가지고 자식을 기른다. 이러한 통념 때문에 자기가 자랄 때 간섭하고 학대하는 친정어머니를 얼마나 싫어했던가를 잊어버리고 어머니처럼 자식들을 기르다가 불현듯 자기의 모습에서 자기를 길러준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경우가 허다하다.


어떠한 방식으로 딸을 길렀든 딸이 자라서 시집을 갈 때까지 어머니는 남모르는 인고의 세월을 보낸다. 어머니 스스로 만들어서 스스로 고통스럽게 보낸 인고의 세월은 보상받을 길이 없는 세월이다. 시집을 가는 딸의 뒷모습을 보며 잘 살아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 어머니의 소망은 그 딸을 기르면서 보낸 인고의 세월과 겹쳐 착찹하기 이를데 없다.


모든 사람이 원하고 모든 사람이 꼭 해야 하는 결혼이지만 결혼은 결혼전에 생각했던 것처럼 행복을 기약하는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결혼을 해서 집을 떠나는 딸의 뒷 모습이 측은하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딸을 보내는 어머니의 마음이 측은한 것은 딸을 향한 연민의 정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더 이상 딸을 소유하고 딸을 간섭하는 생활로부터 벗어나야 하는 어머니 자신의 입장이 측은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느낌일 수도 있다.


딸을 기르면서 간섭하지 않고 학대하지 않으며 행복하게 세월을 보낸 어머니는 시집가는 딸의 뒷모습을 보며 행복하게 살아주기를 바라는 염원을 하지 않는다. 다만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믿을 뿐이다. 행복하게 살기를 믿을 수 밖에 없도록 잘자란 딸은 시집을 가서 행복하게 사는것 이외의 그 어떠한 방법도 모른다. 그렇기때문에 그 딸은 행복한 삶을 살수 밖에 없다.


딸이 시집을 가면 출가 외인 취급을 받아온지가 오래 되었다. 경제적으로 살기가 어려웠던 시기의 단면을 표출하는 사회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제는 세상이 바뀌어져 먹고 사는데 큰 어려움이 없어지고 인간관계를 계속 유지하는데에도 여유가 생겨 출가 외인을 논하기에는 어딘지 모르게 격세지감이 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지만 요즘의 친정 어머니들은 시집을 간 딸이나 시집을 가지 않은 딸이나 별다른 차이없이 대하는것 같다.


친정어머니가 딸을 생각하는 마음이 순수하게 딸을 위한 것에만 국한된다면 그 딸을 위하는 위함이 딸에게 큰 도움이 되겠지만 딸을 위한다는 것을 빙자해서 어머니의 정신적인 병리현상이 표출되어 상호간의 밀착관계를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면 이는 딸을 위하는 친정어머니의 태도가 오히려 딸을 해롭게 하는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옛날 같지 않게 친정어머니들이 나이와는 상관없이 젊고 활동적이기 때문에 딸이 도움을 필요로 하고 어머니가 딸을 돕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딸을 도울 수 있고 그 도움은 비교적 양질의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도움은 딸의 생활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일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어머니의 성격이 매달리는 성격이고 사람과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 오래 만나지 않으면 버림을 받을 것같은 상상적인 유기불안 때문에 딸과의 밀착관계를 유지하거나 강화하기 위해서 딸을 돕는 일에 지나칠정도로 정력을 소비한다든지 자진해서 돕겠다고 강요한다면 이는 딸의 심리에 병리적인 씨앗을 심어주는 결과를 가져 올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도움은 차라리 주지 않는 것이 딸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도움이 된다.


친정어머니가 딸을 사랑하기 때문에 딸의 삶을 걱정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딸의 삶을 걱정하면 걱정하는대로 딸의 삶이 걱정스럽게 될 것이기 때문에 딸의 삶을 걱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진정으로 딸을 사랑하는 친정어머니라면 딸을 믿고 인정하는 것으로서 자율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리고 딸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조건없는 도움을 주는 것이다. 딸이 도움을 필요로 할 때 도움을 주지 않거나 도움을 주는 것을 아까워하며 출가외인 운운하는 친정어머니가 있다면 그러한 어머니는 어머니라고 할 수 없다. 딸이 원하는 도움을 조건없이 준다는 것은 아무리 딸을 사랑하는 친정어머니라 할지라도 어머니다운 마음을 갖지 않은 친정어머니라면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꺽어 너의 곁에 두려하지 말고

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 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서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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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직한 어머니의 상(출처 모신 가족복지치료연구소)

  2009-07-09 17:01    교보블로그에 실렸던 글

 

 

어머니들은 아이를 손으로 기르는 줄 안다. 그러나 아이는 손으로 기르는 것이 아니다. 손이 무슨 재주가 있어서 아이를 기르겠는가?

