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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하는 습관 : 승률을 높이는 15가지 도구들 - 경기장 밖에서도 통하는 NBA 슈퍼스타들의 성공 원칙
앨런 스테인 주니어.존 스턴펠드 지음, 엄성수 옮김 / 갤리온 / 2020년 4월
평점 :
승리하는 습관은 15년간 NBA에서 성과코치로 일한 앨런 스테인 주니어의 저서이다.
그는 현장에서 발로 뛰며 겪고 듣고 본 NBA 스포츠 스타와 경영인이 비슷한 성공 원칙을 갖고 있다는 걸 깨닫고 이 책을 쓰게 되었다.

그는 책의 내용을 선수, 코치, 팀으로 나눠 성공원칙 15가지를 정리했다.
선수는 개인 코치는 경영인 팀은 회사에 해당한다.
성공원칙 15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자기 인식 :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
2. 열정 ; 내적 욕구를 폭발시켜라
3. 훈련 ; 성공하는 습관 만들기
4. 수용력 ; 뼈아픈 조언도 받아들일 수 있는가?
5. 자신감 : 자신의 성공을 믿는다는 것
6. 비전 :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능력
7. 문화 : 성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라
8. 섬김 : 팀원의 마음을 여는 리더가 되고 싶다면
9. 인격 : 사람이 따르는 특별한 사람들이 있다
10. 권한 위임: 인정의 힘
11. 믿음 : 확신을 이끌어내는 가장 간단한 방법
12. 이타심 : 불가능한 게임을 뒤엎는 승부수
13. 역할 명료성 :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14. 커뮤니케이션 : 몸짓 언어와 목소리 톤까지 조절하라
15. 화합 : 당신이 모든 일에 최고가 될 필요는 없다
목차만 봐도 책의 내용이 얼추 파악될 정도로 내용이 세세하게 나눠져 있다.
자기계발서와 친숙하지 않다면 목차나 소제목이 잘 나와있기 때문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농구를 좋아한다면 이 책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들었다.
난 NBA 농구는 잘 몰라서 코비 브라이언트나 몇몇 선수 이름 밖에 몰랐지만 저자가 코치로 일하면서 바로 옆에서 보고 겪은 이야기라 흥미진진했다.
너무 당연한 얘기겠지만 또 한 번 놀란 건 농구 스타라도 기본에 충실하다는 점이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신이 스스로 기본기를 훈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재능이 있어도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스타가 하니, 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이야기였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봐줄 수 있는 세명 정도 지인이 필요하다는 말도 인상깊었다.
나이 먹을수록 혼자 판단하고 포기하기도 하는데, 이럴 때 누구보다 객관적일 필요가 있다.
나에게 맞는 게 무엇인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난 무슨 노력을 해야하는지.
이 책을 읽으며, 난 어떤 무기를 갖고 있나 생각하게 됐다.
회사원이나 경영을 하고 있다면 도움이 될 말이 많으니 읽어보며 삶에 적용하면 유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