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맞선 - 영어와 맞서자 인생이 뒤바뀌었다
고태희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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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비슷한 성적을 가진 친구들 사이에서 그 차이가 쉽게 줄어들지 않는 과목 중의 하나가 영어였던 것 같습니다. 비슷하게 공부하는 것 같지만, 영어 성적 차이를 극복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였습니다. 이런 영어는 사회 생활을 할 때까지 항상 극복해야할 대상이었지만, 노력에 비해 원하는 만큼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은 똑 같았습니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찾고 올바른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는 영어학습 내용 보다는 영어 학습에 접근하는 내용을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의 핵심은 영어는 언어소통의 수단으로서 쉽고 단순하게라도 말해도 서로가 이해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외국인으로서 원어민과의 차이를 인정하고 그들과 똑 같은 필요는 없다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 7천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세게 영어 말하기 수준이 15,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다음의 2위인 인도식 영어인 힝글리시는 우리가 들어도 발음이나 억양이 조금 이상하게 들립니다. 하지만, 영어권 사람들과 소통에 문제가 없으며, 인도인들도 발음이나 억양을 굳이 원어민처럼 따라하려는 노력을 안 한다고 합니다. 대신,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익혀 대화하는 것에 더 중점을 둔다고 합니다. 따라서, 콩글리쉬 발음에 대한 두려움은 불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한 영어 독립 프로젝트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목표는 구체적으로 잡아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필요 기간을 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다양한 상황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책에서는 4가지 정도의 구체적인 목표 예를 제시하고 있지만, 개인별로 목표를 추가하거나 수정하여도 될 것입니다. , 처음 3개월은 오로지 영어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알고 있는 단어나 표현이 70%를 차지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내용의 교재로서 음원이 있는 것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음원의 난이도는 60%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실제 공부 과정에서는 매일 리포트를 작성하고, 전라 것을 복습하고, 직접 써 보고 소리 내어 읽는 과정 등등을 책에서 상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공부하는 한국식 강의보다 자연스럽게 언어를 배웠을 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나 절차 기억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도 영어 공부 방법을 바꿔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같은 방법으로 반복적인 영어 정복에 도전을 하였기 때문에 실패의 연속이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이번에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 봐야겠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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