어머니는 아이를 마음으로 기른다. 그래서 어머니의 마음은 따뜻해야 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나름대로의 멋이 있어야 하고 먹고 또 먹어도 물리지 않는 맛이 있어야 한다.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는 아름다워야 하지만 겉모습이 아름다워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물론 겉모습도 아름답고 속모습도 아름답다면 그 이상 더 바랄 것이 없다. 금상첨화격(錦上添花格)이 될 것이니까...

그러나 겉모습과 속 모습 중 어느 것 하나를 택해야 한다면 당연히 속 모습을 택하게 될 것이다.

 

겉모습이야 어떻게 생겼든 무슨 상관이 있겠는가? 아이를 상대하는 어머니가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를 상대하고 어머니를 대하는 아이 역시 어머니의 겉모습과 거래하는 것이 아니고 오직 어머니의 속마음과 거래를 할 뿐이기에 어머니의 속 모습인 마음만 아름다우면 되는 것이다.

어머니의 속 모습이 아름다울 때 아이의 마음이 아름답고 어머니의 마음이 깨끗할 때 아이의 모습이 깨끗해진다. 아이는 오직 어머니의 속 모습인 마음만을 얻어먹고 성장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정신을 아름답게 살찌게 하려면 어머니는 아름답고 맛있는 마음을 조건 없이 먹여 주는 아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번 어머니는 영원한 어머니다. 한번 어머니는 영원한 어머니라는 천륜(天倫)을 모르는 사람이 없다. 어머니와 아이간의 인연이 천륜이라는 뜻은 영원히 남이 될 수 없다는 끈질긴 인연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뜻을 새기는 사람이 별로 없다. 다만 막연하게 그러한 것이 있는가 하고 느끼며 살뿐이다.

어머니는 함께 살아도 어머니요, 떨어져 살아도 어머니요, 헤어져 살아도 어머니요, 이 세상을 떠나고 없어도 어머니인 것이다. 왜냐하면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없다고 하더라도 그 어머니와 함께 살던 자녀의 마음속에는 자기를 길러 준 어머니에 대한 수많은 느낌들이 사라지지 않는 아름다운 추억으로혹은 괴로운 기억으로 영원히 가슴속에 살아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어머니의 느낌이자녀의 마음 특히 무의식이라고 하는 또 하나의 다른 마음속에서 자녀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명령하고 비난하고 저지하면서, 혹은 믿어 주고 인정해 주고 애정을 공급해 주는 일을 계속하는 어머니로서 영원히 죽지 않고 살아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아이였던 사람이 그의 세상을 다 살고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어머니는 그 자녀의 마음속에서 함께 산다.

그래서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없어도 어머니가 길러 준 자녀들의 마음속에 그들이 그들의 세상을 다 살고 떠날 때까지 그들의 마음속에 살아 남아 계신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어머니의 자리는 이렇게 막중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어떤 사람도 대신해서 어머니의 자리에 앉을 수 없다. 그래서 그 자리는 존귀하고 위대하고 거창한 것이다.

한번 어머니는 영원한 어머니이기 때문에 그 어머니는 좋은 어머니이어야 한다.어머니가 좋은 어머니였을 때 그 어머니의 마음과 더불어 성장하는 아이의 마음이 잘 자랄 수 밖에 달리 자랄 수 있는 그 어떤 방법이 있을 수 있겠는가?

모든 어머니는 당신의 자녀가 아름답기를 바란다. 그리고 당신이 낳은 당신의 자녀라 할지라도 어머니는 아름다운 아이를 좋아하고 당신의 자녀가 아름답기를 바란다. 아이들은 좋은 어머니를 좋아한다. 아름다운 어머니와 함께 사는 아이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사는 아이인 것과 같이, 좋은 어머니와 함께 사는 아이는 좋은 세상에서 사는 좋은 아이이다.

 

어머니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모든 어머니는 아름다운 아이를 좋아하고 좋은 아이를 좋아한다. 모든 어머니와 모든 아이는 좋은 어머니, 좋은 아이를 좋아한다.

