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가 말하는 새로운 부의 흐름
짐 로저스 지음, 전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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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위기에 어떻게 대처하고 헤쳐나갈지 알수 있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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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 플라스틱 먹는 애벌레부터 별을 사랑한 쇠똥구리 까지 우리가 몰랐던 곤충의 모든 것
안네 스베르드루프-튀게손 지음, 조은영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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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곤충은 없다> 노르웨이생명과학대학교 보전생물학과 교수인 안네스베르드루프-튀게손의저서다


#이토록멋진곤충 이라는  책의 그림책 버전으로 먼저 만나봐서  내용은 조금은 알고 있었다.

그림책은 멋진 일러스트가 있고 아이와 같이 읽어줄  있어서 좋았고,

 책은 곤충의 매력을  깊이   있어서 좋았다


벌이 사라지면 세상도 멸종한단 얘기는 들어본  있지만

곤충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지  몰랐는데 책을 읽으면서 알게  것도 

지구를 함부로 쓰는 사람이 되어 반성한 것도 많다


얼룩말의 무늬가 생긴 이유가 밝혀진  아니지만 추측하는 이유  하나가

곤충을 쫓기 위해서라는 것도 재밌었고 

길가다 보면 무서울  있지만 거미줄이 에어백도 만들 만큼 튼튼하다는 얘기도 흥미로웠다


작가는 마지막에 당부의 말도 잊지 않는다

다양한 환경이 다양한 곤충을 키운다는 말이 마음에 남는다

도시가 늘어나고 곤충이 삶의 터전을 잃으면 결국  피해는 우리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작가의 말대로  우주에서 우리가 아는  생명체가 있는 행성은 지구밖에 없다

우리는 이런 다양한 곤충과 함께  살아가야  의무가 있다


아이가 벌은 사람을 쏘기도 하는데 제목이 맞냐고 물어봤다.

그래서 이렇게 얘기했다곤충도 곤충의 삶이 있다고벌은 꽃가루를 묻혀 꽃을 피우고

그걸  먹고동물이 곤충을 먹고 그렇게 살아가는 거라고.

아이가 이해하지 못했어도 계속 얘기해주어야지.

세상에 나쁜 사람은 있지만 나쁜 곤충은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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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흑역사 - 인간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
톰 필립스 지음, 홍한결 옮김 / 윌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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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흑역사> 영국 비영리 팩트체킹 기관 ‘풀팩트 편집자로 일하는  필리스의 저서다.

진실과 거짓을 구분하는 힘든 시대에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거짓의 역사를 풀어놓고 있다


거짓의 기원 부터 시작해 가짜 뉴스허위 정보정치인장사꾼 들의 거짓말 마지막 집단 망상까지

다양한 분야의 거짓을 다루고 있다


알고 있던 이야기도 있지만 몰랐던 것도 많았다

예를 들어알고 보니 존재하지 않았던 콩산맥 부터 유명한 워터게이트 사건도 나온다

보통 기사나 매체를 통해 이게 거짓말이다 라고 간단히 접하는 내용과 달리

 책에서는  거짓이 어디서 부터 시작했고 어떻게 살을 붙이고 거짓이 되어 가는 과정이

자세히 담겨있다


책을 읽는 동안 지적이고 유머러스한 저자의 필력도 좋았지만

허무하기도 했다이런 것들이  거짓이라면이렇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니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일은 무엇일까.

저자는 말한다우리 자신을 들여다 보고 정보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나조차도 SNS 통해서 바로 믿지 말고 의심하고 팩트를 체크하는  습관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재미로 봐도 좋은 책이지만 저자의 말에  자신도 들여다보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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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있어 - 2020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스페셜 멘션 수상작 웅진 모두의 그림책 35
아드리앵 파를랑주 지음, 이세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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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에 있어> 2020 볼로냐 라가치상 스페셜 멘션 수상작이다


어느   아이가 뱀의 꼬리를 발견하고 뱀을 만나려고 머리까지 찾아가는 이야기다.

판화 느낌의 그림이  박수근 화백의 그림처럼 정감있다.

 

 책은 가로가 보통 그림책 보다 길다.

이런 판형이 책에 등장하는 뱀을  보여주기 때문에 흥미로웠다.

아이를 키우며 그림책을 많이 보게 됐는데판형소재도 그림책의 이루는 요소이기 때문에

하나 하나 뜯어보면  재미있다.


 책은 숨은 그림 찾기 처럼 숨어있는 그림들 사이 사이 사람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아이가 여행 끝에 뱀과 아이가 마주치는 장면에서  사람의 대화가 마음에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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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셀 - 죽음을 이기는 첫 이름
아즈라 라자 지음, 진영인 옮김, 남궁인 감수 / 윌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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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 세계적인 종양 전문의 아즈라 라자의 저서로그가 30 동안 연구한 내용이 담겨있다단순히 자신의 연구 결과를 저술한  뿐만 아니라 의사로 만났던 환자들암으로 떠난 남편딸의 친구 이야기까지 담겨있다


그는 처음부터 책의 주제를 명확히 말한다

 환자의 사망률은 예전이나 지금 비슷하다고그래서 마지막 세포를 죽이는  아니라

제목 대로 첫번째 세포를 찾아야 한다고


저자도 반발을 걱정할만큼 급진적인 얘기로 들리나 

그는 차분히 자신이 만났던 환자들의 이야기와 연구결과를 통해 그의 주장을 뒷받침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나도 가족이 암으로 돌아가셨다

남의 일이 아니라  일이기도 해서아픈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는게 쉽진 않았다

하지만 저자가 허락을 구해 그들의 이름을 챕터 제목으로 쓰고

진심을 다해 그들의 기록을 남겼다는  마음에  닿았다


어렴풋이 짐작했지만 활자로 남겨진 그들의 고통을 읽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환자와 보호자는 얼마나 아플지저자는 그들의 고통도 함께 공감해야 하고 알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책을  것도  그의 남편의  투병을 지켜봤기에 가능했을 

 두꺼운 책의 무게 만큼 마음도 무거워졌다

그의 연구와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지금도 병마와 싸우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편해지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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