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주니어 01 : 피라미드 홀로그램 메이커스 주니어 1
메이커스 주니어 편집팀 지음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017년 부터 출간된 동아시아 출판사의 과학 무크지 #메이커스 의 주니어판 <메이커스주니어>를 읽었다. 

‘만들면서 배우는 과학 잡지’를 목표로, 매달 주제가 바뀐다. 첫번째 주제는 피라미드 홀로그램이다. 

잡지와 ‘피라미드 홀로그램’을 만들수 있는 키트가 같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가 키트를 보자마자 신기해하며 신나게 같이만들었다. 
7살 아이도 옆에서 좀 도와주면 만들 수 있을만큼 간단했다. 

잡지에는 이 내용이 교과서에 어떤 단원에 나오는지 설명되어 있고, 빛을 주제로 과학, 신화, 이야기, 인물 등 다방면으로가지를 뻗을 수 있게 작지만 알찬 내용이 담겨 있다. 

초등학생 부터 충분히 볼수 있고 3학년 이상이면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을거라 생각든다. 

아이가 학교 들어가면 잡지 구독을 하고 싶었는데 미리 체험하고 읽어볼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알찬 잡지 만들어주시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름다운 수수께끼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김예진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0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은 아직 루이즈 페니를 모르는 사람. 이제 읽기만 하면 됩니다. 우아하고 서늘한 미스터리. 부디 오래오래 써주세요 작가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폭력의 위상학 한병철 라이브러리
한병철 지음, 김태환 옮김 / 김영사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폭력의 위상학>은 #피로사회 로 잘 알려진 한병철 철학자의 신작이다.
⠀⠀⠀⠀⠀⠀⠀⠀⠀⠀⠀⠀⠀⠀⠀⠀
이 책은 ‘폭력의 거시물리학’과 ‘폭력의 미시물리학’으로 나눠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러 철학자들의 주장을 비판하고 역사적으로 변해온 폭력과 여러 폭력 유형을 다루는데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시스템 폭력도 이야기 한다. 
철학에 물리학 용어까지 나와 읽는 게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이해가 되는 부분은 공감이 되기도 했다. 
⠀⠀⠀⠀⠀⠀⠀⠀⠀⠀⠀⠀⠀⠀⠀⠀
그는 이 책에서 부정적인 의미의 폭력 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폭력이 위험하다는 걸 강조한다. 과한 것도 폭력이라는 점이다. 내가 이해한 건 카톡창, SNS,스팸 메일 등이다. 물론 이것말고도 예를 들 수 있는 건 많을 것이다. 
⠀⠀⠀⠀⠀⠀⠀⠀⠀⠀⠀⠀⠀⠀⠀⠀
이런 긍정적인 폭력의 문제는 자신이 문제라고 깨닫지 못하고 함몰된다는 점이다. 성과사회에서 자신을 경영하며 최선을 다하지만 뭐든지 넘쳐나는 시대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우리는 우울해지고 마는 건 아닌지. 
⠀⠀⠀⠀⠀⠀⠀⠀⠀⠀⠀⠀⠀⠀⠀⠀
마지막에 ‘완전히 죽지 않은 자들’이라는 말. 살아도 살지 않은 거 같은 현대인의 무표정이 떠오르게 한다. 저자가 던진 수많은 이야기를 다 소화하는 건 어렵겠지만 과잉의 시대에 폭력에 대해 고찰하는 좋은 책이었고 되풀이해서 읽고 싶은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 좀 빌려줄래? - 멈출 수 없는 책 읽기의 즐거움
그랜트 스나이더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책 좀 빌려줄래?>는 치과의사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랜트 스나이더의 카툰 에세이다.


책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재치있게 담아냈다. 

저자가 창작하면서 겪는 괴로움이나, 독자로서 느끼는 감상, 때로는 말이 될까 싶은 상상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나온다.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는 종교서적이나 ‘요즘 누가 책을 읽나’ 하는 얘기도 씁쓸하면서도 웃기지만 감동적인 그림도 있다. 


아이가 있어서 그런지, 아이에게 책 읽어주다 잠든 모습을 보며 내 모습이 생각 났다. 

매일 한 권 정도는 읽어줘야 하는데 졸리다고 못 읽어줄 때도 많아서. 때론 먼저 잠든 엄마를 보는 아이는 어떨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가장 좋았던 그림은 ‘작가의 휴양지’였다. 

그림 곳곳에 웃음과 씁쓸함, 감동이 담겨 있다. 

작가라면 정말로 이런 휴양지를 꿈꾸지 않을까.

‘인터넷 차단 카페’와 ‘초고 소각로’ ,’미적거리기 테라스’ 등 작명부터 센스가 있는 

그림을 한참 보고 있었다. 


처음엔 ‘있으려나 서점’ 과 비슷하단 생각을 했는데, 읽고 보니 이 책은 좀 더 작가 자신에 촛점을 맞춘 책이었다. 


독서는 혼자 하는 행위지만 가끔 외로울 때 이 책을 보면 좋겠다. 지금도 이 순간 다른 곳에서 책과 함께 하는 책덕후들을 떠올린다면 외롭지만은 않을 거다. 책 좋아하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근육이 튼튼한 여자가 되고 싶어 - 다정하고 강한 여자들의 인생 근력 레이스
이정연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근육이 튼튼한 여자가 되고 싶어>는 한겨레 기자로 현재 젠더 데스크를 맡고 있는 이정연 기자의 첫 책이다. 


  그가 15년 간 운동 방랑 인생을 끝내고 3년 째 몰두하고 있는 근력 운동을 이야기하는 에세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다이어트를 위한 게 아닌 자신만의 운동을 하는 여성 저자 에세이가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책도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마녀체력>등과 비슷한 결을 가지고 있다. 


  한 챕터가 3-4장 전후가 보통이라 틈틈이 읽기 쉽고 저자가 진솔하게 어렸을 때 이야기부터 운동방랑기 등을 들려주기 때문에 읽는 내내 공감하며 읽었다.

 

  이 책의 특징은 지금까지 잘 안 다루던 여성의 근력 운동을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저자는 어렸을 때 달리기, 발레 등 운동을 안 해본 건 아니지만 근력 운동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가 어렸을 때는 뭐든지 열심히 했으나, ‘이기고 싶어하는 여자 어린이’를 반겨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고. 원래 근육량이 많았으나 두꺼워 보이는 허벅지도 싫었고 몸무게도 신경 많이 썼다고 한다. 


하지만 힘든 일을 겪고 그는 전환이 될 만한 것을 찾아나섰고, 좋은 선생님을 만나 근력 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남자도 들기 힘든 케틀벨과 바벨로 운동하는 곳. 파워존 합정에서 운동을 시작한 그는 근력 운동의 매력에 빠진다.


저자의 방황과 운동을 시작하고 점점 강해지는 걸 보면 자연스레 독자도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챕터 중간 마다 독자에게 도움되는 건강, 운동 정보도 담겨 있어 책을 읽고 나면 누구라도 뭐라도 시작하게 만드는 힘이 넘치는 책이다. 


그리고 마지막엔 몸 뿐만 아니라 마음도 챙겨야 한다며 마음 운동은 어떻게 하는지 경험담과 정보도 알려준다. 


운동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할까 고민하는, 근력 운동이 왜 필요한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추천한다. 나도 여기 소개된 카스 운동 부터 시작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무엇이든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또 새삼 깨달았다. 운동하는 여성 저자의 에세이가 계속 나오는 게 반갑고, 이런 목소리가 모여 나도, 우리도 점점 강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