어머니가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가 어머니를 좋아하는 세상이 좋은 세상이다. 아마도 이러한 세상을 가리켜 무릉도원 혹은 지상낙원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자기-대상표상(어머니 마음속의 어머니) - 장모는 아이의 미래의 모

어머니의 마음속에는 또 하나의 어머니가 살고 계신다. 어머니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는 또 한 분의 어머니는 어머니의 어머니이시다. 어머니의 마음속에 어머니의 어머니인 외할머니가 살고 계신다는 뜻이다. 필자가 이러한 이론을 펼치는 이유는 어머니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는 어머니의 어머니인 외할머니가 어머니의 정서를 관리하는 중요한 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어머니의 마음속에서 어머니의 정서를 관리하고 계시는 외할머니가 어머니를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믿어 주시고 인정해 주신다면 어머니의 삶은 편안하다. 그러나 어머니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가 어머니에게 명령하시고 간섭하시고, 비난만 하신다면 어머니의 삶은 결코 편안한 삶이 될 수 없다.

모든 어머니의 마음속에는 외할머니가 살고 계신다. 어머니의 무의식 속에 각인(刻印)된 어린 시절에 경험했던 외할머니에 대한 이미지가 살고 계신다는 뜻이다. 그 외할머니를 대상표상이라고 한다. 대상관계이론가들 특히 Kernberg 학파의 이론가들은 어머니의 마음속에 이미지로 살아 계신 외할머니를 대상표상이라고 한다.

어머니의 기억 속에 살아 숨쉬시는 외할머니는 실제로 살아 계시는 외할머니처럼 어머니의 마음속에서 어머니의 느낌과 행동을 지시하고 감독하신다.


어머니의 마음속에 각인되어 기억으로서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는 좋은 외할머니일 수도 있고 나쁜 외할머니일 수도 있다. 마음속에 외할머니가 좋은 분이시라면 어머니의 마음은 밝을 것이고 그렇지 못하시다면 어머니의 마음은 어두울 것이다.

어머니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는 중요한 분이시다. `어머니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가 왜 중요한 분이신가?' 묻고 싶은 의아함이 있을 수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외할머니는 물리적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고 계시지 않다. 그렇지만 정신적으로는 언제나 어머니와 함께 살고 계시면서 어머니의 무의식이라고 하는 마음을 통제하시고 계시기 때문에 중요한 분이라는 것이다.


어머니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는 실제의 외할머니처럼 어머니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지시하신다. 하는 일을 감독하시고 일이 끝나면 그 일의 결과를 비평하시는 일을 하신다. 마치 어머니의 어린 시절을 다스렸던 것과 같은 힘을 발휘하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어머니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는 함부로 대해서는 아니 될 중요한 분이시다.


만일 어머니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의 정서(마음)를 잘 관리해 드리지 않으면 외할머니가 마구 화를 내신다. 화를 많이 내시는 외할머니를 마음속에 간직하고 사시는 어머니는 화를 많이 낸다. 화를 많이 내는 어머니의 일상은 행복하지 못하고 이러한 어머니와 함께 사는 우리들 또한 행복하지 못하다. 그래서 어머니의 무의식 속에 살고 계시는 외할머니를 잘 모셔야 한다는 것이다.


외할머니를 잘 모시는 방법은 무의식 속의 느낌을 잘 관리하는 것이다. 달래드리고 이해해 드리며 때로는 사정도 해 가면서 어머니 자신의 느낌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것이 곧 외할머니의 소원을 들어드리는 것이다. 느낌 속에서 요구하는 모든 것을 들어드려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들어드려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은 철저하게 들어드려야 하고 타협해야 할 것은 철저하게 타협해야 하고 들어드려서는 아니 될 것은 철저하게 들어드리지 않는 것으로서 어머니의 마음속에 느낌으로 살아 계시는 외할머니가 불행하시지 않도록 해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무의식 속의 외할머니가 어머니의 말을 부인하시거나 거절하시지 않으시고 잘 들어주셨을 때 어머니는 어머니로서 좋은 역할을 하는 어머니가 될 수 있다.

좋은 어머니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는 어머니이다. 이러한 어머니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은 행복할 것이고 행복한 아이들은 어머니의 말을 잘 듣고 어머니가 원하는 것보다 더 훌륭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게 된다.


