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 - 부와 행복의 길로 이끌어준 46가지 깨달음
잭 캔필드.게이 헨드릭스 지음, 손정숙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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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영향을 준 46명의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인생을 바꾼 책 얘기'를 소개한다.

25명의 리더, 비즈니스 컨설턴트, 베스트셀러 작가 들이 잭의 집에 모여 좀 더 좋은 세상을 만들 방법이 없을까 하고 토론하고 있었다. 이 얘기 저 얘기 이어가던 중에 책 얘기가 나왔고, 그런 이들의 삶을 바꾼 책은 무엇일까? 이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모아 한꺼번에 읽게 해보자하여 만들어진 책이다.

더 놀랄 만한 사실은 그들이 가장 아낀다는 책 가운데 우리가 읽지 않은 책이 태반이었고, 그런 발견이 충격 효과를 더해 보물로 가득 찬 방에 들어서는 문을 연 듯한 기분이었다고 한다.

책이 사람을 달라지게 하는 위력을 발휘하는 특별한 이유로 '멈춰 서서 돌아 볼 기회를 준다'는 점.

그리고 그들의 분명한 공통점은 변화를 만들어 내는 건 책이 아니라 사람이다.

46명의 필자 모든 분들은 책을 읽고 깨달았던 것들을 알고 끝나는게 아니라 삶을 바꾸려는 의지와 결합되었을 때 진정한 성장이 가능했음을 보여준다.

46가지 깨달음들이 짧게 구성되어 있어 필요한 부분들을 다시 읽기에도 참 좋을 것 같아 사무실 책장에 꽂아두었다.

책을 읽고 꼭 하나씩은 실천해보려 하지만 그것 또한 쉽지 않기에 계속해서 읽고 찾고 있는 건 아닐까란 생각도 든다.

함께 운영하고 있는 커넥터 살롱에서 알려지지 않는 책들을 소개해보며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베스트셀러에 올라와 있는 그런 책 말고 숨겨있는 보물 같은 책을 찾았을 때의 그 감격을 나도 한번 느끼고 내 삶을 바꾸는 책의 위력을 함께 느껴보고 싶다.

내 인생을 바꾼 책은 무엇이냐? 라는 질문에
이들처럼 경험을 통한 나의 성공 스토리를 누군가에게 해 줄 수 있을 그 날을 상상 속에 펼쳐보았다. 이제는 그것을 실행해봐야 할 때인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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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고칸 메구미 지음, 오시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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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도 귀한 삶의 일부인 것을 알았다.

저자는 16년간 수많은 사람들을 간호하고 의료 현장에서 1000명이 넘는 환자의 마지막을 직접 배웅했던 그녀는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웃으면서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2013년부터 간병 소통전문가로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읽은 내내 마음의 뭉클함과 감동은 끊이지 않았다.

전에 상담하던 중 폐질환을 앓고 계신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저는 왜 장례식에서 다들 울고 검정 옷을 입고 어두운 분위기를 해야하는지 이해할 수 없어요.

오히려 장례식이 더 축제 분위기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멋진 인생을 마무리하는 그 즈음을 축하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죽음을 너무 편안하게 이야기해서 놀라기도 했지만 많은 공감을 했었다.

이 책도 나에게 죽음에 대해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 알려주었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 후회가 많기보다는 감사가 많길 바란다.

일상의 소중함을 놓치지 않고 나중에라는 말은 하지 않도록...! 나중에가 나에게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깐...

                                                                                                 

감사의 말을 듣고 싶어서 그 사람 주위에 모여든다.

감사의 말을 해주고 싶어서 그 사람 주위에 모여든다.

