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의 삶은 쉽지않다. 와이민님 언급대로 공부하고, 적용하고, 복기하고, 공부해야한다. 부지런하게 변화를 관찰해야 하고, 다방면의 관심과 인문학적소양, 내면적 다르림까지 종합적인 능력이 뛰어나야 한다. 그것 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운과 때도 잘 만나야 하며 운과 때가 아니더라도 꾸준히 공부하며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지난한 과정과 길을 거쳐서 투자의 철학이 완성되어 가는 것이다.
투자의 나그네와 같은 길에 이런 책들을 만나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이다.
덧붙임
#1. 언젠가 책을 낸다면, 이런 책을 내고 싶었던 것 같다. 와이민님이 먼저 더 좋은 책을 내셨으니 나는 안내는 걸로...
#2. 투자의 원칙1. 100배 투자는 아직 못 읽어봤는데 기대감이 생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저는 투자를 위한 공부가 성과로 이어지려면,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빈다. 첫번째는 제대로 공부하는 거, 두번째는 그 공부를 실전에 적용해 보는 것, 세번째는 실전에서 받은 피드백을 통해 다시 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과정을 무한 반복 하는 것이 투자공부의 실체입니다.
간단히 보면, 주식을 소유한 주주가 돈을 버는 방법은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기업의 주가가 오르든지(주가차익) 아니면 당해 혹은 누적이익의 일부를 돌려받던지(배당). 주가가 오르는 것도 기업이 계속 돈을 벌고, 이렇게 누적된 이익을 나중에 배당 혹은 청산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입니다. 결국 모든 주주 이익의 근간은 돌려받는 돈, 즉 주주에게로의 현금흐름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주주에게로의 최종 현금흐름을 좌우하는 것은 결루 주주총회지만, 주주총회 이전의 가용자원에 대해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경영진입니다.(중략)경영진은 사업파트너로서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다영낳고 주주의 자산을 위임받은 만큼 정직해야합니다.
제가 보고서를 가져가면 보스가 늘 강조하면서 하는 말은 "나에게 왠만큼 저렴해 보인다고 해서 가져오지마라. 조금 저평가되어있다고 에너지를 쏟으면서 분석할 필요가 없다. 진정 저렴한 것이 명확해 보이는 기업을 가져와라"였습니다.(중략) 리서치하는 방법도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3년에 2배"라는 기준으로 보면 기본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이 훌륭해야 하고 그 모델을 실행하는 경영진을 꼼꼼히 보게 됩니다. 분기실적의 단순 숫자보다는 초기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을 때의 핵심아이디어가 실적을 만들어 낸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