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셔로 1 - 특별하게 평범한 동네 슈퍼히어로
team befar 지음 / 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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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캐셔로는 10년 전 다음 웹툰 연재할 때부터 쭉 보고 책으로 나왔을 때도 다시 봤던 작품이다. 

1,2부로 나눠진 이 만화는 제목대로 캐셔 돈이 있어야 힘이 생기는 히어로가 주인공이다. 보통 네 컷 만화로 이어지는데 짧은 대화나 그림 한 장면 마다 빛이 난다. 대사와 그림에서 의미를 찾는 깊이 보는 독자라면 분명 좋아할 만화다. 

 재산도 없이 고군분투하는 남매가 뜻하지 않은 능력을 오빠가 얻게 되면서 자충우돌 벌어지는 이야기가 소소하게 재밌다. 스펙터클하지 않아도 그 시대 젊은이들의 취업 문제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지금도 통하는 이야기다. 


연재 당시 3부 이후도 기대했으나 나오진 않았고 아쉬웠다. 다만 영상화 된다는 얘기를 들어서 기대했는데, 그 드라마가 8부작으로 작년 연말 넷플릭스에 공개됐다. 만화와 다른 부분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가진 돈만큼 능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건 같다. 개인적인 일로 드라마를 다 보진 못했으나, 1부에서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배우들도 만화를 보며 상상했던 그림과 많이 비슷했다.


드라마로 알려져 다음 이야기도 나오면 좋겠다는 바람도 있고, 특히 드라마를 본 분들이 이 만화도 찾아보면 좋겠다. 드라마와 만화의 다른 매력도 느낄 수 있고 드라마에 나오지 않은 이야기나 다른 이야기를 비교하는 재미도 있다. 눈이 번쩍 뜨일만큼 스펙터클하고 큰 이야기도 있지만 이렇게 소소하지만 결코 약하지 않은 영웅 이야기에 마음이 간다. 앞으로도 이런 이야기를 많이 만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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