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길로 돌아갈까?
게일 콜드웰 지음, 이승민 옮김 / 문학동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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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이야기가 모두의 이야기가 되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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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드는 법 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루이즈 페니 지음, 안현주 옮김 / 피니스아프리카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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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망 가마슈 경감 시리즈 1부를 마감하는 기분이다. 작가님 건강하게 오래 써주세요. 매년 한 권이라도 번역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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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 친구 웅진 세계그림책 216
샬롯 졸로토 지음, 벵자맹 쇼 그림, 장미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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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미국 동화 작가인 샬롯 졸로토의 글이 요즘 각광받는 곰 시리즈로 유명한 벵마맹 쇼가 만났다. <안녕 내 친구>는 오래 전에 나온 글에 요즘 그린 그림을 붙인 그림책이다. 

 

어렸을 땐 참 별 일 아닌 걸로 친구에게 서운하고 토라지곤 했다. 주인공 친구도 갈색 머리 친구와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날 그 친구가 다른 친구와 노는 걸 보게 된다. 같이 놀자고 할 법도 한데 그걸 지켜보다 자신과 같이 하던 놀이를 하는 걸 보곤 속상해 한다. 그리고 꿈 속에서 어떤 친구를 만난다. 


나만의 친구가 아닌 깨닫는 순간 우리는 자란다. 귀여우면서 따뜻한 그림과 차분히 전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 내면의 아이와 아이가 함께 자란다. 아이가 친구에 대해 고민하는 , 읽어주고 싶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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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 여우 꼬리 1 - 으스스 미션 캠프 위풍당당 여우 꼬리 1
손원평 지음, 만물상 그림 / 창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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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로 알려진 손원평 작가의 첫 동화인 <위풍당당 여우 꼬리>를 가제본으로 만났다. 미래초등학교 4학년인 손단미라는 주인공이 어느 날 몸에 꼬리가 난 걸 발견한다. 단미는 비밀을 들키지 않으려고 조심하는데, 반에서 친하지 않거나 사이가 안 좋은 친구들과 같은 조가 되고 미션에 참여하게 된다. 서로 마음이 맞지 않으니 미션을 푸는게 쉽진 않은데… 


그 나이 또래 아이의 친구 관계와 나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동화이다. 보통 사춘기라고 표현될 내용이 여우 꼬리로 나타난 게 이 책의 특징이다. 이게 1권이고 앞으로 꼬리가 8개는 나온다고 하니 앞으로 8권의 이야기가 나올 예정인가 보다. 


아이들이 자신만의 꼬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것을 찾아나설 있길. 물론 어른들이 지켜봐야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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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랑 사랑 웅진 세계그림책 219
맥 바넷 지음, 카슨 엘리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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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래 믿어왔던 사랑의 정의는 

윤상 3집 앨범에 수록된 박창학이 쓴 ‘사랑이란’의 가사 였다. 


‘나의 사랑은 함께 숨쉬는 자유

애써 지켜야 하는 거라면 그건 사랑이 아니지.’


20대 내내 품고 있던 정의는 아이를 낳으며 바뀌었다.

아, 이 아이는 내가 애써서 지켜야 하는 거구나. 그게 사랑일 수 있구나. 

깨달았다. 


#사랑사랑사랑 은 <세모> <네모> 로 알려진 맥 바넷과 <홀라홀라 후추추>의 카슨 엘리스 작가의 만남이라 기대했던 책이다. 한 친구가 할머니에게 물어본다. 사랑이 뭐냐고. 할머니는 세상에 나가면 알 수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래서 주인공은 길을 떠난다. 어부, 목수, 시인 등 사람들은 자기만의 사랑의 정의를 이야기 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나도 사랑을 생각해봤다.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무엇일까. 이젠 하나로만 정의할 수 없지만 요즘엔 같이 있으면 웃음나고 서로 웃게 해주고 싶은 게 사랑이라는 생각을 한다. 


주인공도 자신만의 사랑의 정의를 찾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굳이 나오지 않아도 마지막 장면에서 독자가 웃을 있는 바로 증거라고 생각한다. 아이와 함께 읽을 따뜻한 그림책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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