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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3 - 뭐가 어렵다는 거야?! ㅣ 아테나 3
엘린 에크 지음, 기영인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4년 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4/0414/pimg_7375871784259719.jpeg)
재작년 아테나 1권을 읽고 이 책은 올해의 책 중 하나다. 좋은 동화다 주변에도 추천했는데, 아테나가 3권까지 나왔다. 2권도 나오자마자 구입하고 이번에 서평단이 되어 1,2,3권을 차례로 읽었다.
3권까지 구성은 비슷하다. 주인공인 아테나 주변에서 일이 일어나고 이건 어려운 일인데 과연 이걸 초등학생 애들이 해결할 수 있다고 의문을 갖는다. 하지만 아테나는 친구들과 함께 멋지게 성공한다. 그 과정이 뻔해 보여도 아테나의 물러서지 않는 용기와 친구들이 함께 힘을 모아 결국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은 항상 감동을 주고 뻔한 말이지만 어른인 나도 많이 배운다.
3권은 학교 주변의 피나무들을 보호하기 위해 아테나가 나선다. 특히 3권은 끝까지 흥미진진하고 영화나 드라마 처럼 과연 이걸 해결할 수 있을까? 긴장감이 대단하다. 특히 마지막에 아테나가 쓰러진 나무 위에 올라가 벌목을 막는 장면에 감동받았다. 과연 나라면 이걸 할 수 있을까? 존경심까지 들었을 정도다. 마지막에 솔란 선생이 한 칭찬, 네가 어디까지 갈 건지 별들만이 알 거라는 칭찬은 감동이었다. 그렇다. 아테나가 어디까지 갈지 그 모험을 응원하고 어른으로 지켜보고 싶다.
언제나 불의를 참지 않고 지구와 환경 보호에 진심을 다하는 아테나. 이 멋진 친구의 이야기를 부디 우리나라 많은 친구들이 읽었으면 좋겠다. 위인전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 중에서도 충분히 본받고 또 자극받고 아테나를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무엇일지 꿈을 키우는 친구들이 나오길 진심으로 바란다.