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지 않는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장편소설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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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수많은 죽음을 외면할 수 없는지 이소설로 알게 된다. 경하와 인선의 눈썹에 쌓인 눈만큼 내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다. 온 몸과 마음을 통과하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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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언어생활 청소년을 위한 개념 있는 시리즈
최형규 지음, 김예지 그림 / 뜨인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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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중, 고등학교 교사로 지낸 저자가 청소년에게 강의를 하듯 개념있는 언어에 대해 풀어놓은 책이다. 말하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언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왜곡의 언어, 차별의 언어, 편견의 언어로 총 세 장으로 나눠 요즘 언어의 문제점과 이유를 짚어준다.  ‘몰카’부터 시작해 ‘김여사’, ‘노키즈존’,’중2병’,’태극전사’ 까지 어른인 나도 무심코 쓰는 말이 왜 문제인지 짚어주는게 많이 배웠다. 


‘중2병’의 경우 사춘기는 당연히 신체, 정신적으로 변하는 시기이고 아이들은 다 다르기 때문에 병이라는 말로 치부하는 건 맞지 않다는 말도 인상적이었다. 최근 올림픽에서도 쓰였을 ‘전사’라는 말도 경기는 전쟁같은 싸우는 곳이 아니라는 점에 전쟁 관련 용어는 적합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유래부터 시작해 명언이나 책, 영화등을 활용해 예를 들어 설명해 이해하기 쉽고, 청소년이 논술이나 토론, 발표할 때 참고하기 딱 좋은 책이다. 어른이 읽어도 내가 별 생각 없이 쓰는 말이 이런 점이 문제구나 깨닫게 된다. 


인생의 반환점을 도는 나이라고 생각하며 내가 요즘 꼰대인가 자꾸 돌아보게 되는데 이런 책을 읽으며, 아무 생각없이 쓰던 , 생각도 점검했다. 언어가 세계라는 잊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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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어린이책 1 - 다움북클럽이 고른 성평등 어린이·청소년책 2019-2021 오늘의 어린이책 1
다움북클럽 지음 / 오늘나다움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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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찬히 살펴보고 참고해서 아이와 좋은 책 같이 읽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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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이시바시 나오코 지음, 이하나 옮김 / 창비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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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그림도 만들기도 좋아하는 편이 아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 물감놀이 하는 것도 시켜봤는데 싫어해서 억지로 하진 않았다. 그래도 그림책은 곧잘 봐서 다행이다 싶은데 아직 손의 힘이 세지 않으니 잘 안되고 잘 안되니 아이는 실망하고 안 하기를 반복했다. 


방학 시작하고 아주 간단한 종이접기 책을 사서 시작했다. 몇 번 안 접고 완성되니 아이도 흥미있어하고. 다음 책은 뭐할까 고민할 때 #창비 에서 나온 #귀여운동물종이접기 를 만났다. 


이 책의 특징은 다른 종이 접기 책과 달리 앞에 종이접기 동물등이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전이다. 아이와 같이 읽어보고 등장하는 동물을 접으니 흥미로워서 좋았다. 책 안엔 10장 짜리 색종이와 배경지 2장이 들어있다. 배경지 가 양면이라 그림이 4종류로 다양해서 좋았다. 만들어서 배경지 위에 놓고. 아이와 얘기 하며 놀았다. 종이접기만 하는 게 아니라 역할 놀이도 하고 책에 나오는 이야기를 낭독하며 놀 수도 있어 좋았다. 


초등학생이면 충분히 할 수 있을만하고 아직 잘못하는 친구들이면 부모와 같이 해도 좋다. 아직 어리다면 부모가 접고 같이 놀면서 자연스럽게 종이접기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도 좋겠다. 


*미디어 창비에서 책을 제공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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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재능이 무기가 되는 순간 - 어설픔조차 능력이 되는 시대가 왔다
윤상훈 지음 / 와이즈베리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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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재능’이라는 단어에 꽂혀 큰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기대보다 짜임새있고 재미있게 읽었다. 


저자는 현재 롯데에서 일하며 설치 미술 작가와 강연을 하고 있다. 여기까지만 보면 능력있는 분이구나 하겠지만 작가는 책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은 큰 재능이 없었다고 얘기한다. 군대에서 인터넷 할 수 있는 시간을 이용해 특허를 출원하고 대학교 때 전국을 다니며 멘토를 만나는 여행을 기획해 비용을 지원받기도 했다. 미술도 좋아했지만 배운 건 아니고 고민하기 전에 먼저 시도해보고 하나씩 이뤄나갔다고 말한다. 


난 위대한 미술가나 작가가 되지 않더라도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하는 건 큰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가가 말한 ‘애매한 재능’은 내가 생각한 정의와 조금 다르지만 그가 주장하는 이야기엔 공감했다. 작가는 말한다. 우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유튜브나 SNS등을 통해 발견하라고. 그리고 애매한 재능을 예리하게 조각해 키우고 발전시킬지 팁을 알려준다. 


예를 들면, 여행을 좋아한다면 어떤 여행, 그리고 이걸 어떻게 보여줄지 형식까지 계속 쪼갠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가 드러난다. 이 책을 통해 내가 관심있는 신간 소개에 대해 어떻게 콘텐츠로 발전시키면 좋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저자에 비해 난 내향적인 사람이고, 책에는 쉽게 말하지만 사실 이걸 시도해서 꾸준히 해보는 것도 대단한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작가 말대로 내 콘텐츠의 반응 유무와 상관없이 100개면 100개를 쌓아가는 게 살아가는데 다 남는 재산이라고 생각한다면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 다른 관점으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것. 앞으로 더욱 필요한 능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이드 잡, n잡을 꿈꾸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 보며 자신의 계획을 세우기 좋은 책이다.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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