이렇게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통해 감사의 마음이 그들을 더욱 오래 살게 만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P32~33

따스함은 체온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온도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P71

환자가 진정으로 연장하고 싶은 것은 '인간답게 살아가는 시간'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P93

불행한 죽음은 그 사람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족이, 아니면 우리 의료진이 죽는 사람을 더욱 처절하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P110

인간의 죽음은 본래 무척 평온하다. 누구에게나 신체 기능이 한없이 0에 가까워지는 시점에서 찾아온다. 그게 바로 '죽음'이다. P119

죽음은 곧 '삶을 살았다는 증거'가 된다. P167

마지막 순간을 평온하게 보낼 수 있게 해주는 힘은 바로 '사랑'이다. P176

사랑받은 기억과 사랑한 기억, 그게 있으면 우리는 누구나 평온하게 마지막을 맞을 수 있다.P180

먼저 간 사람을 기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사람의 무덤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그를 잊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P182

지나간 시간은 결코 다시 오지 않는다.

우리는 별생각 없이 '나중에'라고 말하며 지금을 뒤로 미루는 경향이 있다.

지금 놓쳐버린 이 순간이 나중에 생각하면 가슴 시리도록 아픈 후회가 된다는 사실을 모른 채 말이다. P194


 

죽기 직전의 나에게 편지를 써봐야겠다.

나의 육체에 마지막 작별을 건넬 때, 난 스스로에게 뭐라고 말해주고 싶을까

'행복하게 해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말보다

'즐거운 추억을 많이 남길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최고의 인생이었어!'

'고생했어. 이제 곧 쉴 수 있겠구나. 축하해!'

이런 말을 하며 내 몸과 행복하게 헤어질 수 있도록,

내 인생을 사랑하며 삶을 살아가고 싶다. P222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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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네츠
김빛누리 지음 / 마인드레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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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터네츠에는 수많은 동물이 각자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여준다.

글로 읽지만 직접 보는 듯한 뮤지컬의 느낌이었다.

여기에 나오는 노랫말은 시처럼 한 구절 한 구절 와닿았다.

내가 좋아하는 캐스터네츠를 무시당하고, 사회에서 인정받이 위해 다른 악기를 찾아야 했던 지오.

플루트를 배우고 거위 3자매를 만나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었지만 형, 누나 몰래 캐스터네츠를 치다가 들키고 만다. 그리고나서 캐스터네츠가 뺏길까봐 두려운 마음에 결국은 가출을 하게 되는데...

가출 후 극단에서 인형극을 배우고, 거기에서 인연이 된 미오와 또 새로운 세상을 찾아 다닌다.

고아원에서 인형을 만들며 그림자 놀이도 하고, 전쟁터에 불려가 적은 유인하는 모험을 하고,

호수의 여왕, 공주님 생일 축제, 하루와 연꽃의 대화...자신들의 경험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돕는 일을 하는 과정들을 보며

나를 돌아보게 하면서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도전과 모험에 주저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주었다.

외보로부터 지켜내고 싶은 나만의 캐스터네츠가 무엇이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나는 어떤 시도를 하였는지를 지오와 미오의 여정을 함께하며 생각해보게 되었다.

"도시에 사는 동물들은 스스로를 지혜로 이끄는 빛이라고 부르지만, 야생에 사는 동물들은 도시에 사는 동물들이 돈과 같은 물질이나 쫒아다니는 더러운 똥파리 같다고 비하해서 하는 말이란다. 그리고 도시에 사는 동물들은 야생에 사는 동물들이 아무렇게나 널려 있는 음식을 먹고 다닌다고 푸른곰팡이라고 부른다. 둘 다 서로를 비하하는 말이야."

"방황을 끝내는 방법은 스스로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거란다. 네가 하고 싶은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피할수록 방황은 길어질 거야. 방황을 빨리 끝내는 방법은 현실에 부딪혀 깨달아 나가는 방법밖에 없어."

"꿈이라는 건 하나의 단어일 뿐이야. 그러니까 캐스터네츠는 단지 네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수단일 수도 있단다."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지 않으면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거지."

"우리 입장에서는 너희가 무척 불안해 보여. 마찬가지가 아닐까? 땅 밑도 땅 위만큼 다양해. 떨어질 걱정도 없고 땅마다 토질도 다르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지. 서로 특징과 사정이 있는데, 그걸 생각하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생각해서 남은 이러겠지, 하면 안 되는 거 같아."

