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대학의 스리븐 핑커Steven Pinker 교수가 지적한 것처럼, "사람을 연구하는 학문에는 아름다움, 모성, 친족, 도덕, 협력, 성, 폭력 같은 사람의 경험을 다루는 주요 영역들이 있는데, 이 모든 것에 대해 유일하게 진화심리학만이 일관성 있는 이론을 제시한다." (Pinker, 2002, p.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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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인 유전자란 무엇인가 - DNA는 이기주의자!
나카하라 히데오미. 사가와 다카시 지음, 한명수 옮김 / 전파과학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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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지금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연변이가 몇천년만년동안
각종 경우의 수로 생겨나서
도태된 것만 살아남는다고?

그러기에는 너무나 방향성과 정확한
목적성이 보였다.

이를테면
진딧물 중 엉덩이가 개미 얼굴, 촉감이
닮은 것이 있단다.

많은 돌연변이 중

엉덩이가 변하는 경우의 수,
닮는 쪽으로 변하는 경우의 수,
하필 그것도 개미 얼굴을 닮는 경우의 수,

수많은 돌연변이가
안닮는 쪽,
머리가 변하는 쪽,
사람 얼굴로 닮는 쪽,
과 같은 갖가지 경우의 수로
돌연변이가 있었다고?

그러기에는 너무나.
목적성과 방향성이 뚜렷하다,...
ㅡㅡㅡㅡ
진화론 지지하는 남편에게
이건 황당하다고 열변을 토하는데..
ㅡㅡㅡㅡ
127쪽에서 내가 생각한
‘방향성‘
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개체의 변화와 도태를 설명할 수 없으니
도킨스의 유전자의 개체 프로그램화가
나왔단다..

그래.
방향성이 뚜렷한 돌연변이들을
유전자가 여러가지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설명했군.

여기서 다시 의문..
그럼 신을 유전자라 한 것뿐....
유전자를 신으로 바꾸면
어떤지?

신을 믿지 않지만
왜 진화론을 반박하는지는 알것같다...
누군가의 의도...

그 의도의 주체가
우리가 아니라는 점..
거기에서 신이 도출되는 건 아닐까...
(이건 내생각)
ㅡㅡㅡ
뒷부분에는



이라는 용어를 도킨스가 만들었단다.(10년전에 나는 뭘 읽은 걸까. 기억 안남)

밈 = 문화의 자기복제. 진화.

흠... 어려운 개념이다....
혼자생각... 신에 대한 생각을
도킨스가 저렇게 과학적으로
해석하려고 한 건 아닐까?

요새는 뇌과학과 연관짓는다는데...
저번에 들어본

거울뉴런

이론과도 연결된다.
그럴 것 같았다.
모방을 통한 문화의 자기복제...
모방은 인간의 뇌를 통할 수밖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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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도가 복잡하다.
영어 책으로는 상위단계이다.

라는 이야기를 영어선생님께 들었다...
내 기억속의... 폭풍의 언덕은...
우울하다..
이정도.....

읽기 힘들다...
막장이다...
왜 이런 것이 고전인지 모르겠다...

라는 인터넷 글들을 보았다.

ㅡㅡㅡㅡㅡ
나의 첫 느낌...
묘사와 비유가 매우 좋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인물에 대한 설명이 더 많아지는 것
같지만... 뒷부분이 더 재미있어진다)

와~~~ 잘썼다.
심리묘사가 좋다...

그런데...
저 폭언과 저 폭행은....
뭐지? 빅토리아 시대에 쓰인 거라는데...

언뜻

야만과 문명의 대비라는
설명도 있고...


ㅡㅡㅡㅡㅡㅡ
나는
뒷부분으로 갈수록

순정만화 느낌을 받았다.

특히

히스꽃...

김혜린님의

히스꽃 필무렵

이라는 단편만화가 있었지 아마?...

