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소겐, 독소의 역습 - 독소는 어디에든 있다!
가쿠 레이카 지음, 정지영 옮김 / 삼호미디어 / 2018년 11월
평점 :
절판


오비소겐이란 말은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접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항상 만나는 대부분의 곳에 생활 독소인 오비소겐이 있다고 합니다. 이 오비소겐이 무엇인지를 알고 어떻게 우리의 몸을 지킬 수 있는지를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오비소겐이란 내분비 교란물질이라고 불리는 유해물질 중에서도 몸의 기능을 떨어뜨리고 유전자를 변형시켜 비만 체질로 만드는 유해물질을 말합니다. 영어의 비만에 해당되는 단어와 물질의 단어가 조합되어 만들어진 합성어입니다. , 평소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체내로 흡수되는 것이며 비만의 진짜 원인이 되는 것이 오비소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오비소겐은 종이컵에 담긴 뜨거운 커피, 마트나 편의점의 빵, 반찬, 도시락, 주먹밥, 과장, 플라스틱으로 포장된 값싼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물론이고, 감자튀김, 음료, 페트병, 빨대,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 밀페 용기, 영수증 그리고 스마트폰 에도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오비소겐이 없는 것을 찾는 것이 더 간단할 정도 입니다. 일상에서 오비소겐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면 우리 몸에 해독력을 가지게 하면 될 것입니다. 인간의 몸은 독소를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그 능력치 이상이 몸에 들어온다면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것입니다.

 

저자는 오비소겐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장을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합니다. 식품에서 유래한 오비소겐은 장의 점막에서 체내로 침투한다고 합니다. 장은 필요한 영양소를 선택 흡수를 하지만, 장이 약해지거나 염증이 생기면 손상된 점막을 통해 오비소겐과 같은 유해물질이 몸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면역 세포의 60퍼센트가 집중되어 있는 장 건강으로 인해 해독력 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가로 인하여 뇌가 보호되고, 이를 통한 양질의 수면을 얻을 수 있게 되어 젊음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 분비가 생기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장 건강을 위해서는 음식을 바꾸는 방법과 천천히 먹기, 소화에 좋지 않은 음식 조합 이나 음주를 피하는 간단한 방법부터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유나 요구르트 및 식초를 먹는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으며, 건강한 수면을 위한 침실 만드는 방법도 알게 되었습니다.

 

역시 오비소겐을 피하는 방법은 건강한 식생활 습관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무엇이 원인이거나 잘 못되었는지를 먼저 알고 어떻게 바로 잡아야 할 지를 알려 주었습니다. 따라서 피할 수 없는 오비소겐에 대항하는 해독력을 높이는 생활방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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