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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 최신 개정판
조 사코 지음, 함규진 옮김 / 휴머니스트 / 2025년 6월
평점 :
그래픽노블 팔레스타인은 저자가 1991년에서 92년 사이에 팔레스타인을 오가며 보고 들은 경험한 것과 두 나라의 역사도 보여주는 책이다.
만화로 보기엔 글이 많기에 그냥 후루룩 넘길 순 없고 집중해서 읽어야 한다.
사실 이 책 이전 판본도 소장하고 있다. 그때도 마음이 아파서 막 집중해서 못 읽고 읽다가 몇 번인가를 멈췄던 기억이 있다. 이 책은 작년에 미국에서 새로나온 개정판을 번역한거라 서문과 관련 전문가 새로운 글도 추가 되었다.
2023년 10월 하마스 공격 이후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번역자 글에도 나오지만 1991년에서 30년이 지난 지금도 팔레스타인은 변한게 없다. 아니 더 참혹한 상황이다.
난민촌과 검문소, 장례식.. 사람들이 무수히 죽고 또 부상입은 그 상황에서도 어떤 아이는 웃으며 얘기도 한다.
사진을 찍는 작가에게 자신을 잘 찍어달라는 그 말에 난 또 한참 멈춰 그 그림을 들여다 보았다.
우리에게 먼 나라의 일이 아니다. 우리도 역사적인 아픔을 겪었고 지금 현재 이 지구에서 지금도 폭탄이 떨어지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이때보다 지금이 더 악화되었다는 사실에 맘이 너무 무거웠다.
제대로 알려면 가장 좋은 건 좋은 책을 읽는 거다. 교유서가와 휴머니스트 출판사 교차 이벤트로 읽어서 더욱 뜻깊었다.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분쟁의 아주 짧은 역사>와 함께 읽으면 역사와 현장의 목소리까지 함께 듣고 고민하고 알 수 있다. 모임에서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고 공부하기도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두 책으로 또 관심을 갖는다면 다른 책으로도 넓혀갈 수 있다.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강력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