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으로 고수익을 창출하는 주식 투자 - 감정에 흔들리지 않는 멀티 투자 시스템
로런스 벤스도프 지음, 박성웅 옮김 / 시크릿하우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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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엄청난 폭락을 보였던 주식시장이 급격한 회복을 넘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반등으로 예상하였지만, 각국 정부가 저금리를 실시하고 시중에 공급한 막대한 자금으로 인하여 현재까지도 유동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미래 가치가 선반영 되는 주식시장은 언젠가 각 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반영될 것입니다. , 앞으로도 상승장이 지속될 수도 있지만, 횡보장이나 하락장이 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장세가 오더라도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 시스템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책은 멀티 투자시스템을 통해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고수익을 창출하는 투자 시스템을 다루고 있습니다.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멀티 투자 시스템의 구성, 작동 방식 그리고 투자 목표를 세우고 포지션의 크기를 정하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투자 시스템에 작동되는 12가지 요소와 7개의 시스템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의 장세에 맞는 시스템을 각각 구축한 다음, 이 시스템들을 동시에 운영하면 통계적으로 위험이 낮아지고 항상 수익이 발생하게 만드는 것이 멀티 시스템입니다. 책에서는 만들어진 시스템의 테스트를 통해 수익 실현의 가능성을 검증하였고 장기 추세추종 롱, 장기 추세 추종 숏, 평균회귀 숏, 평균회귀 롱의 기본적 단일 매매 방식이나 각 시스템의 멀티 투자 방식에서의 성과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책에서는 12가지 요소를 통해 개인적으로 목표를 만들 수 있게 하였으며, 각 시스템 별로 12가지 요소를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시장진입 요소에서는 개인이 할 수 없는 공매도 시스템도 있지만, 대부분의 시스템은 증권사 HTS 사용법을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실전에 적용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이 시스템의 특징은 전략과 시스템의 구축이 완료되고 나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알아서 주문까지도 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심리적인 요소로 전략과 판단이 흐려지는 것을 방지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추구하는 미래 예측기반의 정형화된 펀더멘털 중심이 아니라, 반대로 과거의 주가 움직임을 분석하여 통계적 방법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기에 누구나 공평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처럼 상승장이라면, 기업의 가치를 모르고 투자를 하더라도 수익이 발생할 수 있겠지만, 하락장에서 개인들은 좋은 기업을 찾아서 투자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이에 대한 심리적인 요소나 전략도 부족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IMF 와 금융위기를 통해 급락장에서는 전문가들도 손실을 기록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 책에서 다룬 ‘멀티 비상관 퀀트 투자 시스템’처럼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항상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익혀둔다면, 어떤 장이 오더라도 심리적으로 불안함이 없을 것이며, 오히려 수익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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