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학 超 입문
다카하시 요이치 지음,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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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시대에 전세계 기업들은 수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운영을 위해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수 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분석과 통계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통계학에 대해서는 학창 시절에 시험공부를 위해 수학시간에 배웠던 통계와 관련된 지식이 우리가 아는 거의 전부일 것입니다. 하지만, 통계학은 시험공부를 위한 단순한 수학 이론이 아니라 실전에 자주 사용하고 있고, 이를 이해하면 도움이 되는 유용한 지식이므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춘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어려운 분야중의 하나인 통계학을 일반인들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으로 만든 입문서적입니다. 통계학이 사용되는 분야를 보면 사회 전반의 모든 분야에서 사용된다는 것을 익히 알고 있을 것이므로, 어떠한 통계를 위해 어떤 통계학 지식이 필요한지에 대한 접근을 한다면 이해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에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의 네 장은 통계학에서 중요한 정의에 대하여 체계적으로 상세히 설명을 하고 있으며, 마지막 장에서는 앞서 배운 지식을 활용한 사례로 시청률과 출구조사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통계를 공부하면서 공식들은 기억이 나지 않아도 표준편차라는 단어는 기억이 날 것입니다. 이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평균값, 상대도수, 편차를 이해하여 분산에 대한 내용을 먼저 이해하여야 하고, 지나치게 커진 분산의 값을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분산에 루트를 씌운 것이 표준편차입니다. , 표준편차는 데이터가 평균값에서 어느 정도 퍼져있고 떨어져 있는지를 직접적인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편찻값, 평균점을 구하기 위한 과정과 이를 이용하여 계산된 분산, 그리고 루트를 씌워서 최종 표준편차를 구하는 과정을 말로 설명을 하며 공식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왜 이러한 공식이 적용되어 가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C라는 기호를 사용하여 순서와 상관 없이 생길 수 있는 경우를 수를 구하는 ‘조합’의 원리를 먼저 설명한 뒤에 순서에 대한 조건이 필요한 순열에 대해 설명을 하는 부분도, 그림을 통해 생길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설명하여서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꼭 공식을 몰라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항분포에 대해서 미리 이해해야 한다는 것도 지적하고 앞서 배운 이항분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규분포와 이항분포를 구분하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다음단계에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책에서는 이처럼 수학 공식이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만큼 그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때 사용되는 수학공식도 설명한 원리를 바탕으로 단계별로 정의하여 알려 주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매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매우 어려워서 일부로라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통계학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준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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