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인 유전자란 무엇인가 - DNA는 이기주의자!
나카하라 히데오미. 사가와 다카시 지음, 한명수 옮김 / 전파과학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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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론

지금까지는 그런가보다 했는데
갑자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돌연변이가 몇천년만년동안
각종 경우의 수로 생겨나서
도태된 것만 살아남는다고?

그러기에는 너무나 방향성과 정확한
목적성이 보였다.

이를테면
진딧물 중 엉덩이가 개미 얼굴, 촉감이
닮은 것이 있단다.

많은 돌연변이 중

엉덩이가 변하는 경우의 수,
닮는 쪽으로 변하는 경우의 수,
하필 그것도 개미 얼굴을 닮는 경우의 수,

수많은 돌연변이가
안닮는 쪽,
머리가 변하는 쪽,
사람 얼굴로 닮는 쪽,
과 같은 갖가지 경우의 수로
돌연변이가 있었다고?

그러기에는 너무나.
목적성과 방향성이 뚜렷하다,...
ㅡㅡㅡㅡ
진화론 지지하는 남편에게
이건 황당하다고 열변을 토하는데..
ㅡㅡㅡㅡ
127쪽에서 내가 생각한
‘방향성‘
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개체의 변화와 도태를 설명할 수 없으니
도킨스의 유전자의 개체 프로그램화가
나왔단다..

그래.
방향성이 뚜렷한 돌연변이들을
유전자가 여러가지 프로그램화한 것으로
설명했군.

여기서 다시 의문..
그럼 신을 유전자라 한 것뿐....
유전자를 신으로 바꾸면
어떤지?

신을 믿지 않지만
왜 진화론을 반박하는지는 알것같다...
누군가의 의도...

그 의도의 주체가
우리가 아니라는 점..
거기에서 신이 도출되는 건 아닐까...
(이건 내생각)
ㅡㅡㅡ
뒷부분에는



이라는 용어를 도킨스가 만들었단다.(10년전에 나는 뭘 읽은 걸까. 기억 안남)

밈 = 문화의 자기복제. 진화.

흠... 어려운 개념이다....
혼자생각... 신에 대한 생각을
도킨스가 저렇게 과학적으로
해석하려고 한 건 아닐까?

요새는 뇌과학과 연관짓는다는데...
저번에 들어본

거울뉴런

이론과도 연결된다.
그럴 것 같았다.
모방을 통한 문화의 자기복제...
모방은 인간의 뇌를 통할 수밖에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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