지금 어머니가 기르고 있는 아이들 때문에 괴로워하고 두려워하고 화를 잘 내며 무기력한 생활을 하고 있다면 내일 그 어머니는 어머니가 길러 낸 아이들 때문에 괴로워하고 두려워하며 허망되고 후회스러운 노후의 인생을 살게 될 것이다. 그 이유는 어머니의 마음속에 분명 어머니의 모든 오늘을 괴롭게 만드시고 두렵게 하시고 짜증스럽게 느끼게 하시는 외할머니가 살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어머니의 마음이 즐겁고 만족스럽다면 이것 또한 어머니의 마음속에 어머니의 마음을 즐겁고 만족스럽게 만들어 주시는 외할머니가 살고 계신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어머니가 외할머니와 함께 어머니의 어린 시절을 어떻게 보냈는가가 지금 어머니가 기르고 있는 아이들과의 관계를 말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어머니가 어린 시절에 가지게 된 정서는 참으로 중요하다. 어머니의 삶을 위해서도 중요하지만 어머니가 기르는 아이에게 먹여 줄 정서(마음)를 위해서는 더욱 중요하다.


어머니의 어린 시절이 불행했다면 그 어머니가 기르는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불행할 것이고 어머니의 어린 시절이 행복했다면 그 어머니의 아이들 또한 행복한 어린 시절을 보낼 것이다. 그래서 어머니의 정서를 결정해 준 어머니의 어린 시절의 외할머니와의 경험이 중요한 것이다. 모든 어머니는 아이들을 잘 기르고 싶다. 그리고 자라나는 어린이들 또한 모두 잘 자라고 싶다. 그러나 혹시라도 아이를 기르는 어머니의 마음이 생각하는 것처럼 다정하지 못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머니가 원하는 것처럼 곧고 바르게 자라지 못하고 있다면 거기에는 분명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무슨 이유가 있다


어머니에게 그 이유를 물으면 "아이들 때문에 힘이 들어요"라고 대답할 것이고 같은 말을 아이들에게 물으면 "어머니 때문에 힘이 들어요"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 어떤 사람이 필자에게 그 이유를 묻는다면 "어머니의 마음속에 살고 계시는 불행한 외할머니의 마음 때문입니다"라고 대답할 것이다.

행복과 불행은 마음속에서 느끼는 정서이고 그 정서는 그 정서를 길러 준 사람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래서 행복과 불행은 할머니에게서 어머니에게로 어머니에게서 어머니의 아이들에게로 대를 이어 전해지는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마력을 지니고 있다.


어머니가 느끼는 어머니의 정서는 이렇듯 대를 이어 후손들에게 전해지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어머니가 행복한 오늘을 사는 것은 후세의 행복을 위해서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의 정서가 지니고 있는 이상한 마력은 어머니들에게 행복보다는 불행을 더 많이 느끼면서 살게 하고 아이들에게도 어머니가 느끼는 불행한 정서를 전해 주기를 좋아하는 타성을 가지고 있다. 그리하여 아이들까지도 어머니처럼 어머니 마음속의 불행한 마력을 전수받아 불행한 인생을 살게 한다.

세월이 흘러 그 아이들이 어머니가 되고 아버지가 되었을 때 그들이 기르는 아이들 또한 그들의 할머니들께서 가지고 사셨던 불행한 정서를 가지고 불행한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 한 많은 운명의 주인이 된다.


어머니의 오늘이 불행하다면 어머니의 오늘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원인을 찾아야 한다. 내 마음속 깊은 그 어느 곳, 무의식의 어느 구석에 박혀 어머니가 된 나를 괴롭히는 어린시절의 불행했던 나와 어머니와의 관계를 찾아내야 한다. 그리고 그 원인이 되는 것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미련 없이 버려야 한다. 어머니 자신을 위해서 그리고 어머니가 기르고 있는 자녀를 위해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아니 된다.

어머니가 어머니를 불행하게 만드는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다면 그 어머니는 바로 불행하게 살겠다는 것을 강하게 원하는 어머니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어머니의 불행을 보았을 때 어머니의 불행은 어머니 자신이 만들어낸 불행이라고 할 수 있다. 어머니가 경험하는 불행은 어머니 이외의 그 어떤 사람도 그 불행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다만 그 불행을 느끼며 사는 어머니 자신이 만들뿐이다.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행복을 만들어 가져야 할 것이다. 어머니 자신을 위한 행복을 만들어 가져야 할 것이다. 어머니의 행복은 외할머니와의 불행한 관계를 끊고 아이들과의 불행한 관계도 끊고 오직 어머니 자신만의 관계 속에서 어머니를 위한 행복을 만들어 가져야 할 것이다.