김혜린님의 남주인공들의 이미지가

히스클리프와 비슷하다.

상처받고 못배웠는데 똑똑하고
섬세하다... 열등감에 시달린다...
핏빛의 눈. 광기... 살인도 한다...
잔혹하다... 야생.... 남성미(?)....

ㅡㅡㅡㅡㅡ
영화 2개를 봤다. 36년? 바람과함께사라지다와 비슷한 시기에 찍었다는 영화(여주인공이매력적)... (바람과함께사라지다와 비슷한 느낌)
2012년 영화. 히스클리프가 흑인으로 나옴... 배경이 아름답다... 저런 바람부는 언덕에서는 저런 사람들이 살았겠구나 싶은 분위기 묘한 영화(개인적으로 좋았다)

그런데
두 영화 모두 소설의 전반부만
다룬 것이었다.

맙소사.
소설은 2대에 걸친
히스클리프의 복수극이었다...

나는 우리나라 배경으로 이 소설을 리메이크하면 어떤가 싶었다(찾아보니 그런 영화가 있기는 하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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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이방인 (체험판)
알베르 카뮈 지음, 김화영 옮김 / 민음사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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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어떤 생각으로 쓴거지?

아무것도 관심없는 사람
양로원에 있는 엄마가 죽었다..
오열하지 않는다..

남편이 동료이야기를 해준다.
아빠가 죽었는데 표정이 없는 동료가
조금은 이해가 안되었다고 한다.

나는 저 소설의 주인공이 떠올랐다.

엄마와 감정교류가 없다면..
꺼억꺼억 울지는 않는...
슬프지 않은 것도 아닌...
그런 상태일 수도 있다고 본다...

사회적이지 못한 행동.

그러나 친구에게는 의리를 지킨 걸까?
친구가 혼내준(이건 당시 여성과 외국인에 대한 생각이 담겨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ㅡ프랑스 식민지가 알제리...
여자친구의 오빠무리를 만났다. 번쩍이는 칼날에 햇빛이 뜨거워서 총을 쏴버렸다..

살인..,...
당연히 죗값을 받아야하지.

그런데 재판에서는
엄마이야기를 한다.
살인이 문제가 아니라 뫼르소의 비사회성이 문제다.
엄마를 사랑하지 않았다. 엄마 돌아가셨는데 여자친구와 시간을 가졌다.
재판에서는 그 사적인 일들을
토대로 뫼르소가 비사회적인 인간(지금으로 보면 소시오패스처럼)으로
몰아가서 살인이 우연이 아닌 것으로 처리한다...

우발적이냐.
의도적이냐.

그것으로 재판의 결과가 바뀐다.

이방인이면 자신의 의도와
다르게 판단되고 내쳐진다...

그 기분.....

다르다는 이유로 내쳐지는 느낌....
그 기분.....

사회적 부조리. 실존주의.
이런 해석은 그당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하겠지만 나는 그냥 지금 우리가 느낄 수 있는 바를 대입해서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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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과 오바마 - 전설이 된 두 남자의 유쾌하고 감동적인 정치 로맨스
스티븐 리빙스턴 지음, 조영학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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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은 책을 많이 읽는 것
같던데 이런 류의 책을 많이 읽으려나?
읽어주는 어플로 며칠간 들었는데
에세이형식이어서 잘 들을 수 있었다.

흑인보다 더 흑인같다는 바이든.
냉철하지만 바이든의 형제같다는 오바마.

그런데 마지막 쪽에서
대통령 선거에 나오는 바이든에게
오바마가 지지한다는 것 같지 않은
행동들은 ., .. 나이들어서
바뀌는 모든 것들을 생각나가 한다.

예전에는 친근한 터치가 조바이든의
장점이라면 지금은 여성들에게 오해를
줄 수 있다는 것도 그 어떤 것도
진리일 수 없으며 주변의 것과 맞아떨어져야 빛이 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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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달 2022-04-19 1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