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업계지도 - 한발 앞서 시장을 내다보는 눈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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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17 업계지도

(The maps of business investment)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다가오는 해를 전망하는 책들이 많이 나온다. 

업계지도는 수많은 책들 중에서 손꼽아 보는 책중 하나이다. 이 책을 가지고 있으면 왠지 든든하다고 할까? 투자의 큰 그림을 그리거나 흐름을 간단하게 리뷰하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업종별로 이루어져 있다. 업종별로 비즈니스 모델과 사이클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1. 금융·증권

2. 전자·통신·반도체

3. 건설·기계·중공업

4. 화학·에너지

5. 자동차·운송

6. 유통·상사

7. 생활

8. 미디어·교육·엔터테인먼트


이 책을 처음 접한것이 2012년 즈음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일목요연한 정리에 매료되어 그 이후 매년 연초에는 이 책을 찾게된다. 

투자의 큰 흐름을 잡아나가고 생각을 정리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업계지도의 제의 제일가는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가독성이다.

책의 제목처럼 업종과 그 업종에 속한 기업들의 흐름을 다양한 그래프로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하여 준다. 게다가 올컬러판이기 때문에 한눈에 들어온다.

지속적으로 발간해온 노하우도 분명히 영향이 있을 것이다.


반면에 이 책의 가장 아쉬운점은 적시성이다.

책의제목은 2017년 업계지도이지만, 자료는 2016년 반기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각 기업들의 결산자료가 공시되는 시점과 책의 출판시점과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다. 책에서는 그에 대한 보완으로 2017 업계에 대한 전망을 중장기적으로 제시한다.


덧붙임.


1. 업계지도를 즐겨본지도 벌써 6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그만큼 업종에 대한 이해도 높아졌다. 그에 비례하여 투자의 깊이도 깊어졌을까 자문해본다.

투자를 평가할 수 있는 잣대는 수익률뿐 아니라 마음의 평정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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