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게에 꼭 필요한 창업법률
엄정웅 지음 / 재승출판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개인사업자로서 창업을 하기 전에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고 어떻게 운영할지 선택하고 주요 고객대상을 찾은 다음에 가게의 위치와 규모를 선정합니다. 이 후에도 금융대출과 인테리어, 직원 교육과 홍보까지 생각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한꺼번에 연속하여 일어나기에 미쳐 몰랐거나 알고 있더라도 여러 상황에 따른 창업 관련된 법률에 대해서 시간을 가지고 공부하거나 대응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 책에는 개인사업에 필요한 법률적 요소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알아서 법적 위험성에 대응하고 이해하여 성공적으로 창업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진 책입니다.

 

책에는 독립 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 영업신고와 사업자등록, 동업, 부동산과 임대차, 세금, 계약에 따른 채권과 채무, 가게 경영 관리의 7개 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에는 꼭 1장을 먼저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공정한 거래를 위하여 국내법도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해 법이 지속적으로 바뀌고 있으니 가맹계약 전에 꼼꼼히 현재법을 검토해야겠습니다. 업종에 따라 신고업종, 허가업종, 등록업종, 자유업종으로 구분되므로 그에 따른 서류의 종류와 영업 가능지역 등의 파악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업에 대한 내용은 개인 창업보다는 좀 더 복잡하며 사전에 상호간에 필요한 것은 분명히 공증을 거친 동업계약서가 중요하다는 것과 동업을 끝내는 단계까지 초기창업 당시에 고려해야 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책에는 계약을 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불완전한 계약인 경우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하고 있어서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까지 접할 수 있어서 유익했습니다.

 

법적인 요소는 비용을 들여서라도 안전하게 전문가에게 위탁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창업 당사자가 최소한의 법적인 상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창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