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ㄱㄴㄷ - 글자그림책 ㄱA1 그림책은 내 친구 13
이지원 기획,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 그림 / 논장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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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개되는 자음을 초성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연상하는 그림이 죽 배열된 형태로 ㅎ까지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건 그 개별 그림의 모양이 모두 다 소개하려는 자음의 모양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돌 지난 둘째에게는 그 단어를 불러주면서 그림에서 찾도록 하며 읽었고, 7살인 첫째에겐 단어 가 나오는 부분을 가리고 그림 힌트를 통해 그 초성으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스스로 찾도록 하는 방법으로 읽었는데 둘 다 재미있어 하네요. 

참신한 사고가 매우 돋보이는 책이라 생각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구성방식이 ㄱ부터 ㅎ까지 계속 되기 때문에 약간 단조롭다고 해야할까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창의적인 사고(사물을 여러 관점에서 보는)를 하는 방식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는 볼만 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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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10-14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작가의 새로운 상상그림책 <문제가 생겼어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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