외할머니를 위해서 행복을 만들고 아이들을 위해서 행복을 만들려고 한다면 어머니 자신을 위한 행복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러한 행복은 만들기가 싫어질 수도 있다. 왜냐하면 어머니의 어린 시절의 냉정했던 외할머니 때문에 오늘이 불행한 것이 싫고 어머니가 잘못 기른 아이들 때문에 걱정을 해야 하는 어머니 자신이 싫기 때문에 행복을 만드는 것이 싫다. 결과적으로 남을 위한 행복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싫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감정적으로 절실하게 외할머니와 아이들을 위해서 행복을 만들어 주어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싫은 것이다. 외할머니가 행복해 지는 것이 싫고 아이가 행복해 지는 것이 싫은 어머니라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어머니 자신이 행복해 지는 것이 싫은 것은 어머니의 어머니가 어머니를 불행하게 길렀기 때문인데 그 어머니를 나무라고 원망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원망하려거든 어머니의 어머니인 외할머니를 원망해야 할 것이 아닌가? 그러나 어머니의 원망의 대상이 되는 외할머니도 그 외할머니의 어머니에 의해서 그렇게 길러졌는데 그 외할머니를 또 어떻게 원망할 수 있겠는가? 원망하려거든 외할머니의 어머니인 증조외할머니를 원망할 수밖에... 그러나 사실은 그분도 원망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렇게 거슬러 위로 가다 보면 끝이 없다. 조상 모두를 원망할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지 않는가? 이렇게 되면 누가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고 원망해도 소용없는 일이 되어 버린다.


자신을 위해 행복을 만들어 갖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 상대가 누구든 남을 위해 행복을 만든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어머니 자신을 위한 행복을 만들어야 한다. 어머니가 만든 행복 속에서 어머니가 행복할 때 외할머니가 행복할 수 있고 아이들 또한 덩달아 행복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자신을 위한 삶이 자신과 가까이 있는 남을 위한 삶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떻든 어머니는 철저하게 어머니 자신만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 그것이 외할머니와 아이들을 위해서 사는 최선의 삶이 됨은 물론 어머니 대(代)에서 후손으로 이어지는 불행의 밧줄을 끊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혹시 어머니인 내가 잘못 되었거나 아니면 내가 양육한 아이가 잘못 되었다면 그것은 분명 양육과정상의 문제이다. 그러므로 내가 새로운 양육 방법으로 내가 양육하고 있는 자식들을 새롭게 관리한다면 지금 가지고 있는 나에 의해서 만들어진 내 자식들의 문제는 해결될 수 있지 않겠는가?


이러한 문제에 해결해 주는 사람이 나 외에 또 누군가가 있다면 그 사람은 상담을 하는 전문가이다. 문제가 있다고 인식되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면 즉시 상담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을 해보는 것도 괜찮은 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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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래씨! 그렇게 살지 마시오.

 2014-06-17 17:08   교보블로그에 실렸던 글

 

어느 누가 당신을 빨갱이라고 하는 순간에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억울하게 흘린 엄청나게 수많은 피가 생각납니다.
하루를 살아도 그렇게 살지 맙시다! 설령 농담이라도 ...
 
 
노래대씨! 한마디 하자!
호야 (timecapsule****)  조회 299 14.06.16 23:41

 
신세대 기자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그 옛날 원통했던(남들은 관심도 없는데 지 혼자 자기만의 그림 그리는 것에 불과) 그것과 연결하여 뇌가 오로지 자기중심적에 충동적으로 반응하다 보니(엄밀히는 노화현상) ‘그때 매우 서운했다. 여러분은 이렇게 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 것을 ‘그래서 누구는 빨갱이다‘라는 메시지의 전달이라??? 이게 현주소인가?
 
그렇다면 그게 손석희에게 전달하는 것인가 지금의 대면 기자들에게(너희도 손석희처럼 그러면 빨갱이다라는 것을) 암시용으로 전달(사전경고성???)하는 것인가?
 
