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의사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암은 사라진다

의사에게 의지하지 않아도 암은 사라진다 - 내과 의사인 내가 암에 걸렸을 때 실천하게 될 기본 치료법
우쓰미 사토루 지음, 이주관 외 옮김 / 청홍(지상사) / 2019년 2월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중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암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암에 걸릴 때를 대비하여 보험을 들어 놓거나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 검진을 하고, 발암 물질이 있는 환경을 피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암게 걸리게 되면, 암의 진행 시기에 따라 병원에서는 서양의학에 기반을 두고 제시하는 표준 치료법을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사이기도 하면서 한의학도 공부하였다고 합니다. 저자는 자신이 암에 걸리면 받게 될 치료법을 미리 만들어 두었으며, 환자에게 서양의학이나 저자의 치료 방법들에 대해 선택할 권리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자의 치료 방법이 절대적으로 완전하게 치료하지는 못하지만, 나름의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는 방법으로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방법을 일반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책은 전체 8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암에 걸리게 되는 원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에 대해 먼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어서 암 치료법으로 쓰이는 방법에 대한 거짓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고 암환자에게 해로운 음식에 대한 내용과 함께 좋은 식사요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구체적인 방법론인 3단계 보다는 2단계로서 자신을 돌아보고 암에 걸린 정신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부분이 이 채에서 중요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먼저 질병과 증상을 잘 이해하라고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불편한 증상을 억제하는 병원의 방법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실제 질병을 낫게 하는 것은 당신 몸의 치유력이라고 합니다. 즉, 증상만을 마비시키는 것은 임시방편의 대중요법이라고 하며, 현대 서양의학에서는 치료 행위의 근간을 대중요법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병의 원인을 해결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저자가 만든 우쓰미식 근본 치료를 이해하는 데는 양자역학적인 발상과 고유 주파수, 프랙털의 개념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회독을 섭취하는 것과 함께 마음에 쌓인 부정적인 에너지가 겸쳐서 독을 모아 주는 세포인 암이 생긴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각 암의 종류에 따른 오행의 상생과 상극 관계도, 음양오행표, 부위에 따른 심리적 의미에 대해서도 분석하여 알려 주고 있습니다. 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이전까지의 자신을 버려야 하며, 암이 자신의 문제임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해야 평소 의식하는 표층심리 대신, 무의식속에 다층 구조로 되어 있는 심층 심리를 직시하고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접해 보지 못하 새로운 암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실제 한국에도 이런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제대로 이끌 수 있는 클리닉이 있다면 서양의학에서 더 이상 기회가 없을 경우에 다른 치료 방법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지식을 알데 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