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 - 완전 개정판 처음인데요 시리즈 (경제)
김태형 지음 / 한빛비즈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재테크의 기본서라 할 수 있는 ‘저는 재테크가 처음인데요’가 최근 정책과 ISA 등 새로운 내용들을 반영하여 3년만에 개정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재테크의 기본기를 잡고, 앞으로의 재테크를 실천하는데 필요한 기본기를 알아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자는 돈 관리 중에 가장 먼저 정확한 소득과 지출을 알아야 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막연한 불안감에서 생기는 돈 걱정을 없애는 방법으로 수입을 늘이는 것과 지출을 줄이는 해결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고 하며, 소득과 지출을 정확히 알고, 1, 5, 10, 은퇴 이후까지 계획하고 준비하면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에는 돈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변하지 않는 정확한 기본기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책은 크게 8부분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기초적인 내용부터 시작하여 통장이나 예적금, 대출, 주식이나 펀드, 주택관련내용, 보험, 연금, 세금에 대한 순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기본기 중에서 급여 통장으로부터 투자 통장, 고정지출, 소비 통장순서로 자동이체를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남은 돈도 예비 통장으로 이체하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CMA 통장도 4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금리 면에서 유리한 것과 에금자보호 대상이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혼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본인에게 적합한 통장을 고려할 수 있었습니다. 신용카드의 다양한 혜택에 숨어있는 카드사의 노림수에 속아 과소비가 되고, 소득공제 금액도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오히려 신용이 좋은 사람들이 비상용으로 만든 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는데, 개설만으로도 빚으로 인식되어 신용조회가 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 없을 것입니다. 매년 규정이 바뀌고 강화되고 있는 보험도 재테크에 필요한 계획된 소비중의 하나이며, 리스크를 파악하고 나이에 맞는 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이 외에도 많은 내용들이 차트, 도표, 비교를 통하여 설명하고 있어 어려운 금융이야기를 이해하는데 유익한 구성이었습니다.

 

재테크에 필요한 7가지 투자법칙을 기본으로 하여 사소하지만 재테크의 기본에 필요한 내용을 하나씩 실천해 보고자 합니다. 이 책을 통해서 대박은 아니지만 지금보다 경제적으로 더 여유로운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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