"주인공이 되어보세요.

기쁠때는 즐겁게 웃으며 춤을 추고

슬플 때는 같이 슬퍼하며 울어요."

"결국 마음을 움직이는 건 상대에 대한 진실된 마음이란다."

"어떤 것을 좋아할지 무엇을 할지 아직 정하지 않으려고요. 아직 배워야 할 게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요. 좀 더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고민할께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외보로부터 지켜내고 싶은 나만의 캐스터네츠가 무엇이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나는 어떤 시도를 하였는지를 나누어보려고 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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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죽음이 내게 말해준 것들
고칸 메구미 지음, 오시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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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간 1000명의 환자를 떠나보낸 간호사의 이야기. 나도 간호학 전공으로 실습때 중환자실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환자들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아팠고 그때 힘들어 소아병동을 지원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만남과 이별은 항상 함께하는 거... 이별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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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속마음, 심리학자들의 명언 700 - 한권으로 인간 심리세계를 통찰하는 심리학 여행서
김태현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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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감정은 정확한 사고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불쾌한 감정은 단지 당신이 무언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그렇게 믿고 있다는 걸 말해 준다. 당신의 감정은, 마치 새끼 오리가 어미 오리를 졸졸 쫓듯 생각에 뒤따라 나타날 뿐이다.”

_데이비드 D. 번스


저자는 수만 권 이상의 독서를 통해 세상을 보는 통찰력을 키워왔고, 여러 분야의 지식 관련 빅데이터를 모으고 큐레이션하고 있다. 이러한 지식 큐레이션을 바탕으로 삶과 인생 관점의 변화를 통한 삶의 지식과 지혜를 추려내어, 사람들의 삶에 좀 더 긍정적이고 통찰력을 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30년 1만 권의 독서에서 찾아낸 35명의 심리학자들의 인간 탐구 명언들이 한 곳에 모아두었다.


마음속에 숨겨둔 무의식과 잠재력, 인간 행동 심리학에 대한 모든 것, 사회 심리학, 심리치유와 마음챙김의 비법, 관계와 대화법에 대한 심리학의 비밀의 개념들을 쉽고 명료하게 담아둔 책이다.


700개의 명언들을 통해 나 자신뿐 아니라 타인의 감정도 파악할 수 있는 어려운 심리학은 더 매력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곁에 두고 수시로 필요한 부분들을 읽어보며 마음챙김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 같다.


표현되지 않은 감정은 사그라지지 않는다. 감정이 살아서 묻히면 나중에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다시 나타난다. p15

우울증은 어둡고 검은 옷을 입은 여인과 같다. 그녀가 나타나면 그녀를 멀리하지 마라. 차라리 그녀를 받아들여, 손님으로 대하고, 그녀가 하고자 하는 말을 듣도록 하자. p26

자신의 감정을 숨기기 위해 다른 감정을 위장의 용도로 사용하는 가면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미소다. 미소는 두려움, 분노 등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을 감출 수 있다. p71

사랑에는 전염성이 있다 삶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삶을 사랑하게 되고, 죽음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면 죽음을 사랑하게 된다. p105

성공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p115

우리의 기분을 만드는 것은 현실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다. p194

우울한 기분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자기 자신에게 사실이 아닌 것을 계속 주입시킴으로써 자신을 조롱하고 불쌍한 존재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p199

사람(person)이라는 단어의 첫 번째 뜻이 '가면(persona)'이라는 게 역사적 우연만은 아닐 것이다. p250

부모는 자녀에 대한 '사랑의 기술'을 배우고 익힐 필요가 있다. p261

가정의 따뜻함으로 행복한 결혼이라는 빵을 구어라. p270

삶은 행동하고 느끼고 생각하는 것, 다시 말해서 경험이다. 그런데 경험은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므로 시간은 아주 귀중한 자산이다. p273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은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바로 지금 바꾸고 싶어 하지는 않는다. p284

* 해당도서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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