이 나라엔 이 사람이 권력 서열상 최고 위치에 있나보다. 대통령 위에 올라 선 무소불위의 권력의 정점을 보여 주는 듯하게 막말(‘제 맘에 안들면 빨갱이’란)을 할 정도면 말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그리고 모르긴 해도 박근혜대통조차도 ‘빨갱이’란 말 한 적은 없는 것으로 안다. 새빨간 마음을 가진 특이한 자의 눈과 정신에는 자기 맘에 안들면 세상이 빨갛게 보이는 듯! 총리후보던, 무슨 부처장이든, 6급 공무원이든 하는 말의 내용을 보면 정신구조가 발육미진의 어른아이의 정신구조인 듯! 그렇게 자제력과 통제력이 없이 어찌 그 자리를 꽤 차고 있으려는가? 술먹고 실수했다 말한다면 술을 아예 끊어라! 하기사...
 
문제가 되면 숨박꼴질하듯 뒤로 꼭꼭 숨어 버리거나 배째라 식으로 부하 대변자가 나와 막말에 대한 입에 발린 수사적 해석이나 해주고. 급료받아 먹는 그 역할이 참으로 수준 이하이고 저질! 뺀질뺀질... 자기 맘에 들어야만 ‘공정거래’란 단어가 유효할 듯 보이는데... 아니면 빨갱이라고??? 존재 자체가 불쌍하다. 왜 그리 사는가?
 
 
 
▶▶ 공정위장 후보자들 왜 이래? 노대래도 2억 탈루 의혹
YTN “수천만원 탈세”…노 “내 불찰, 세금 내겠다” 뒷북
승인 2013.04.02 18:22:34 수정 0000.00.00 00:00:00
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6
노 후보자는 자신의 불찰이 있었다며 즉시 국세청에 신고해서 합당한 세금을 내겠다고 밝혔다고 YTN은 전했다. 앞서 세법 전문가로 알려진 한만수 전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해외에서 최소 20~30억 거액의 비자금 계좌를 운용하며 탈세를 해왔다는 의혹 제기돼 사퇴했었다.

 

 

눈송이 2018-08-01                        

檢, '불법취업 의혹' 노대래 前공정위원장 내일 소환
이상배 기자 입력 2018.08.01. 17:44 수정 2018.08.01. 17:47
https://news.v.daum.net/v/20180801174402176?rcmd=rn

 

sonfather 2016-07-10                        

47세 나향욱이, 어린 나이에 얘도 술에 취해서, 노래대처럼 취해서, 노래대처럼 우후죽순 대변인들 또한 먹고 살려고 시키는대로 참 그런 용기들 정말 대단해... 그 아이 왈 '"99%의 민중은 개·돼지로 보고 먹고 살게만 해주면 된다... 신분제 어쩌고 자쩌고..."고 말했단다. 스탠리 밀그램과 짐바르도가 강렬하게 떠오르게 하는 인간들(거의 모든 조직과 인간들) 엄청나게 많다. 결국 이런 맘보가 관료적 잔학행위라는 말을 만드는 것 아니겠는가? 좋은 말로 정치적 중립이고, 진실은 .... 하는 소위 공무(?)원이라??? 거 되려고 몇십대 일 경쟁률이라? 모두 공범들이다. 누가 누굴 나무랄 수 있겠는가? 재 같은 애들은 숱하게 경험한 바 물과 바탕 자체가 그런 걸 어찌하겠는가!!! 암수불문 혐오스런 원숭이과 인간동물들!!!

 

sonfather 2017-02-08

박상욱이도 기억해야 할 뇌없는 관료! 군관료나 경찰관료와 사법관료만 그런 게 아니라 교육부인지 뭔지 공무원, 관료라는 자체가 구한말부터 DNA에 각인된 것은 민중과 백성을 개돼지로 보고 오직 개인의 영달과 출세만을 위해 그 위에 앉아 통치자의 대리인(마름)에 불과하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 것! 남녀 불문, 노소 불문, 어느 누가 그 자리에 가도 똑같은 뇌를 가진다는 점이 .... 저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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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TV 9시뉴스’ 손석희님께!

 2014-05-27 23:45  교보블로그에 실렸던 글
꼭 하고픈 말을 남길 곳이 없어 이곳에 남깁니다.
27일 9시 뉴스를 - 언제나 그렇듯 - 잘 듣고 보았습니다.
천안함 참사 이후 전 KBS, MBC, SBS는 물론, 종편이라는 것, 그 쪽으로 단 한 번의 채널을 돌려 본적 이 없습니다. 아마도 그 방송사들은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크지만 ... 더욱이 한참 이후 보지도 않는 TV를 없애 버린 터라 그리고 워낙 그런 매체들의 ‘합의조작’의 위험성에 대한 경계를 항상 하기 때문이기도... JCTV 손석희9시라는 종편 그것만은 인터넷의 입소문으로 보게 되었지요. 그렇게 해서 많은 부분이 시민을 대변하는, 시민을 대신하는 목소리(내가 말하고 싶은 얘기) 그 자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이지만 노종면, 이상호 그리고 여러 몇몇 주요 인터넷 매체들도 상당 부분이 매우 적확한 모습으로 시민이 하고픈 말, 듣고픈 말을 가감없이 대리한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매체는 언제나 경계하지만 ...
말씀이 길어졌네요. 드리고픈 말씀은
 
27일 9시 뉴스에 여덟 번째 바다로부터 온 편지입니다.
박예슬 양 핸폰을 빌려 마지막을 남긴 김영은 양의 편지 말입니다.
전달해 주신 이후, 이 여덟 번째 편지 이후로는 편지를 주지 않겠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모든 편지들을 끝까지 전해 주세요. 다 보고 들어야 합니다. 그것은 정말로 남아 있는자의 의무이고, 어쩌면 권리이기도 합니다. 부탁 드립니다. 난 울보라서 ...
 
우리의 뇌와 기억이라는 속성 중 하나가 망각이고, 망각은 필연적이고, 인간은 망각을 하여야 생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매우 어렵고 심리적으로 부담이 많더라도 살면서 계속 기억하고 싶습니다. 천안함 참사도 동일하지만(생생히 모두를 기록했고, 기억하며, 지금도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며, 잊을 수 없는 것이고,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져야 하는, 억울함이 기억되어야 하는), 지금까지의 모든 자료들은 저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기록에 새기고 있을 겁니다. 저는 이를 기억해야 합니다. 심리적으로 매우 어렵다더라도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해야 경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거라도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너무나도 너무나도 억울합니다. 억울해서, 억울해서 못견디겠습니다만 잠정적으로, 시간을 두고, 성급함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자제할 뿐입니다. 그들은 저와 같은 사람들의 자제력을 반복해서 시험하고 도전하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모든 편지들을 모두 빠짐없이 끝까지 전해 주세요. 이를 기억하는 것은 남아 있는자의 의무입니다. 부탁 드립니다!

세상살이의.. 2020-03-05     저도 기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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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세월호! 세월호!

 2014-05-25 22:39   교보블로그에 실렸던 글

 

● 최덕하(17)군, 정차웅(17)군, 양온유(17)·김주아(17)양
남윤철(35),이해봉(32)·고창석(40)·최혜정(25) 교사
승무원 박지영(22)님. 사무장 양대홍(45)님, 정현선(28·여·승무원)님와 김기웅(28) 님.
그리고 276명의 모든 님들!!! 그리고 살아돌아와 주셔서 고마운 님들!!!
 
2학년 1반 조은화, 2반 윤민지, 허다윤, 3반 황지현, 6반 남현철, 박영민, 7반 안중근군 그리고, 유니나·양승진·고창석선생님, 권혁규군과 권재근님, 조리실(승무원)의 ·이묘희님, 이영숙님, 아기(?), 탑승자명단의 확인조차 안되어 그곳에 계실 분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40950.html?_fr=mt3
5일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 인근 해상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의 신원이 세월호 일반인 탑승객인 것으로 밝혀졌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세월호 침몰 지점 북서쪽 22마일(약 35.4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된 남성 시신은 일반인 탑승객 조모(44)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씨의 가족 4명은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가 막내아들 조모(7)군만 구조되고 큰아들(11)과 아내 지모(45)씨는 앞서 배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세월호 3층서 남성 1명 추가 수습..실종자 14명
SBS | 한세현 기자 | 입력 2014.06.06 10:21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52일째, 오늘(6일) 오전 수색에서 희생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오전 8시쯤 3층 선미 좌측 선원 침실에서 남성(김남익님)의 시신을 수습했습니다.
 
● 파란바지의 영웅 김동수님, 진도군 조도면 대마도에 사는 어민 김현호(46)님, 전남도 어업지도선 201호 박승기 항해사님. 그리고 ...  50일째 작업 민간잠수사 조정현씨(선체 들어가 희생자 첫 수습. 희생자 주검 40여구 찾아내. 마비증세로 1주일 입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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